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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냥거리는 남편

초월 조회수 : 5,879
작성일 : 2009-04-16 15:19:38
남편과 사이 안좋습니다.

남편은 이기심이 심한 사람입니다.

우리 친정부모가 사이가 안좋고 지금은 따로 사는데
그것이 이 사람의 놀림 대상입니다.

우리 친정 부친의 성격은 수동적인데 귀가 얇아서 사고를 치고 다니는 사람으로
우리가 나고 자랄 때는 집에 정이 다 없어졌던지 자기 딸인 우리들을 '타인' 보듯이 했습니다.
그러니까 비유하자면.. 같이 TV 를 우연히 같이 보게 된 서울역 대합실 옆사람 같은 느낌이랄까요.
학교 다니면서 내 염려를 해준다거나 걱정을 해준다거나 이런적 한번도 없고..
그냥 한집에 사는 사람이었을 뿐이고.
돈을 굳이 달라고 하지 않으면 그냥 거저 키울수 있는 대상.
지들이 커서 어떻게 되든 말든 별 상관없는....

이게 꿈인지 실제인지 제가 과장해서 기억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머리속에 떠오르는 화면은 내가 6살쯤 되었을 무렵
안경을 맞추러 시내에 같이 갔는데 (평소 엄마와 100% 다니는데 이때 동생이 생겨서 부친이랑 온듯)
큰 도로를 건너가다가 심하게 넘어져서 못일어 나고 있는데
신호등 불이 바뀌어 차는 빵빵 거리며 주행하기 시작했고
부친은 이미 혼자 건너서 길건너 인도로 유유히 걸어가는 그림입니다.
당연히 내가 넘어졌는지 어쨌는지 알리가 없지요..
그래서 제가 울면서 일어나서 벌벌 떨면서 경적이 울리는 차도를 혼자 건너갔지요..
이 머릿속 그림이 우리 부친의 이미지를 그대로 나타냅니다.

뭐, 악의는 없는 것입니다.
다만 관심이 없는것이지. 이런것도 학대죠?

여하튼 같이 살아온 엄마는 주도면밀한 성격인데
여러가지로 안맞는 사람과 살다보니 우울증이 심합니다.

그래서 남편이 우리 엄마를 좀 우스워합니다.

자기가 보기에는

우리 부친이 때린것도 아니고
딸들을 대학에 안보낸것도 아니고
바람이 나서 딴사람과 애를 낳은것도 아닌데

왜 소녀처럼 남편을 증오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설득시키는걸 포기했습니다)



며칠전에 어린 딸을 어르면서 놀다가

입을 비죽비죽대고 웃으면서 저더러, 비아냥대며 놀리는 어조로,

"야. 너는 니 아빠가 이렇게 데리고 귀여워해준적도 없지?... 니 딸이 부럽지?"

그러면서 킬킬대면서 "야.. 니 엄마 봐라... 약올라하는거 봐라..."

라고 그럽니다.



그날 밤 저는,

애들이 모두 무(無)로 돌아가 다시는 만날수 없다고 해도
결혼하기 전으로 돌아가면
더 바랄게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개새끼. 이 비열한 자식.










IP : 211.41.xxx.236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16 3:25 PM (218.145.xxx.22)

    정말 살의를 느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저런 말을 입에 담을 수가 있는지.
    정말 이기적인 분이네요. 부친복은 없었더라도 이해심넓고 보듬어줄 수 있는 남자 만나셨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습니다.
    님 남편 발언은 거의 싸이코패스 수준이예요. 정상적인 사람이면 저런 말 할 수 없어요.
    할말이 없네요..정말..

  • 2. ...
    '09.4.16 3:25 PM (59.7.xxx.206)

    화내지도 증오하지도 마세요. 자신한테 상처가 된답니다.
    오히려 너무 불쌍한 분은 남편분같군요. 그 분의 성격적 결함입니다.
    남편이 빈정된다고 님이 상처입지 마세요. 남편분의 문제입니다.

  • 3. ..
    '09.4.16 3:26 PM (211.229.xxx.98)

    정말 비열하고 나쁜 남편이에요..아버지딸로 자란것보다 너같은걸 남편이라고 믿고살아야 하는게 더 슬프다라고 한마디 하지 그러셨어요.

