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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부부들간의 문자..
계좌번호/은행/얼마/언제까지/땡큐....이렇게..
딸아이를 제가 델구 있기때문에 매달 이렇게 그때그때마다 문자 주고 받아요
지금 남편이 전처랑 문자 주고 받네요
애들통해서이야기는계속듣고있어/잘지내지/건강챙겨/아프지말고...->전처
그래./애들한테신경써줘서 고마워/건강하게 잘지내/->우리 남편
신랑아이들 2명을 제가 델구있어요
저두 문자 주고받으면서
왜 지금 남편이 전처랑 문자 주고받은거에는 이렇게 마음이 씁쓸할까요?
정말 저희는 할 말만 해거든요
주로 양육비 문제로...
제가 제 욕심만 챙기는 건가요?
1. ?
'09.4.13 11:14 AM (221.146.xxx.29)계좌번호가 매달 바뀌나요? 그냥 날짜 지정해놓고 그 계좌로 보내라 하세요
2. 원글
'09.4.13 11:16 AM (210.99.xxx.18)계좌번호는 매달 바뀌지않은데.. 금액이랑 시일이 매번 바꿔요..그리고 그렇게 챙겨서 문자 보내지않으면 알아서 보내는 스타일이 아니라...이제는 아이가 대학생이 되어서 저랑 문자 안 하지만요..^^
3. ....
'09.4.13 11:17 AM (58.122.xxx.229)그렇게 엮이는거 싫어서 사별한이 택한 사람입니다
나는 그렇게 하며 남편이 그러는건 찜찜하다 ?모순이지요4. **
'09.4.13 11:17 AM (122.47.xxx.119)당연한거죠
그게 사람맘 아니겠어요?
저정도 문자라면 저도 맘이 씁쓸할거같네요5. 원글
'09.4.13 11:18 AM (210.99.xxx.18)../ 지금 남편의 아이디로 제가 메신저를 하기때문에 우연히 알게 된겁니다...
6. 음..
'09.4.13 11:22 AM (121.166.xxx.164)원글님이 전처의 자식을 데리고 있으니 전처쪽에서 자주 문자를 보낼거 같아요.
반대로 전처가 자식을 데리고 갔다면 남편분이 문자를 자주 하겠죠. 아이들 때문에요.
경험해보지 않아 원글님 맘 이해는 안가지만 모순인것 같습니다.
전처의 자식을 키우신다니 그래도 맘이 넓으신 분일텐데.. 맘 푸세요.7. 에고
'09.4.13 11:23 AM (121.151.xxx.149)점세개님 오해하시는것같네요
원글님이 메신저로 쓴다는것은
지금 남편분 메신저를 쓰기땜에 남편분과 전처와의 문자를 본것이라고 쓰신것같은데요
원글님
남편분과전처사이의 일들에 신경쓰지마세요
서로 건강챙기주는정도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것같아요
저는 공대출신이라 남친이 많은데 그냥 아무런 느낌없이
건강챙겨라 하는수준의 문자를 보내거든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마세요8. ..
'09.4.13 11:51 AM (211.179.xxx.12)저 정도 수위는 할만 하다고 봅니다.
제 주위의 이혼한 부부들도 저 정도는 하고 사는데요.
전 남편을 위해서라기 보다 네가 키우는 내 아이들을 위해서 건강해라, 잘살아라 그런거죠.9. 이혼했어도
'09.4.13 12:04 PM (121.162.xxx.190)둘 사이에 자녀가 있었다면 그 정도는 할수있다고 봐요.
완전 남이 아니라고 봐요.10. 엥
'09.4.13 12:47 PM (220.117.xxx.104)그러니까 두 분 다 재혼이신 거죠?
그 정도는 할 수 있는 안부문자인 거 같은데요?
게다가 아이들 엄마라고 한다면...
그나저나 원글님, 전처 아이들 2명과 본인 소생(전남편과의) 딸 1명을 키우시는 건가요?
대단하시네요. 여러가지로 조율하기 만만치 않겠네요.11. 그래도
'09.4.13 2:11 PM (211.192.xxx.23)서로 문자라도 하고 애들 양육비는 챙기니 좋은 사이라고 생각되요,,
씁쓸해 하지마시고 너그럽게 생각하세요12. 남편 분
'09.4.13 2:25 PM (61.253.xxx.168)좋은 사람인 거 같습니다.
애들이 있으니 아주 인연 끊고 살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서로 남이긴 하지만 아이들의 부모이니까요.
신경쓰면 님만 괴로울텐데...
그냥 마음 편히 가지셔도 될 듯13. 오목조목
'09.4.13 2:33 PM (218.54.xxx.62)서로 재혼은했지만..... 아이들의 엄마,아빠잖아요.
