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 화장실가서 손 안닦는다는(세수할때 외에는 손에 물을 안 묻혀요)
우리애 친구 엄마랑 다른 두명엄마랑 간단하게 집들이(동네이사)했는데...
우리집에 집들이 오는게 소원인데 정리 다하면 부른다고 더는 미루지 못해서.
역시나 우리집에서도 볼일보고는 그냥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이건 예상햇던거니까 속으로 뜨악햇어도 참았는데..
두루마리 화장지 2마디(각티슈 있는데) 정말 딱 2마디 뜯어서는 코를 풀더니
그 화장지로 상위의 빵가루, 떡가루를 싹싹 모으더니 그걸로 쌓아서
과일 놓았던 물있는 접시위에 던져 놓는데 토쏠려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가고 난 다음에 컵이랑 접시에 락스뿌렸다가 닦았답니다.
정말로 그 그릇 버리고 싶었는데 ㅠㅠ
빠른 시일내에 한번 더 모이자네요.. 저 정말로 이사가고 싶어요.
아이땜에 어떻게도 못하고..
다른 엄마들은 김치도 나눠먹고 하던데 죽어도 못하겠고
정말 우리집에 온다고 하면 그날부터 스트레스 받아서 돌기 직전까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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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락스로 닦았어요ㅠㅠ
지지 조회수 : 1,212
작성일 : 2009-04-09 13:30:21
IP : 114.203.xxx.2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
'09.4.9 1:36 PM (61.102.xxx.165)남에집 가선 조심해야겠군요. 전 저희집에선 그럴때 있어요.
2. 저두요
'09.4.9 1:46 PM (59.5.xxx.21)저두 조심해야겠네요. ^^
3. 비타민
'09.4.9 1:52 PM (211.214.xxx.28)ㅎㅎㅎ 미치겠네요.발리 잊으실수있길!
4. ㅠ
'09.4.9 2:09 PM (121.131.xxx.70)그렇다고 락스로 닦으시다니..ㅠㅠ
5. 무서워
'09.4.9 2:44 PM (222.236.xxx.100)남의 집에는 절대로 안 갈래요.
6. 지지
'09.4.9 3:06 PM (114.203.xxx.249)제가 너무 심했나요?
저도 아는데 겹친게 있어서ㅠㅠ(먼저글 읽어보신 분들은 조금은 이해하실텐데)
점점 결벽증으로 되가나봐요.. 자꾸 그 사람은 그런것만 보여요..
상처난데 덧나는 그런 느낌, 저도 벗어나고 싶어요.
그래도 우리 가족도 아닌데 코묻은 휴지로 상닦고 젖은 그릇에 놓는거 싫어요.
우리 가족이 해도 싫을거 같고요.7. 이해해요
'09.4.9 3:40 PM (61.79.xxx.84)남의 집 절대 안갈거라는 분들, 이분 먼저 글 보시면 이해 하실 수 있을거예요.
그 아줌마 넘 더러워요8. 음
'09.4.9 3:48 PM (114.164.xxx.128)그릇을 삶던가 하시지 락스는 몸에 안좋은데...
9. 원글님
'09.4.9 4:08 PM (119.64.xxx.47)심하지 않아요
더럽게 코풀고 그걸로 식탁 닦고, 그걸 또 접시위에...우웩
생각만해도 토나옵니다.
그건 마치, 식당에서 남자들이 담배피고 그 담배꽁초를 먹던 그릇위에 끄는것과 뭐가 달라요.
그 그릇이 다른사람들의 상위에 놓인다는건 생각못하는 행동이죠.
암튼 그릇은 락스원액에 담가놓으신건 설마 아니겠죠?
희석해서 닦고, 삶아도 괜찮아요.10. 더럽네요
'09.4.9 4:20 PM (125.177.xxx.132)먼저 글 못봤지만 이번 글만으로 충분히 더러운데요.
저같아도 락스로 닦고 싶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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