  • 4. ..
    '09.4.16 3:30 PM (58.143.xxx.113)

    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정말 나빠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좋을지 생각도 안떠오르네요. 혹시 무슨 방법 없을까요...

  • 5. .....
    '09.4.16 3:30 PM (211.221.xxx.129)

    ....원글님 글이 슬프네요.
    저 또한 아버지에 대한 아픈 기억들이 많아서인지 원글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원글님 남편...참 비겁하고 못났습니다.
    못.났.다 라는 표현밖에 달리 생각나는 표현이 없네요.

  • 6. 어찌 그런분을
    '09.4.16 3:31 PM (115.178.xxx.253)

    만나셨는지.. 자상하고 따뜻한 사람 만나셔야 하는데...

    같이 살려면 고쳐야하는데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

  • 7. 아~~
    '09.4.16 3:32 PM (122.47.xxx.119)

    뭐라 말을 해야 할까요 ㅠ

  • 8. 남편은
    '09.4.16 3:35 PM (116.39.xxx.201)

    남의 편입니다.
    전 친정 얘기 아예 안합니다. 그냥 저냥 애 때문에 살지, 정신적인 교류나 뭐 이런거 기대 안합니다. 돈 벌어 오니 난 살림이나 하고...
    참 슬픈일이네요. 칼로 짜르는 것 보다 더한 모욕이 느껴질 때가 많죠.

  • 9. 이야기하세요
    '09.4.16 3:36 PM (118.32.xxx.193)

    비열하다 치졸하다 뭐다 하지 마시고 다음에 그런말 하실때 '당신의 그런말이 내게 큰 상처가 되는거 알아?' 라고 하세요
    오후 저녁식사후 산책중 생각할 시간도 많잖아요 그런때 나란히 걸으면서 이야기 하셔도 좋아요
    감정적이게, 비난하면서 나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면서 하는것 보다는 직접적으로 이러이러한 말은 내게 이러이러하다 라고 말씀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10. 아내를
    '09.4.16 3:37 PM (61.104.xxx.52)

    뭘로 보고..상처를 감싸주진 못할망정 후벼 파댄데요??
    정말 비열하네요..

  • 11. ..
    '09.4.16 3:37 PM (117.20.xxx.131)

    원글님.......옆에 계시다면 꼬옥 안고 위로해드리고 싶네요...

    저도 아빠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지 못 했어요..
    아니, 사실 남편으로나 아버지로나...최악의 사람이었거든요..
    여자들은 그렇더군요...부친과의 긍정적 관계가 형성되지 못하면
    그걸 남편에게서 보상받을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거요..
    사실 저도 그랬어요...그래서 남자를 고를땐 절~대~로 아빠와 조금이라도
    닮은 사람은 거부하게 되더군요.

    우리 아빠는 키도 작고 체구도 작고 우유부단하고 안경을 쓰고 여성스러운 성격에
    바람끼가 많은 사람이에요..덧붙여 무능력까지..
    우리 남편은 키도 크고 체구도 크고 호불호가 정확하고 고집이 쎄고 안경도 안 쓰고
    너무 남자답고 호탕한 성격에 매우 가정적인 사람이에요. 돈도 잘 벌구요.
    가끔 그 똥고집때문에 제가 힘들지만..그래도 100점 짜리 남편에 아빠인거 같아요.
    요즘 아기 데리고 셋이서 외출하면 보는 사람들마다 아빠가 어쩜 이리 자상하냐고..
    이런 아빠 처음본다고..그런 말도 자주 들었어요. 그럴때마다 흐뭇하더라구요.
    남편 잘 고른거 같아서...

    아무튼..남편이 그런 반응을 보인다면...정색을 하고 얘기해주세요.
    그런 말 들음 아무 말도 생각 안 나고 열받아서 머리가 띵~하겠지만 그냥 넘기지 마세요.
    얼굴 표정 싹 바꾸시고.. "어 그래? 근데 그런 아버지 둔 나보다 난 니가 더 불쌍하다.
    어쩜 인간성이 그리 개차반인지..불쌍하다~훗! ^^" 하고 웃음 한번 날려주고
    유유히 일어나서 딴 방 가버리세요.

    남자들 대체적으로 자기 말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 모르고 하는 말이 많아요.
    남편분이 이기적이라고 하신거 보니..그 남편도 이기적이어서 자기가 하는 말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큰 상처인지 모를거에요.