남편분정도의 문자는 좋은맘으로 이해하세요.14. ...
'09.4.13 2:50 PM (221.138.xxx.69)원글님은 딱 용건만 서로 주고받는데
남편분은 간단하게나마 서로 건강챙기고 따듯한말 오가니까
좀 씁쓸하신 마음....
남편이랑 그 전처도 딱 용건만, 사무적으로 했음 싶은마음...
저라도 그럴것 같고 이해는 해요
그치만 남편이랑 전부인이 따로 만난다거나
아님 전화통화를 자주..길게 한다거나 그런정도가 아니라면
저 정도 안부문자(메신저) 정도는 이해하셔야 할것 같아요
모든 부부(이혼한사람들포함)가 다 똑같진 않으니까요15. ..
'09.4.13 3:40 PM (58.226.xxx.42)남편분보다 그 전처라는 사람이 보낸 문자가 마음에 안들어요.
건강 챙겨... 라니...
괜히 기분이 나쁜데요.16. 원글이
'09.4.13 3:56 PM (210.99.xxx.18)^^
댓글 읽다보니 별거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위로도 받은것 같구
막내가 고2구요 나머지 둘은 모두 대학생이예요
당근 모두들에게 핸드폰이 있구요
거의 윗동네 아랫동네 살다시피해서 ^^;;
아이들 저네 엄마랑 저네 아빠한테 수시로 다니러 가고 자고 오고 그럽니다
그러므로 저두 제 딸아이가 대학생이 되고부터는 다이렉트로 문자 안 하는거구요
전처가 우리 남편이랑 헤어질때 기다리겠다느니...용서해달라느니...
저하고 사이에 아이가 생기면 가만 놔두지않겠다느니..
미련을 많이 가진듯이 행동했기때문에
제가 더 씁쓸해진듯해요
우리 남편은 전처랑 헤어질때
전처가 경제적인 사고를 크게 치고
다른 남자하고의 일 때문에
아이들 다 데리고 저랑 합치게 된거여서
그 당시에는 만정의 떨어진것 처럼 보였는데
이제 8년이 지나서
서로의 건강을 챙겨주니
참...
모순이라고 하신 분들도 계시는데
제 마음이 교과서 처럼 움직여주지못해 이 글을 올린거였어요
지금 남편하고의 사이에는 자식이 없어요
자식을 나눠가지지않았기에
더 노력하고
더 조심해야하는거 아닌가 해서 -_-;;;
여러분들의 댓글에도 있었지만
자식을 나눠가진 부부는
이혼을 해도 완전 남이 아니라 하시니 ....
그럼 자식을 나눠갖지못한 현재의 우리부부는 어떤 건지...
에고
글이 길어지니 또 씁쓸해지네요
댓글도 너무 고마워요
너무 깊게 생각하지않토록 애쓸께요
^^17. 고돔
'09.4.13 3:58 PM (125.133.xxx.194)이 정도면 같이 살아도 되었을거 같은데.
양육비고 뭐고 다 싫으니 서로 보지 않는게 소원이라고 생각할때 이혼하는것 아닌지.
이혼 너무 쉽게 하는것 아닌가요?18. 음
'09.4.13 4:47 PM (71.245.xxx.107)그래서 재혼이 초혼보다 더 어렵다고 말하죠.
님은 그래도 님 아이 님이 키우지만, 전처는 자기 아이들을 스텝맘이 키우니 자기 잘못은 둘째치고라도 자기가 낳고도 키우지 못하는 마음이 늘 짠..하지 싶어요.
그 정도는 이해해 줘야 할듯.
우리나라도 ex 에 대해 편해졌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양가 형제중 이혼 안 한 가정이 오히려 드물다고 하니까요.
이혼했다고 부모,자식,ex 관계가 하루 아침에 무 자르듯이 정리되긴 좀 그렇죠,아직은.19. 흠.
'09.4.13 5:57 PM (128.134.xxx.85)저도 이혼한1인이지만요. 저런 문자 안보내고, 받고 싶지 않을 듯. 건강챙겨? 잘지내? 왜요? 애들하고 잘 지내는것도 가끔 싫은걸요.
20. 음 ...
'09.4.13 8:02 PM (218.153.xxx.138)모순은 아니구요 , 원글님 느낀게 사람 솔직한 심정이죠
사실 그렇잖아요 ?
전처든 뭐든 현재는 엄연히 원글님 남편인데 ....
