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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도우미의 도움을 받으려 합니다

힘들어 조회수 : 669
작성일 : 2009-04-16 19:27:44
안녕하세요?

결혼 7년차 맏벌이 주부랍니다..
그 동안은 어찌어찌 집안일과 회사일을 같이 해왔더랬습니다.
휴~ 말로 일일이 안해도 다 아시지요???
하루하루를 전쟁처럼 살아왔는데...이젠 힘에 부치네요.

성격도 원만(?)하지가 않아서 뭐든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하고 청소도 중요하고
먹거리도 중요하고...;;;

그러다보니 제가 혼자 너무 바쁘고 지치더라구요..
남편은 사실 별 도움이 안되구요..^^

그래서 이제는 별 수 없이 도우미의 도움을 받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아주머니를 구하려하니...
너무 힘드네요.

일주일에 2~3번 오후4시쯤부터 7시 정도까지 와주셨으면 좋겠는데,
하루 종일 오시는 분이 아니면 구하기 힘들다네요..

그리고 저희같은 경우,
하루종일 집에 아무도 없는데 이런 경우 알선업체를 믿고 번호키의 비밀번호를 알려드리는게 맞는지도요...



주변에 아는 사람이 좀 있었으면 이런거라도 상의할텐데...
이럴때는 주변 아줌마들이랑 말도 안하고 지내는 제 자신이 무지 원망스럽답니다.....

정말로, 도우미 아주머니들은 매일 가는 집에 아니면 일을 안하려고 하시나요???
IP : 121.153.xxx.1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9.4.16 7:43 PM (121.131.xxx.70)

    레벨되시면 장터에 올려보세요
    몇시간씩 원하는 분도 있을거에요

  • 2. 강남파출부
    '09.4.16 8:06 PM (58.102.xxx.205)

    절대 그렇지 않아요. 일손 빠르고, 살림 잘하시는 분은 오히려 반일을 선호 하세요.
    두탕 뛰면 7~8만원이지만 종일은 그렇게까지 못 받거든요.
    저 강남파출부 통해서 좋은 분 만나 저도 결혼 6년 만에 살림에서 벗어나 맘 편하게 직장 생활해요.
    강남파출부라고 강남만 있는 게 아니라 전지역에 네트웍이 있으니 함 문의해 보세요. ^^

  • 3. 이모넷
    '09.4.17 12:04 PM (124.5.xxx.183)

    저도 여기서 알게되어 이모넷에 올렸어요
    전 아침에 남편나가고 아이나가는 시간들틈틈이 빨래돌리고 청소기 돌리고 출급합니다
    저녁에는 빨래개고 저녁해먹으면 녹다운됩니다
    쉬는날에는 쉬거나 집안대소사볼일보느라 바쁘구요

    그러다보니 날잡아 욕실청소나 걸레질하면
    다음날은 짜증나서 가족들에게 안도와준다고 화내고
    대충 인스턴트로 먹고 했어요

    그래서 제 월급이 깍였다 생각하고 일주일한번 도우미 불러요
    쉬는날 반나절 불러서 전 장보고 일주일치 반찬하고
    도우미분은 청소를 꼼꼼히 해줍니다
    베란다랑 욕실만 깨끗해도 살 것 같아요

    대만족입니다
    반찬하고 돌아서면 기운빠지는데
    반찬하고 돌아서면
    집안이 반짝반짝 욕실도 반짝반짝...

    도우미분이 일주일한번 청소만 해도 집안일이 수월해요

    일단 식기세척기 장만하시구요
    도우미를 일주일 한 번 부르세요

    주부가 맘이 편하고 건강해야 식구들에게도 잘하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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