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학원샘 전화받고 잠이 안오네요

영어학원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09-04-10 04:40:39
초등 3학년 남자아이입니다
굉장히 활동적이고 수다스러우며 쉽게 말하면 좀 산만한편이며 집중을 잘 못하는것 같습니다.

학원 다닌지 이제 삼개월째... 파닉스 이번달까지만하면 끝나고 담달부터 회화정규과정 들어갑니다
근데 이학원.. 선생님이 벌써 네번재 바뀌고 그것도 요일마다 샘이 다르네요...

울아들 짜증 엄청냅니다. 학원가기 싫다고...
이상하게 집에선 멀쩡하다가 학원건물만 들어가면 머리아프고 배아프고 ... 급기야 어젠 수업도중에
토했다고 선생님께서 얘기하시더라구요..

어제 남자영어샘 전화왔길래..
안그래도 상담 좀 할려고 했었다..
울아들 요즘 수업태도 안좋지 않냐... 집중을 못하는것 같은데 어떠냐... 학원가기 싫다고 노래를 한다...

했더니 글쎄 ..

수업도중에 창밖을 자꾸 쳐다보고, 산만하고, 친구들과 말다툼도 자주하고, 며칠전 거친말(욕)을 써서
자기한테 심하게 혼난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건 뭐 적나라하게 엄마속을 확 뒤집더라구요...

울아들 친구 엄청 많거든요.. 사교성도 좋고.. 뭐 이부분은 학교선생님도 인정하신 부분이고...
헌데 학원에서만은 그게 안되는 모양이더라구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봅니다 . 영어에대해..

학원을 옮겨볼까요?

만약 이럴경우 조금 옆동네 다른지점 지앤* 학원으로 옮기면 진도는 어찌되나요?
울신랑은 당장 관두라고, 아무 효과없다고 하네요
헌데 영어라는게 해오던 진도가 있는데 무턱대고 관두기가 참 뭣하네요...

일단 오늘이라도 아이학원에 가서 수업광경을 교실밖에서라도 좀 보다가 원장과 상담도 좀
해봐야겠어요..

님들 그래야겠지요?

IP : 123.213.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꼬
    '09.4.10 7:55 AM (125.177.xxx.131)

    선생님이 너무 자주 바꼈다는 게 쫌 흠이네요. 만약 타학원으로 옮긴다 해도 들어가기 전에 레벨테스트를 받기때문에 진도 나간것에 대한 확인은 그때 가능해요. 근데 그 테스트로 아이가 그동안 습득한 학습량이 제대로 파악되는지 그건 참 의문이더라구요. 그리고 레벨테스트는 늘 생각보다 낮게 나온다는 점을 감안하고 보셔야 한답니다.

  • 2. 항상
    '09.4.10 8:11 AM (211.109.xxx.18)

    아이에게 초점을 맞추세요,
    엄마 머리로 이만한 단계에선 이걸 해야한다는 강박감을 버리시구요,
    항상 아이와 대화를 하시고
    아이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아이가 선택하게 하고,
    아이가 책임지게 하고,
    그게 진도가 좀 늦더라도
    끝까지 오래 갈 수 있는 비법이죠,
    스스로 해나가게끔 아이를 조절하시는 게 맞을 듯,

  • 3. .......
    '09.4.10 12:02 PM (124.49.xxx.204)

    아예 씨스템이 다른 학원으로 찾아보심은 어떨까요. 동네 개인이 하는 알찬 학원이나, 아예 어학원이거나. 혹은, 홈스쿨영어로 바꾸던가. 윤선생이나 튼튼이나 그런 홈스쿨이요.
    아이가 싫다는 거 억지로 하시다가 영어에 대해 돌아서버릴까 걱정이네요.

  • 4. ..
    '09.4.10 3:28 PM (125.177.xxx.49)

    저도 전에 다니던 영어유치원이 원어민이 자꾸 바뀌더라고요

    그땐 몰랐는데 문제가 있는거였어요

    선생님 대우가 안좋거나 월급 싼 이유로 그런거 같아요 임시 교사 자꾸 쓰고..

    학원은 옮기는게 좋겠어요 그렇게 싫은데 어떻게 다녀요 거기가 아니면 안되는것도 아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333 혼수질문 25 신참 2006/01/19 1,266
301332 곰팡이균이 얼마나 2 주택 2006/01/19 467
301331 흙침대문의드립니다 4 chanel.. 2006/01/19 474
301330 자녀교육 송이맘 2006/01/19 298
301329 쌀 바구미 퇴치법 아시는 분 4 ^^ 2006/01/19 274
301328 누구 라미네이트 치료 받은분 계신지요? 라미네이트 2006/01/19 187
301327 큰일났어요!! 아이가 머리에 이가... 9 머리 2006/01/19 930
301326 명절 스트레스.. 1 명절 2006/01/19 314
301325 곶감 추천해 주세요 4 설선물 2006/01/19 480
301324 친구 결혼선물 4 롤롤 2006/01/19 454
301323 식기 세척기.... 1 요셉피나 2006/01/19 434
301322 젊은 시어머니가 계셔도 제사는 며느리가 모시는 경우... 15 며느리 2006/01/19 1,442
301321 어린이집 비용 얼마나 내세요? 3 어린이집 2006/01/19 699
301320 유아교육과의 전망은요? 3 유아교육과.. 2006/01/19 474
301319 라식수술해보려고 합니다...부산지역 어느병원이 유명하고 잘할까요? 3 부산아짐 2006/01/19 176
301318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는 언제 나오나요 ? 6 love 2006/01/19 1,323
301317 이런 친구가 되게 하여 주소서 2 회상 2006/01/19 460
301316 저 닉네임 바꿨어요.. 4 토이(toy.. 2006/01/19 308
301315 수다떨 친구가 필요해요, 9 .. 2006/01/19 941
301314 아빠 실업급여 문의 7 ㅡㅡ; 2006/01/19 519
301313 둘째 출산후 산후조리때문에 걱정입니다. 12 우울해요.... 2006/01/19 682
301312 삔또 상하는 말.... 15 좀.. 2006/01/19 1,641
301311 보기에 민망.... -.- 7 ... 2006/01/19 1,820
301310 코스트코 포도 먹고 계세요? 8 포도 2006/01/19 1,271
301309 82에서 쪽지는 몇개까지 받을 수 있나요? 3 궁금 2006/01/19 207
301308 보험을 해지해야 할까요. 4 상담여 2006/01/19 364
301307 비밀.. 5 ... 2006/01/19 1,207
301306 출산비용 원래 본인들이 부담하는 거 아닌가요? 24 동생 2006/01/19 1,416
301305 트리몬티나 나무 도마 어디서 구입하나요? 4 꼼꼼보기 2006/01/19 355
301304 혹시 김형경의 세월 읽어보신 분 계신가요? 18 음.. 2006/01/19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