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주의적이며 이기적인 현대사회, 그 속에서 사는 현대인들은 공감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일방적인 주입식 소통방식에 익숙해진 탓에 사람들은 모두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을 주입하려 할 뿐 타인의 감정이나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타인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은 행복한 성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타인을 공감할 수 있어야 서로 다른 타인끼리 다양성을 인정하며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나와 다르면서도 나를 공감하고 이해해 주는 상대에 대한 깊은 신뢰와 감사로 서로를 배려하며 살 수 있다.하지만 무엇보다 나를 공감해 주는 사람이 내 곁에 있으면 그냥 그 자체로 행복한 것이 아닌가 싶다.
여기서 동정(sympathy)와 공감(empathy)을 구별할 필요가 있다. 동정은 상대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나도 똑같이 느끼는 것이다. 이를테면 상대방이 슬퍼할 때 나도 같이 슬퍼하며 눈물 흘리는 것이 동정이다.
그러나 공감은 그것에서 그치지 않는다.그 사람의 고통을 깊이 이해한 후 다시 나 자신으로 돌아와 어떻게 하면 그를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것이 공감이다.이런 면에서 공감은 동정보다 훨씬 더 성숙한 정신 기능이라고 할수있다.타인을 나와 분리된 독립적인 인간으로 볼 수 있으며,잠시 그의 마음을 내 것처럼 느껴도 자기를 잃지 않을 수 있는 건강한 자아의 힘을 필요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아의 경계가 약한 사람들은 공감해야 할 순간에 상대방과 하나로 합쳐져 버린다.공감을 못하는것이다.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타인에게 공감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차단해,공감을 받지도 못한다.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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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어른으로 살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능력
공감 조회수 : 800
작성일 : 2009-04-14 21:31:29
IP : 115.136.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공감
'09.4.14 9:41 PM (115.136.xxx.174)제가 읽고있는책의 한구절 써봅니다.요즘 참 공감을 얻어가며 살기가 힘든거같아서요.다들 자기말하기 바쁜세상...저도 그런사람중 하나겠죠...제 일에 공감해주고 함께해주는 사람이있으면 참 좋겠단 생각을 했어요.물론 저도 상대방에게 배려와 공감을 해줘야 가능하겟죠~
2. ***
'09.4.14 10:48 PM (123.213.xxx.211)동감이에요. ^^
3. 깜장이 집사
'09.4.15 12:08 AM (110.8.xxx.72)고맙습니다.
저 책 분명히 읽었는데 전 확실히 헛똑똑인가봅니다. ㅡㅡ^
덕분에 고맙습니다.4. 그럼
'09.4.15 12:30 PM (219.250.xxx.149)자아경계가 약한 사람이라는 것이 뭔지요..알아듣기 쉽게 설명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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