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난 1월에 자궁암검사를 했는데 비정형상피세포이상으로 나와서 곧 다시 검사을 해봐야해요.
전 나이도 많고 서른 중반... 결혼5년차 아직 아이도 없어요...
마리아에 다니고있는데 불임검사는 다해봤는데 이상은 없다고하고요.
그러던중 다른병원서 암검사를했더니 결과가 이렇게 나왔는데 다시 검사를 하려니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이대로 평생 아이도 못갖는건 아닌지 하는생각도 들고
마리아에서 여쭤보니 선생님은 다시 정상으로 나오기도 한다고 걱정하지 말라시는데 검사했던 병원에선 이것때문에 임신이 안될수도있다고 겁을주세요.
작년봄검사까지민해도 정상이었거든요.
정말 갑자기 확 두렵고 무섭고 살기가 싫어요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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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우울해요. 힘을주세요
ㅠ.ㅠ 조회수 : 566
작성일 : 2009-04-10 14:11:06
IP : 220.77.xxx.2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기 받으세요!!
'09.4.10 2:49 PM (114.206.xxx.221)힘내시고요...
저도 작년에 검사한 자궁암 검사에서 비정형세포가 나왔다고 해서
원추절제술하면서 검사 다시 했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나왔어요.
아마 님도 아무 이상 없이 나올거예요.
그리고 이쁜 아가도 조만간 만날 거예요.
아기를 기다릴때는 마음 편히 하는게 제일 중요한거 아시죠?
병원 다니면서 온갖 한약..시술...다 했다가 에이~~아이 없이 살지 하는
마음 먹고 편하게 생활할때 아기 갖는 분들도 많잖아요.
저도 8년만에 쌍둥이 엄마가 되었고 얼마전에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비정형세포 어쩌구 때문에 애 낳을 때도 하지 않았던 전신마취하면서
수술(?)까지 했었지만 아무 이상 없는 걸로 나왔거든요.
님 힘내시고 아무일 없을거라 믿으세요.2. 제 기도 받으세요!
'09.4.10 5:00 PM (121.138.xxx.181)일단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마음을 침착하게 가지세요. 초기 검진과 재검진 결과가 틀린
경우가 많으니, 너무 불안해 하지 마시고요.
만약에 암이라고 나온다 해도, 무슨 증상이 있어서 검사 하신게 아니기 때문에 아주 초기여서
문제 없을꺼에요. 초기암은 정말 일반 양성종양 치료하는것 만큼 쉽고 안정된거니
어떤 경우에도 문제 없이 치료되실꺼에요. ( 저는 대장암 2기 진찰받고, 잘 치료하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요. ) 용기내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믿겠습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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