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계속 직장다녔구요 친구는 알바며 기간제 교사며 방과후 강사며 계속 띄엄띄엄 일을 했어요.
그래서 직업 걱정없이 돈 버는 제가 계속 선심(이제와 말이지만)을 썼지요.
밥값, 커피값 다 제가 내고요.
걔 체면 세워준다고 커피값 내라고 할때면 은행가서 걔가 동전내게 했구요.
40중반에 작년에 결혼했는데 결혼한 후 비자금이 1억 가까이 되네요.
얘가 돈을 뻥튀기 한 것도 아니고,, 너무 놀랐어요.
기간제 교사할때는 2년정도 계속 했는데 그때도 입으로만 '내가 낼께..'그래서
또 내가 낼께 하고 냈어요. 그때는 솔직히 지가 좀 강하게 낼것이지 싶기도 했었죠.
내일은 만원짜리 먹자고 하고 걔더러 내라고 할래요.
이러면 뭐해요 걔가 저더러 돈 내라고 한 것도 아니잖아요. 다만 내가 낸다고 했을때 가만 있었을뿐.
바보짓하고 친구 비자금 부러워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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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친구 만나는데 점심값 안내려고 다짐 또 다짐하고 있답니다
유치한 다짐다짐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09-04-16 15:09:07
IP : 59.5.xxx.1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4.16 3:23 PM (121.188.xxx.96)내일 만나서 님이 또 내신다에 한표.
정 내려고 팔이 먼저 나가고
입이 먼저 열리면
님것만 내세요.
사달란것도 아니고 사줬고
내가 낸다는데 자기가 내고 생색이다 할것이므로
아무 흉이 되지않게 내것 내가 내고
내맘 편해지고 싶어요.
그럴려면 왜 만나느냐구요.
버릇을 고치든지 버리든지
조만간 손을 좀 보셔용.2. ㅎㅎ
'09.4.16 3:29 PM (125.181.xxx.22)내일은 카드도 갖고 나가시지 말고 출근하실때 딱 차비랑 점심값 정도 그리고 비상금으로 5천원정도만 가져가시고 친구분에게 나 오늘 출근길에 지갑 잃어버렸다고 말씀하시고 얻어먹으세요. 꼭이요.
3. 동네어떤엄마
'09.4.16 3:31 PM (114.206.xxx.116)정말 밥값한번 안내면서....
뒤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또 제주도 여행간다하고...하나있는 7살 애한테는 아낌없이 투자하더라구요.
--
이제 우리 각출하자하세요.4. ...
'09.4.16 3:50 PM (125.177.xxx.49)안좋은 버릇을 들였네요
내일은 낸다고하면 가만 있어보세요
지갑 잃어버렸다.. 얘기도 하지말고 그냥 가만 히
니가 이번엔 당연히 내는거다 하는 느낌으로요
다음부턴 각자 내고요5. ...
'09.4.16 8:09 PM (116.123.xxx.72)지갑 갖고 가지 마세요. 차비만 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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