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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턱과 광대...너무 컴플렉스에요..ㅠ

성형수술ㅠ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09-04-10 13:51:20
저 얼굴 그냥 그런대로...어디가서 못생겼다 소리 듣지않을정도로
그냥 그냥 그래요..
근데 ..사각턱과 도드라진 광대뼈가 너무너무 컴플렉스에요
얼굴도 너무크고..
이렇게 평생 컴플렉스로 안고 살기보다는 수술이 어떨까.. 요즘 마음이 흔들려서
여기저기 알아보는 중이에요
일년전 보톡스를 큰맘먹고 맞았는데 원래 뼈가 튼튼한지라 볼만 쏙들어가고 광대가 더 도드라져서
다시는 보톡스를 맞을 생각 못해요

아직 20대 중후반..이왕 수술할꺼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해야겠다는 마음이에요

혹시 이런 수술 해보신분. 주변에 있으신분.. 어떠셨어요?
아프기도 많이아프겠죠? 비용도 만만치않을테고..
괜찮은 곳 있으시면 추천이라도...
정말 절실합니다..
IP : 124.197.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각턱이
    '09.4.10 2:12 PM (211.57.xxx.106)

    재물복이 있다던데요. 그냥 있는그대로 성형수술 안하고 사세요. 보톡스 한번 맞으면 안맞고는 못베긴다는데......

  • 2. 제 친구가
    '09.4.10 2:14 PM (24.13.xxx.167)

    사각턱이라서 수술을 했었어요. 상담하러 갈 때 따라 갔었는데 그 선생님이 친구 보고 코와 광대수술도 권하시더라구요.(친구가 예쁘게 생겼는데 콧대가 조금 낮고 광대가 좀 있는 편.7년 전에 코와 턱을 420 줬어요. 턱수술 전문으로 하는 성형외과 였구요..개업한 지 얼마 안되고, 그 땐 학생 신분이라 할인을 많이 해줬던 기억이..지금은 꽤 비싸겠죠?)

    그 때 의사 선생님께서 친구 보고 광대가 좀 나온 편이라 턱만 수술해서 깎아 버리면 오히려 광대가 더 도드라져 보인다, 이왕 하는거면 같이 하는게 더 나을 것 같다...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돈도 없고, 광대까지는 생각도 안해봤던 친구는 그냥 콧대만 살짝 높이는 수술을 했는데요-
    나-중에 1년,2년 시간이 지나고 나서 하는 말이 광대도 같이 할 걸;;;그러더라구요.
    턱을 깎고 보니 얼굴이 제법 작아졌지만 이제는 광대가 살짝 도드라져 보이더라군요^^;
    그래도 심한 정도가 아니라서 패스-

    전신만취하고 수술을 한 뒤 병원에 3일동안 입원해 있었어요. 옆에서 수발 들어주며ㅎㅎ지켜 봤는데...어휴-너무 힘들어 보이던데요. 아, 그리고 의사 선생님이 자른 뼈도 보여줬어요;;;헐-

    호스로 전신 마취를 해 입안이 다 헐어서 쥬스만 계속 먹었더니 살이 쭉-빠졌구요-
    일주일은 얼굴이 퉁퉁 부어서 걱정 되더니, 한 달도 안되서 붓기가 거의 다 빠지는 거에요.
    겨울 방학때 수술을 한 건데 개강하고 학교 가니까 친구들이 그냥 살 빠져서 얼굴이 작아졌는지 알더라며 너무 좋아하더군요^^ (턱 때문에 평소 헤어스타일로 가리고 다녔으니, 친구들은 사각턱인지 잘 몰랐다네요.)

    지금은 아주 자신있게 캡도 쓰고 다니고, 올림 머리도 하고-
    자신감이 생겨서 그런지 너무 예뻐보여요.
    단순히 더 아름다워지기 위해서 수술을 하는 것 보다, 컴플렉스가 너무 심해서 하시는 거라면 성형을 권하고 싶네요-

  • 3. 페일린
    '09.4.10 2:35 PM (59.29.xxx.132)

    미국 부통령후보였던 페일린이 사각턱이지만 얼마나 멋있어요.
    저도 님처럼 얼굴 크고 광대뼈 나오고 사각턱이지만 인물 좋다는 소리 듣고 삽니다.
    피부를 윤기나게 하고 눈빛을 맑게 해서 밝은 표정을 가지면 지성미와 귀티가 납니다.
    특히 사각턱은 나이 먹을수록 지성미가 납니다.

    계랸형 얼굴은 잘 가꾸면 우아하고 여성스러운데 못 가꾸면 청승맞고
    사각턱 얼굴은 잘 가꾸면 지적이고 귀티나는데 못 가꾸면 독하고 무서워 보입니다.

  • 4. 영양가없는댓글
    '09.4.10 3:09 PM (114.206.xxx.221)

    ㅎㅎㅎ
    제가 어제 사각턱때문에 보톡스를 맞아볼까 하는 마음으로 병원갔다가
    턱뼈때문에 효과가 얼마나 있고 또 있어도 몇개월이라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
    발길을 돌렸거든요.
    전 이미 인생의 절반을 살았으니 위에 페일린님의 댓글을 보고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부분은 좀 모잘라도
    지적이고 귀티나는 모습으로 한번 가꿔볼까 하는 마음이 들긴 하네요.
    뼈를 깎는다는게 말처럼 쉬운 것도 아니고
    의료사고도 많이 일어나는 부분이지만
    정말 하고 싶으시면 한살이라도 젊을때 빨리 하세요.
    하지만 본인만 느끼시는 컴플렉스라면 페일린님 말씀처럼 조금더 멋지게
    자기만의 멋으로 승화시키시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 5. 저도
    '09.4.10 10:32 PM (203.130.xxx.12)

    사각턱까진 아닌데
    나이 먹을수록 라인이 내려 앉고 하니 살짝 그리 보이고
    계속 강조돼요
    하지만 무섭기도 하고 절대 안할건데요

    외국 모델들 보면 각이 확실하게 있죠
    세련되 보이기도 하고 지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저를 부러워하는 뾰쪽하게 생긴 이웃 엄마가 하는 말

    00엄마는 얼굴형이 모델같이 생겨서 스타일이 멋있어 ^^
    저 이말 듣고 진짜인줄 착각하고 살기로 했어요

  • 6. 20대라면
    '09.4.11 9:54 AM (165.141.xxx.30)

    걍 하세요....아마 안하심 평생 거울보고 한이 되지않을까 싶네요....요즘은 칼로안깎고 레이저인가 먼가로 깎는다고 들엇는데....제가 20대라면 하겟읍니다 지금은 나이먹어서 얼굴에 손대기 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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