    절대 앞에서 당황하거 울거나 하지 마시고 마음 가다듬고 딱 되받아쳐주세요.

    저런 사람일수록 상대방이 강하게 나오면 당황하더라구요....

    원글님! 힘내시고 약해지지 마세요........

  • 12. m..m
    '09.4.16 3:42 PM (121.147.xxx.164)

    어쩌다 저런분을 평생의 반려자로 선택하는
    실수를 하셨나요.

    그냥 불쌍하게 여기세요.
    너도 인간이라고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구나..하구요.

  • 13. 남의 상처에
    '09.4.16 3:43 PM (121.134.xxx.247)

    돌 던지며 히히덕 거리는 너같은 아빠를 둔 니딸도 불쌍할 수 있다는 생각은 안해봤니?
    .
    .
    라고 차가운 얼굴로 되받아 치면 넘 잔인한가요.....
    아님 따님에게 너무나 미안한 말이 되는 건가요.....
    .
    .
    원글님 마음이 너무 아플것 같아 괜히 생각해 본 말이니 맘에 두지 마세요 ㅠㅠ...

  • 14. 과연 모를까..
    '09.4.16 3:43 PM (112.72.xxx.226)

    저 남편이 모르고 저럴까요.
    알고도 상처입으라고 고의적으로 그러는거죠.
    남자들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면이 잇어요..
    님이 약올라하는 모습에서 강자로써의 쾌감을 맛보는 거랍니다.
    저런 사람들 남의 약점잡아서 약올리는거 그 재미로 사는건데,그게 자기도 큰약점이 있기때문에 어떤 부분에서 뇌관이 터지는걸 알기때문에 저런거랍니다.
    강자에게 꼼짝못하는게 비열한 사람의 특징이랍니다..
    님이 약하지 않다는거,약올라 하지 않는다는거 보여주세요..
    님의 상처가 아물지 않았기때문에 상처에 소금뿌리고 좋아하는거거든요..
    님도 친정아버지에 대해서 혈육이라기보다는 "타인"처럼 대하고 객관적으로 냉철하게 판단할수가 있다면,상처는 더이상 상처가 아니랍니다..
    힘내세요..

  • 15. **
    '09.4.16 3:44 PM (122.47.xxx.119)

    나도 불쌍하지만 우리 딸도 참불쌍하구나
    너같은 아버지를 두었으니..

  • 16. 이런 XX
    '09.4.16 3:45 PM (202.21.xxx.9)

    원글님.. 기운내시고 속으로 욕 한바가지 해주세요..

    원글님이 잘못하신 일이 아니잖아요..
    내가 어쩔수 없는 일을 갖고 비아냥 거리는건 정말 인간이하라고 생각해요..
    그런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고 싶었던거 아니잖아요.
    어쩔수 없는거였는데..

    저도,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새어머니세요.. 애를 낳아보지 않으셨죠..
    ex-시어머니 : 에미없어 자라서 뭘 알겠냐.. 애도 안낳아본 친정엄마니 있으나 마나지..
    ex-남편 : 엄마없이 자라서 애정결핍인거네.. 그래서 애는 잘키우겠냐???

    정말 죽이고 싶도록 미웠습니다..
    그러는 중에 세뇌가 되더라구요..정말 내가 그래서 잘 못하는건가..
    결국 못살고 갈라섰지만..

    원글님은 안그러셨으면 좋겠습니다. 전남편도 그말이 아프긴 하겠다는걸 알았지만
    제가 그렇게 심하게 상처인줄은 몰랐다고 하더군요..

  • 17. 참나
    '09.4.16 3:46 PM (203.232.xxx.7)

    욕좀 하겠습니다. 미친노무샠히

  • 18. masca
    '09.4.16 3:47 PM (211.199.xxx.117)

    뭐 저런 쓰레기같은 인간이...
    님~ 저런 놈 입에서 나온 말들 한귀로 듣고 흘러 버리세요.
    담아둘 가치가 없는 말 정도는 거를줄 아는 마음의 체 하나쯤 필요하니까요.
    저런놈 하고 평생을 같이 살아야 하다니,,
    진짜 상담이 필요하고 변화가 절실한 분은 남편인거 같아요.

