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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적으로라도 꼭 찾아뵈야 할까요?

어버이날 조회수 : 597
작성일 : 2009-04-16 15:50:16
시부모님과의 관계는 그저 그렇습니다. 아버님이 저희를 못마땅해하는 상황이구요.(금전적으로 저희에게 손해를 끼치시고도 당당하심). 전화통화도 거의 하지 않아요. 그냥 명절이나 생신,제사때 시댁에 가는 정도예요. 저보다도 남편이 친가에 무관심하니까 제가 나서서 하고 싶지가 않아요. 어버이날엔 현금으로 10만원드렸는데 올해는 제 개인적인 사정도 있고 찾아뵙고 싶지가 않아요. 물론 남편이 가자고 하면 따라 나서겠지만요. 저흰 선물보단 현금이 필요한 집안이라 모든 행사때 현금을 드려요. 통장으로 입금하고 문안전화만 하면 아랫사람으로서 무례한 행동일까요? 시댁은 지방이고 2시간정도 걸립니다.
IP : 218.49.xxx.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sca
    '09.4.16 3:54 PM (211.199.xxx.117)

    좀 솔직히 말씀 드리면 무례한 행동인지 어쩐지 깊이 생각해 보고 싶지도 않은걸요.
    어떻게 매번 마음에 쏙 들게만 하겠어요?
    제생각엔 부득이한 경우 입금하고 전화만 드려도 될듯 싶어요.

  • 2. masca
    '09.4.16 3:55 PM (211.199.xxx.117)

    사실, 저도 지금 남편과 소원한 관계로 심한 냉각기에 있기에 ~ㅋㅋ
    올해는 어버이날이고 뭐고 다 생략하고 잠수타기로 했습니다.
    내코가 석자인데 도리고 뭐고 생각할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ㅜㅜ

  • 3.
    '09.4.16 4:07 PM (218.49.xxx.98)

    어버이날 가까우면이야 되도록 가지만,
    지방 같은 경우는 꼭 갈수도 없지 않나요?

  • 4. 솔직히
    '09.4.16 4:12 PM (218.147.xxx.144)

    어버이날 감사하는 마음 갖는거 좋긴 하지만 가식적인 의무감으로 하고 싶진 않아요.
    게다가 특히 어버이날은 본인 부모님께 전화 드리는게 자연스럽고 좋은 거 같아요.
    또 어버이날 양가가 가까워서 양쪽다 짧게 찾아뵐 수 있다면 그렇다쳐도
    보통 양가가 서로 거리가 있거나 하면 시댁은 가고 친정은 나중에 가고?
    요런것도 너무 웃기고요.
    지방이라면 더 그렇구요.

    저도 시댁하고 관계가 안좋지만 안좋아지기 이전에도 어버이날 이라고
    남의 자식한테 인사 들어야 하나 싶어요.
    그냥 자기 자식들한테 전화 한통 받고 안부 전하고 하면 좋지 않나요?

    상황봐서 시간되면 찾아가면 좋을지 몰라도
    양가 다 시골인데다 서로 거리도 달라서 두 곳 다 들리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한 곳만 가기도 뭣하고..
    특히나 요즘 결혼이네 뭐네 경조사도 너무 많고
    사는게 고만고만한 저희 같은 경우는
    어버이날이라고 일부러 지방까지 다녀오기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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