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딸래미..
머리좋구 피아노도 잘치고
성격 밝아
대체로 만족스러운 딸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공부하거나 할때
손과 입을 혹사시킵니다.
연필이나 색연필을 만지작거리며 입에 대고 있는것( 빨지는 않지만. )
옆에서 보면.. 그렇게 보기싫을 수가 없어요.
정서불안정으로 보이잖아요.
학교 참관 수업시에도..
다른애들은 팔을 내리고 얌전히들 있던데..
책상에 두 팔 올리고.. 입에 연필을 대고 손으로 만지작 만지작..
좋은말로 그러지말라해도 고쳐지질 않네요.
혼도 내봤지만 소용없구요.
무의식적으로 손이 입으로 가니..
이건 무슨 액션일까요.
왜 어렸을때 젖이나 우유를 많이 못빨고 자라면
입으로 간다는 글을 언뜻 본것같은데..
모유를 2년이나 먹었구요.
이런 아이 두신분 계세요~
해 거듭 될수록.. 남보기 안좋은거 알고
스스로 고칠까요.. 희망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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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과 입을 가만 안두는 딸
고쳐질까요 조회수 : 483
작성일 : 2009-04-15 20:02:16
IP : 125.178.xxx.19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_-
'09.4.15 8:55 PM (121.162.xxx.241)제가 답글 쓰기는 좀 그렇지만... 그런 아이 둔 사람은 아니고요.
음, 제가 그런 편이에요 ^^ 손과 입 가만히 안두는 타입. 연필 뒤도 많이 깨물고...
모유 충분히 먹었고요. 저도 저희 엄마께 많이 혼도 나고 그랬는데. 그냥 무의식중에 그랬던 것 같아요. 아주 아기적 버릇인가도 싶고. 무의식중에 그런 행동을 하면, 그냥 마음이 편해졌던 것 같아요. (평소 행동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게다가 이제 1학년이잖아요.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지만, 여든까지 가는 버릇이 있고, 어떤 버릇은 자라면서 사라지기도 하잖아요.
(저 어렸을때, 저희 엄마도 이런 고민 많이 하셨던 기억도 나서, 살짝 댓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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