  • 19. 이거
    '09.4.16 3:53 PM (121.138.xxx.81)

    댓글 프린트해서 보여주세요~
    아.... 얼마나 상처받았을지 짐작가네요.

  • 20. 휴...
    '09.4.16 3:56 PM (203.253.xxx.185)

    울컥하네요....
    어째요....원글님 제가 대신 안아드릴게요.
    마음에 두지 마시고 좋은 생각만 하세요....ㅠㅠ

  • 21. ㅠ.ㅠ
    '09.4.16 3:59 PM (210.180.xxx.126)

    감정이입이 되어서 말이 나갑니다. 죄송해요.

    이 비열한 개*끼! (저도 젊을 때 마음 속으로 제 남편에게 수천번도 더 되뇌인 말입니다)

  • 22. 미쳤군요
    '09.4.16 4:01 PM (211.192.xxx.23)

    그게 상처받은 부인에게 한 소리입니까...
    워글님 남편분은 원글님 아버지보다 오만배 못한 인간입니다.
    이 글들 다 보여주세요,,정말 입에서 나온다고 다 말이 아니라는걸 아는 순간입니다.

  • 23. 초월
    '09.4.16 4:01 PM (211.41.xxx.236)

    이 댓글을 프린트해서 보여주면..
    "니가 인터넷에 나에 대한 저주를 하고 다니기 때문에 지금까지 결혼해서 내가 제대로 풀린일이 없다" 라고 할겁니다.

  • 24. 다둑다둑
    '09.4.16 4:01 PM (211.226.xxx.166)

    허한 가슴에 얼마나 많은눈물을 흘렸을까요..
    꼬옥 안아드리고싶어요..남편분이 절대 한번에 고쳐질성격이 아니네요
    상처받고 그냥 지나지마시고 그럴때마다 알든모르든 계속 그러지말라고 하세요

  • 25. 에구
    '09.4.16 4:07 PM (211.220.xxx.219)

    참 남편 생각머리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네요

    님 한마디 하세요

    인상도 쓰지말고 그냥 살짝 웃으면서

    "당신은 더도 덜도 말고 딱 우리 아버지 같은 사람이다"

    "울 아버지가 울 엄마 무시하며 정내미 떨어지게 하는거나

    당신이 지금 나한테 하는게 더 잔인하다"

    "울 사위가 당신 처럼 장모 무시할것 같아 겁난다"

  • 26. ..
    '09.4.16 4:08 PM (112.72.xxx.226)

    니가 그렇게 이죽거리고 비야냥거리니까 복이 없지..
    니처럼 재수없는 넘도 세상이 없겠다고 하면 설마 주먹이 날라오지는 않겠지요??

  • 27. ..
    '09.4.16 4:12 PM (117.20.xxx.131)

    원글님 참 착하신 분 같아요.

    저라면 그 자리에서 웃으면서 "미친X DG고 싶나보네~^^" 합니다.
    물론 애가 못 알아듣는다는 전제하에..ㅡ.ㅡ;;;

  • 28. 초월
    '09.4.16 4:18 PM (211.41.xxx.236)

    물론 저도 뭐라고 말을 한것 같습니다만, 반응은 '케헬헬헬~' 이었던거 같습니다.

    찌르는게 목적이지 제 반응을 보는게 목적이 아니라서

    제가 무섭게 반응하던 정색을 하던 뭐, 변할까 싶긴 합니다만, 어쨌든,

    무섭고 강하게 반응하면 "너도 장모처럼 (기분나쁠때는 '니 에미'라고 합니다)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못해서 큰일이야 어휴~" 라고 합니다.

  • 29. -_-
    '09.4.16 4:22 PM (125.186.xxx.199)

    전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병신새끼. 니가 야비하게 비웃는 그 여자가 니 마누라고 니 딸 엄마거든?
    대가리에 똥만 들어찼니? 그러는 넌 어떤 부모 밑에서 자랐길래 인간성이 개차반이니?

  • 30. 그리고
    '09.4.16 4:23 PM (125.186.xxx.199)

    "너도 장모처럼 (기분나쁠때는 '니 에미'라고 합니다)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못해서 큰일이야 어휴~"
    라고 하면, 알았으면 조심하라고 말씀 하세요. 그리고 더 강하고 무섭게 반응하셔야 합니다. 찌르면 피곤해진다는 걸 콱콱 심어주세요. 인간성 덜 된 것들은 그래줘야 합니다.

