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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국수 어떻게 만들면 맛있어요?

비법전수 조회수 : 1,682
작성일 : 2009-04-16 15:59:26
퉁명스럽고 무뚝뚝, 육아에 지친 아내를 배려하지 않는 남편보다 일상의 자잘한 이야기라도 집중해서 나눌 수 있는 이웃의 아주머님이 더 좋습니다.
적어도 현재는요 ㅡㅡ;;
(그럼, 그 아주머니랑 살지 왜 남편하고 살고 있냐고요?
아주머님은  이미 좋은 남편이 계시거든요 ㅡㅡ)

간단히라도 점심을 해드리고 싶거든요.
밥으로 식단을 세우면 곁들이 반찬이 필요한데 제가 음식솜씨 저주 받았거든요.
그래서 잔치 국수를 해 보고 싶어요.
잔치 국수 쉽고 맛있게(깔끔한 맛으로^^) 하는 비법 좀 전수해주세요.
간단하면 간단할 수록 좋아요.
제 다리에 대롱대롱 매달려 머리로 들이미는 불도저 같은 딸내미가 있어 복잡한 건 할 상황이 못돼요.
IP : 222.114.xxx.1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16 4:03 PM (117.20.xxx.131)

    울 친정 엄마 비법 전수 해드리면..^^

    멸치 육수 내시구요...(아기땜에 힘드시면 시중에 파는 국시장국도 갠찮아요.)

    여기에 네모 납작한 오뎅을 길게 썰어주시고..부추도 좀 넣어주시구요.
    부추는 그대로 넣지 마시고 한 3등분 정도...부추가 국수에 들어가면
    향도 좋고 식감도 좋아요. 애호박도 채썰어 넣어주시고..

    그리고 마지막에 계란 풀어 넣어주시구요.

    고명으로는 신김치 속 털어내고 쫑쫑 썬거랑 김가루 좋아요.

    전 양념장 넣어 칼칼하게 먹는거 좋아해요.
    참기름, 고추가루, 간장, 깨, 다진 파, 다진 청량 고추로 양념장 만들어서
    같이 먹음 죽음입니다. ㅎㅎㅎ

    전 우리 엄마 잔치국수만큼 맛있는 국수는 먹어보지 못했어요.^^

  • 2. ..
    '09.4.16 4:11 PM (125.177.xxx.49)

    멸치랑 다시만 양파 로 다시내고 - 너무 진하지 않게

    국수 삶아 넣고 김치 다져 들기름에 무쳐 김가루 계란 고명이랑 얹어서 ..
    풀면 텁텁해서 지단으로..

    며칠전에 식당서 먹는데 딸아이가 왜 여기는 김치 다진거 안주냐고 투덜대더군요

  • 3. 요리젬뱅
    '09.4.16 4:13 PM (218.146.xxx.3)

    저두 엄마가 만든 국수 먹고싶어요.
    아빠가 맨날 엄마보고 늙으면 국수집 하나 차리자 그랬는데..
    얼마전에 보니, 누가 선수쳤더라구요..
    그야말로 국수집..이 생겼더라는..

    암튼 각설하고, 저도 부추 같이 면이랑 삶아서 먹는거 너무 좋아요.
    고명으로 계란지단, 호박, 오뎅, 김치, 김가루 듬뿍 얹고... 양념장 넣고...츄릅~

    쩜두개님이 잘 설명해 주셨는데...
    저는 양념장이 젤 어려워요..ㅋㅋㅋㅋ

  • 4. ^^
    '09.4.16 4:13 PM (222.233.xxx.118)

    일단 국물이 시원해야 하니 멸치,다시마,무우,고추 등등 넣어 국물 시원하게 우려 내시고 애호박 소금에 살짝 절였다 꼭 짜서 살짝 볶아 주시구요 저는 콩나물도 익혀서 참기름으로 살짝 무쳐 얹어 줍니다 신김치 꼭 짜서 참기름,깨소금 넣어 무쳐서 얹어 주구요, 국수 너무 퍼지지 않게 잘 삶아 주시구요 위엣 분이 말씀하신대로 양념장 만들어 잘 익은 배추김치 곁들여 드세요
    맛있게 하기 은근히 까다로운 음식입니다

  • 5. 저두 하나
    '09.4.16 5:32 PM (221.144.xxx.22)

    양념장에 간장(검은)만 넣으면 들끈허니 조미료맛이 나는데요, 조선간장하구 2:1비율로 넣어주면 맛이 훨 나아져요.

  • 6. 에궁..
    '09.4.16 8:39 PM (61.85.xxx.3)

    저녁을 조금 먹었더니,, 국수먹고 싶네요..

  • 7. 육수
    '09.4.16 8:43 PM (211.117.xxx.113)

    멸치육수만들때 파뿌리조금하고 양파껍데기 한개정도까서 넣어주면 맛있어요

  • 8. 원글
    '09.4.16 11:34 PM (222.114.xxx.163)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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