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인거 아시죠? ㅡㅡ
동네에 애인이라고 하는 친구가 있어요.
남편도 전화가 오면 "니 애인이다 받아라~"이래요.
호칭도;;; 자기;; 당신;;
쿨럭
그래도 서로 조심하고 위하는 사이에요.
가끔 "서로 섭섭하고 틀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데..."
"저 친구 얘기하는거 보면 나도 그렇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대했다가 상처 많이 받은 것 같았는데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 뭐 이렇게 말이에요.
지난주에 제가 친구 손에 매니큐어 발라줬거든요.
요즘 그거 사모으는데 취미가 생겨서...
근데 손끝이 가뭄에 땅갈라지듯이 갈라진거에요.
친구한테는 아무말도 안 했지만... 왠지 짠~~해요.
(내 친구는 두 아이의 엄마인 전업이에요)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왜 맘아퍼?" 이러길래 응하고 말았네요.
근데 그거 타고 나는건가요? 아니면 습진 같은건가요?
저는 손이 통통하고 부드러운 ㅡㅡ;; 그런편이구요. 식구들도 그래서 그런거 사실 첨 봤거든요.
혹시 팁아시면 알려주세요. 나중에 해주거나;;; 뭐 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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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애인 손 끝이 갈라져 있어요.
손 조회수 : 714
작성일 : 2009-04-14 13:15:58
IP : 165.244.xxx.2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웃음조각^^
'09.4.14 1:24 PM (125.252.xxx.38)저도 애인 있어요. 사실.. 울 남편도 애인 있고요.
남편이 퇴근길에 전화해서 "뭐해?"하면 "애인하고 놀아~"라고 답합니다.
제 애인의 정체는 "컴퓨터".. 울 남편 애인의 정체는 "텔레비젼" ㅋㅋㅋ
아마 친구분 손이 갈라진 게.. 손톱 끝 바로 옆 딱딱한 군살부분이 갈라진거죠?
저도 현재 그런 상황인데 그거 굉장히 아파요. 습진의 한 종류인가 싶기도 하고요.
약국에서 글리세린(화장품 원료임) 저렴하게 파는데 그거랑 안쓰는 스킨이나 알콜을 잘 배합해서 섞어 쓰면 손도 많이 부드러워지고 이런 손병도 잘 낫더라고요.(손도 절대 안트고 목욕시 때도 잘 집니다.)
저도 그래서 많이 애용하고 있어요.
저는 추운계절엔 발뒷꿈치 많이 거칠어지는데 이거 발라주면 훨씬 나아지고요.2. 이름이
'09.4.14 1:32 PM (203.171.xxx.196)애인이라는 말씀이죠? ㅎㅎㅎ
고무장갑 꼭 끼고 일하라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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