  • 31. 재수없는넘
    '09.4.16 4:28 PM (112.72.xxx.226)

    님이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약올라하니까 더 재미난 모양이네요.
    그러니 이애비에미는 너를 그렇게 밗에 못키웠어 하면 이거 너무 독한가요?
    정곡으로 꼭찌를게 아니라,슬슬 쪼개면서 살살 갈구어야 할거 같은데,
    원글님 성격이 진지하고 정색을 하는분같아서 상대가 안될거 같아요.
    전화번호를 좀 주세요.
    제가 좀 실실 약을 바짝 올려줄께요..

  • 32. 기막혀
    '09.4.16 4:29 PM (59.10.xxx.178)

    '니 애미' 라구요?
    제가 들은 듯이 손이 떨리네요.
    사람은 정말 변하지 않는다는걸 생각하면....
    남의 인생에 이래라저래라는 절대 안하는 것이 맞지만.
    저라면,
    갈라서겠습니다.
    '말 몇마디에' 라고 반문하실 분이 계시다면 그 말이 곧 그 인간이라고 하고 싶어요.
    서로 화가 나서 밀치고 싸우는 와중이었다면 격한 감정에 순간적으로 마음에 없는 말을
    할수도 있다지만 딸내미랑 놀면서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아끼고 사랑해야할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연민도 없는 사람이네요.
    자꾸 화가 납니다.

  • 33. ..
    '09.4.16 4:31 PM (211.249.xxx.61)

    아물지않은 상처에 또 생채기내는 남편 너무 잔인하군요
    말같지도않은말에 일일이 반응하지마시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초월하세요 누군가의 아내라는 단어... 가슴 아프네요

  • 34. 아..
    '09.4.16 4:38 PM (220.70.xxx.77)

    정말 '남의 편'과 사시네요.

  • 35. 로그인
    '09.4.16 4:41 PM (125.128.xxx.1)

    그냥 지나가려다가 도무지 못 참겠어서 로그인 했습니다.. 님 먼저 꼭 안아드릴께요...ㅠㅠ

    님 남편 성격 장애가 맞는 듯 싶습니다...

    화가 나서 울컥하는 마음에 사람 때린 것도 아니고, 딸과 놀면서 사람 깊숙한 곳에 숨겨둔 마음의 상처를 후벼파는 말들을 그렇게 한다는 행위에 제가 다 부들부들 떨립니다...

    저라면 제 인생 찾아가지 그런 *과 제 인생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을 듯 싶습니다ㅠㅠ

    그래도, 함께 하셔야만 하신다면, 부디 상처 받지 않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세상 모두가 나를 무시하고 증오해도, 내가 그 상처를 내 마음의 상처로 인식하지 않는 한 상처는 아니다. 아픔은 단지 아픔일 뿐 영원한 것은 없다.

    제가 너무나 힘겨울 때 죽고 싶었을 때 저를 다시 일어서게 해 준 말입니다.

    님이 어떤 선택을 하시든 평안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36. 초월
    '09.4.16 4:42 PM (211.41.xxx.236)

    윗님, 전화번호 드릴까요 ^^;;
    저, 이혼하고 싶은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제가 친정엄마 명의로 사놓은 제 집인데,
    쉽게 이 남자가 나가지도 않고,
    이집을 팔고 이사가고 싶은데 팔리지도 않고,
    융자가 많아서 전세도 놓을수없고,
    진퇴양난이네요.

  • 37. 눈물 핑..
    '09.4.16 4:42 PM (61.72.xxx.114)

    맘이 너무 아프네요... 힘내세요!!!!!!!!!!!

  • 38. 자격지심
    '09.4.16 4:51 PM (112.72.xxx.226)

    오홓,,자격지심 이구만요..
    처가덕보고 사는건데,그거 인정하자니 사나이 자존심에 금이 가는거고,
    약점잡아서 물고 늘어지는거죠..
    님,저런 사람 알고 보면 참 우스워요.
    님이 님남편의 그런 속마음을 읽으면 저러는거 코웃음도 안나고 우습게 보일수가 있어요.
    못난 내탓하기는 싫으니까,남의 약점잡아서 물고 늘어지는 하이에나??
    같은 사람으로 생각한다면 님맘이 좀 누그려뜨려질까요??
    같짢게 혀 끌끌차면서 한심하게 봐주세요..
    그 사람 심리를 파악하면 일도 아니예요.
    약해서 그런거예요.센척하는건데,거기에 약올라 마세요..
    못나서 열이 입으로 뻗어서 그렇거든요..
    자격지심은 약도 없어요..
    엉켜사는 주제에 주제파악이 안되서 그래요..