제가 원글님 입장이어도 그 문자 보면 씁쓸하겠네요
역설인지 몰라도 , 그럴수록 남편분과 관계를 돈독히 쌓아가세요
전처가 두분 사이를 헤집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말이에요
때로는 부부라는 관계에서도 감정만으로 되는게 아니고 머리를 써야 할때도 있는거 아시죠 ?21. 묘한 관계
'09.4.13 11:24 PM (68.44.xxx.247)아이들을 생각하셔서라도 헤어진 남편이나 헤어진 아내와도 연락하고 지내는건 나쁘지 않다고 봐요.비록 서로 부부연이 끊어졌다고 하나 아이들과 인연은 쳔륜이거든요..
본인들 과오로 애들한테 상처준것도 크게 잘못한건데 아버지 엄마사이에서 눈치보며 지내는건 애들만 더 불쌍하죠
그리고 헤어졌다고 구지 왠수로 않보고 지낼 필요는 없다고 봐요.
본인이 전남편과 주고 받는 문자를 현남편이 알면 좋아하시겠어요?
서로 몰래 주고 받는다는게더 불편한거죠..
그냥 맘편하게 생각하시고 이해 하세요..
재혼하셧다면 그정도는 감수하셔야 하지 않을까요??22. 천륜
'09.4.14 12:50 AM (220.78.xxx.83)자식 놔두고 이혼한 분들,
내 자식 키워주는 예전 배우자들에게 잘해야죠.
한이불 덮고자는 이성으로서가 아닌 진짜 인간의 도리.
저는 그게 가장 아름다운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식 있는 사람과 결혼했으면, 어떤 식으로든 그 전의 자식들을 끌어안고 살 수 밖에 없어요.
받아들여야죠.
원글님의 남편분, 참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원글님의 전남편과 지금의 남편의 문자를 비교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아닐까요.
심정은 이해합니다만.23. 이셩젹으로,,,
'09.4.14 4:29 AM (123.108.xxx.134)지금 남편과 관계가 좀 안좋으신가요?
님이 자신이 없으신 듯 하네요
용기를 가지시구요 당당하게 적극적으로 생활 하세요
나이 먹어가면 왠지 자신을 잃어 버리고 불안 해지기도 합니다
지금 남편과 좀 더 적극적으로 생활의 패턴을 바꿔 보세요
님이 적극적이지 않으면 앞으로도 갈수록 더 어려움이 생겨 납니다
자신감을 잃지 마세요... 화이 - 팅!!!!!24. 그래도...
'09.4.14 8:53 AM (59.9.xxx.22)이혼한 부부는 친구라느니, 아이장래가 걱정이라느니, 하며 왕래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건강 챙겨주고 애들 잘 키우고 싶었으면 이혼은 안했어야죠...
결국 밉고 애들도 다 내인생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이혼한 것일텐데,
웬 걱정을 합니까?
그 전부인은 앞으로 외롭거나 힘들때마다 기대올텐데, 남편분의 의지를 분명히 해 두세요....
경제적이고 사무적인 용건인가, 감정적 사적인 용건인가도 물어보시구요...
사람의 감정이란 묘한 거라서 발전도 합니다...
점잖은거... 남녀관계, 특히 부부관계에선 도움 안돼요....25. 원글님의 답글 보고
'09.4.14 9:44 AM (221.146.xxx.99)사람 사이의 관계란
한계가 늘 애매모호하지요,
원글님 씁쓸한 마음 이해합니다...
그런데 좀 쉽게 생각해셔도 될 듯 합니다.
전처가 미련이 남는 행동을 보인 건 잘못했지만
지난 8년간
접촉하면서 살아도 남편분이 별로 흔들림 없었다면
아이들이 부모의 재결합을 강하게 종용하지 않았다면
원글님 가정이 안정된 거라 봐야겠지요
말로 연락하지 마
라고 말하는 것 보다
한결같이 다정한 듯 해도 한계를 긋는 사람이
더 냉정하게 느껴진답니다.
저쪽도 그래서 결국은 나쁜 이미지가 아닌 좋은 동료처럼으로
낙착이 된게 아닌가 하구요
원글님은 그럴 필요가 없으시니 전 남편과 용건만
이 무리없이 되시는 거죠
그리고
자식을 나눠같은 부부가 완전히 남일 순 없다
이 말이 틀린 건 아닙니다.
자식은 부부에게 주어진 일종의 공동 미션이죠
가장 중요한 미션이긴 하지만,
부부에게 공동의 미션이 그거 하나는 아니겠죠
가장 중요한 미션도 아이들이 어릴때
더 공고한 동료애를 낫는 거지
무탈히 살아가는 부부도
아이들이 자라면 함께 아이들을 잘 키우고
지지고 볶는 삶의 단계가
점차 노후를 향해가는 동료애로 바뀌지요
원글님과 바깥분은
혼합가정을 잘 이끌어가려는 더 힘든 미션을 함께 잘 이끌어오셨잖습니까
그일이 어려운만큼 서로밖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두 분 다 훌륭하시네요
쉽지 않으셨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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