  • 39. 충격
    '09.4.16 4:52 PM (211.195.xxx.221)

    남편분 정말 너무 하세요.
    남의 상처를 악의적으로 건드리는 사람이군요...정말 놀랬네요.
    원글님이 얼마나 상처받으셨을지......
    화가 납니다.

  • 40. 자격지심
    '09.4.16 4:58 PM (112.72.xxx.226)

    자격지심에 더 센척하느라 그런건데,,님이 왜 상처를 받으세요..
    님남편은 자기가 못나서 지레 겁먹고 선제공격을 하는건데,말의 내용때문에 님이 열받고 상처받는거죠?
    그게 님이 상처받으라고 하는말이 아니라,
    지가 먼저 상처 받을까봐 먼저 선수쳐서(!!!)그러는 거거든요.
    그런 매커니즘을 이해하면 님이 말의 내용에 상처받을 이유가 없어요.
    못나서 저렇지,,말그대로 초월하셔야죠.
    내쫗기도 어려워요.쫒기면 갈데는 있대요??
    갈데도 없는 남자가 지 잘났다고 그런건데,막상 쫒아낼려면 하면 바짓가랑이 잡고 늘어질걸요???

  • 41. 세상에..
    '09.4.16 5:00 PM (220.117.xxx.52)

    그런 사람이 정말 있군요...ㅜ.,ㅜ

    님께 위로 드리고 싶어서 로그인했어요
    님 남편에 대한 욕은 내 입을 더럽히고
    님께 모욕감을 한번 더 드리는거 같아서 참으렵니다.

    내 아이들의 엄마한테 어쩜 그렇게 할 수 있나요?
    귀한 아이들 낳아준 아내한테 정말 그러면 안되요...

  • 42. 허걱
    '09.4.16 5:42 PM (203.232.xxx.235)

    먼저 다른 많은 님들처럼 저도 꼭 안아드리고 싶네요..

    세상에 저런 비열한 넘이 하필 남편인지 안타까워요;;
    저라면 네 생각이 그따위니까 하는일마다 안되는거야~ 라고 할것 같아요..

    아, 정말 마음은 한가득인데 뭐라 쓰지를 못하겠네요..
    생각날때마다 기도할께요~~

  • 43. ..
    '09.4.16 5:57 PM (211.57.xxx.106)

    하나마나한 얘기겠지만..
    그런사람과 결혼은 왜하신거예요~~!!
    속상해서 적어봅니다.

  • 44. 그러게
    '09.4.16 6:05 PM (122.128.xxx.114)

    이기적이고 비열하고 비겁한 분이네요.
    패주고 싶을 정도로..
    저런 인간들에게는 욕도 아까워요.

  • 45. 정말 정말
    '09.4.16 6:22 PM (211.35.xxx.146)

    비열하다는 표현이 딱이네요.
    너무하네요. 그런 사람과 한집에서 살아야 하다니...
    정말 인간아 그러지 마라~

  • 46. 아...
    '09.4.16 7:13 PM (124.49.xxx.233)

    정말... 아무 말도 생각 안납니다..
    님 행복 하시길 바랄께요...

  • 47. 욕을 부르네
    '09.4.16 11:43 PM (124.51.xxx.174)

    야비한 놈!!
    마음 닫으세요. 기대 하면 속상해요. 원래 저런놈...이다
    라고 포기 하시면 그렇게 속 많이 안 상하더구요.
    언젠가는.......받은거 다 돌려줘야죠. 이자쳐서

  • 48. 에휴
    '09.4.17 6:50 AM (221.139.xxx.196)

    토닥토닥 갑자기 눈물이나요

  • 49. 정말..
    '09.4.17 7:06 AM (93.96.xxx.72)

    머리가 핑 도는 것 같습니다.
    원글읽고 같이사는 남편이 떠올라 심장떨리고 있는데
    원글님의 댓글 중'니에미'란 말에 숨이 막혀 오네요..
    울집에 사는 인간도 보통아닌데 그댁도 정말 인간이하의 말종 하나 있군요..(표현이 넘 심하다면 사과할께요.,, 너무 흥분상태라..)
    제가 가정에서 상처받고 힘들때 늘 드는 생각은
    '가족에게 칼날을 휘두르는 인간은 (말로든 실제든)사회적으로도 전혀 쓸모없는 인간이더라..'는 것입니다.
    팔자려니 하지만 그러기엔 내가슴에 난 상처 스스로 보듬고 치유하기가 넘 쓰리고 아픔니다.
    에휴....
    동지감이 느껴지는게 아니라 나처럼 상처받는 이가 이세상에 하나 더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 넘 쓰리고 아프네요... 눈물이 흐릅니다.

  • 50. ...
    '09.4.17 7:09 AM (58.226.xxx.45)

    남편분께 친정 일 이야기 하지 마세요.

    그리고 나중에 좋은 분위기에서 솔직하게 님의 감정을 이야기 하세요.
    딸한테 그런 이야기가 나한테는 너무도 큰 상처가 된다고요...

  • 51. ㅠㅠ
    '09.4.17 8:30 AM (121.154.xxx.151)

    그렇게 막말하는 사람이라면 님도 막말을 한번 해보세요. 아이가 뭔가 잘못했거나 했을때 아이 귀를 꼭 막고 남편 있는데서 한마디 하세요.
    너무 심한 욕이라 귀를 막고 해야지.. 니 아빠처럼 참으로 비열하구나. ..
    (꼭 귀 막아주고 하세요)

    세상에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을텐데 어찌 남편이란 사람이 그따위로 말을 하는지
    ......

  • 52. 미친
    '09.4.17 8:40 AM (211.117.xxx.113)

    우리집에도 미친놈이 있는데 그집도 만만찮은 미친놈이 있네요
    썩을놈들.....

  • 53. 위에 답글...
    '09.4.17 8:56 AM (116.123.xxx.190)

    "정말 비열하고 나쁜 남편이에요..아버지딸로 자란것보다 너같은걸 남편이라고 믿고살아야 하는게 더 슬프다라고 한마디 하지 그러셨어요. "

    윗쪽에 점 두개님....글 읽다가 화가나서 한마디 하셨겠지만.....
    이런 생각이 들어도 부부사이에는 그런말을 입밖으로 뱉으면 좋은 결과보다는 더 막장으로 갈것 같단 생각에 한마디 해봅니다.



    이미 결혼도 했고 아기까지 있는데 원점으로 되돌릴수도 없고.....
    길게 생각해서 화목한 가정을 이룰려면 신랑과 맞서기 보다는 본인이 서서히 느끼수있도록 유도하는 말이 좋을듯 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렇지않아도 마음에 상처입고 자란 마나님 위로해줘야 하는 신랑이 비아냥 거리다니 참.
    신랑 철들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한듯 합니다.

  • 54. 무쇠패
    '09.4.17 9:11 AM (59.7.xxx.152)

    얼마전에 구입함 무쇠팬 정말 꽤 무겁던데요.

    그걸로 뒤통수 한대 확 후려 치고 싶은 충동 느낄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빠드득..

    저 그심정 이해갑니다.

    경제적인 능력을 먼저 키우세요.

    그만큼 성공하고 남편 앞에서 비웃어주십시오!!!

  • 55. 정말
    '09.4.17 9:59 AM (211.228.xxx.120)

    옆에 있었으면 그 주둥이 팍~세게 치고 싶네요..

  • 56. 개쉑..
    '09.4.17 9:59 AM (59.187.xxx.50)

    진짜루..욕 나오네요...

    가능하면 남편에겐 친정일 이야기 하지 마세요... 저두.. 참 말로 할 수 없게 무심한 아빠를

    둔 사람입니다. 15년 전부터 경제활동 안하시구요... 우리 딸이 다섯인데... 애들 나이며 생일이

    며... 단 한명도 지금도 모르고..엄마 생일 한번 챙겨준적 없으면서 자기껀 안챙기면 난리나

    고, 본인은 어디가서 오만원짜리 밥먹었다 십만원짜리 모 먹었다 자랑하면서...

    엄마랑 제가 사먹는 4000원짜리 팥죽에 거품 물면서 모하러 그런걸로 돈낭비 하냐고..

    합니다.. 매일 ...할아버지들 가는 콜라텍에... 가서 놀다가... 들어와서 반찬투정하구요..

    응급실에 실려간 엄마 ... 허리 아파서 엉엉 울고 있는데 그앞에 대고... 꽃게 한박스 다듬어

    놓으라고... 하는... 사람... 절로 욕이 나오는데...남편이 못하게 하더라구요..

    자기가...무의식중에라도 장인어른을 무시하는 생각이 쌓일 수 있으니깐... 가능하면 그런말

    하지말고... 장모님이..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구요..--;;

  • 57. 저..
    '09.4.17 10:39 AM (221.161.xxx.120)

    이런 글 볼 때마다 아들을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대로 댄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

  • 58. 남편분
    '09.4.17 10:55 AM (221.163.xxx.101)

    정말 재수없네요..머리를 한대 갈겨주고 싶습니다.

    원글님. 욕하시고 흘리세요..스트레스 받으시면 병나세요.

  • 59. 야~~
    '09.4.17 10:57 AM (114.203.xxx.208)

    정말 심하네요.
    그럴때 가만히 계시지 마시고 한마디만 하세요.

    딸애한테도 놀아주면서 남편 들으라는 듯 말씀 하세요.

    딸아~~ 너는 너의 아픔을 비야냥 거리고 놀리는 아빠같은 신랑 절대로 만나지 말아라 하고요.

  • 60. wendy
    '09.4.17 11:31 AM (116.36.xxx.157)

    저두 꼬옥 안아드리고 싶어요. 꼬오옥~~
    눈물이 나네요.
    글구 이 악물구 사세요.. 그런 남의 편한테 지지 마세요. 기죽지 마세요.

  • 61. 슬픔
    '09.4.17 12:45 PM (59.4.xxx.202)

    애들이 모두 무(無)로 돌아가 다시는 만날수 없다고 해도
    결혼하기 전으로 돌아가면
    더 바랄게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이부분에 너무 공감이 되네요. 얼마나 힘드실까...

  • 62. 힘내요^^
    '09.4.17 12:45 PM (211.42.xxx.233)

    님 상처 덜받으시라고 로그인합니다
    우리집에도 개자식한마리 키우고있습니다
    더햇으면 더햇지 덜하지 않습니다
    인간말종 시엄니도 인정합니다ㅠ.ㅠ

  • 63. 이 환한 대낮에..
    '09.4.17 12:56 PM (211.49.xxx.116)

    잠깐 들어왔는데..가슴이 넘 아프네요.
    에이...저도 욕한마디 할랍니다...개쇡끼..
    남의 남편 욕해보기는 처음입니다만...너무 상처주는 남편이시네요.

    원글님~~힘내세요.
    말함부로하는 남편분과 살아서..평소에 맘고생 많이 하실듯 합니다.
    아버지에 대한 좋지 않은 추억으로 남편만은 그렇지 않은 사람이기를 바랬을텐데...
    전 그점이 가장 가슴이 아픕니다.
    힘내시고...더욱더 강해지시기를 바랍니다.

  • 64. 지나가다..
    '09.4.17 2:44 PM (124.53.xxx.155)

    웬만하면 댓글 안다는데..
    너무 화나네요...후우....

    사람이 얼마나 악하면 그런 말을 그렇게 할 수가 있을까요..

    제가 아직 부족하여 뭐라 말씀 드려야 할 지 모르겠지만..
    저도 꼬옥~ 한 번 안아 드릴게요!!

    힘내세요!!!

  • 65. 상처
    '09.4.17 3:05 PM (24.211.xxx.211)

    아버지를 '부친'이라고 쓰신 원글님 마음의 상처가 보이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ㅜㅜ

    무관심한 아버지를 둔 나도 불쌍하지만, 남의 상처 일부러 헤집는 비열한 애비 둔
    내 딸이 더 불쌍하다고 한 마디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ㅡㅡ;

  • 66.
    '09.5.4 8:00 PM (115.138.xxx.110)

    상처 많이 받으셨겠어요.
    저도 아버지 사랑을 못받고 커서 알게 모르게 상처가 있는 편이거든요..
    그런 말을 할 정도의 남편이라면 어떻게 신뢰하고 사실 수 있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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