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 유치원 둘 보내려니

답답해서요 조회수 : 975
작성일 : 2006-01-17 10:51:22
이제 큰아이 7살 작은아이 5살
올해부터 아이들 유치원을 다  보내려고 하니 도저히 계산이 나오질 않습니다.
최소한 원비만 50만원이 드는데
남편 혼자 벌어서 50만원을 빼면 도저히 상황이 돌아가질 않습니다.(월수 200정도)
전에 큰아이 구립어린이집보낼때는 한달에 20만원 정도면 해결이 되고 살림이 돌아갔는데...
남들이 왜 아이낳지 않는지 이제사 뼈저리게 알게 됩니다.

전업주부로 돈 한푼 못 버는 내자신이 한심스럽고
돈 좀더 못벌어 오는 남편이 원망스럽고

요즘 계속 신경이 날카롭습니다.

올해 아이들 둘 유치원 보내놓고 뭔가 준비를 해서 저도 일자리를 가져야 겠다고 생각을 하는데 경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능력이 되는것도 아니고 아이들 봐줄 사람이 있는것도 아니고 생각할수록 머리속이 어지러워지고....

남편 월급 실수령액 백80만원정도 가져오면
아파트 관리비등 공과금  25만원
대출이자및 보험료등      25만원
남편 용돈                     20만원
기름값                         20만원 (남편이 영업직이여서 기름값 많이 나와요)

대충 100만원이 빠져 나가구요
나머지 80만원 가지고 생활비 하는데요...
갑갑합니다.

어케야 할까요
IP : 203.248.xxx.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들 보낸시간에
    '06.1.17 10:54 AM (61.106.xxx.16)

    파트타임이라도 알아보세요 어차피 앞으로 돈은 더들어가고 아직 나이젊으시니 용기가지시고
    알아보세요 오전에만 할수있는곳도 많답니다

  • 2. 지금은
    '06.1.17 10:55 AM (219.255.xxx.246)

    좀 늦었지만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알아보세요.
    저도 이번에 둘째 거기 넣었어요.
    집이 있으시면 아마 나라에서 나오는 교육비 혜택은 못받으실꺼예요.
    돈 못버는 주부라고 너무 자책마세요. 저도 그랬는데 그래봐야 제속만 상합니다.
    길이 좁다 하지마시구, 다른길도 찾아보세요.(저희도 월수 200입니다, 지금 4개월 밀렸는데 정말 힘듭니다)

  • 3. ....
    '06.1.17 10:57 AM (221.138.xxx.143)

    큰아이는 7세면 병설에 지원 여건 되는거 아닌가요?
    병설은 국가에서 지원 되니까 아주 많이 저렴 하거든요
    그리고 전업이시면 작은 아이를 꼭 유치원에 보내야 한단 법이 정해져 있는건 아니잖아요?
    전 그맘때면 시간 날때마다 먹을거 만들어 짊어 지고 산을 들을 공원을 문고를 누볐었습니다.

  • 4. 제 생각엔
    '06.1.17 11:09 AM (58.102.xxx.233)

    5세면 유치원을 굳이 보내야 할까요?
    6세 혹은 7세 1년만 보내도 될 듯 한데요.
    제 시누는 전업이고, 남편이 6백만원을 월급으로 받아와도,
    6세 아이 유치원 안 보냅니다.
    대신 집에서 책 많이 읽어주고, 놀아주고, 항상 교육적으로 대화하고,
    아이 셋을 키웠는데, 아주 똑똑해서 영재로도 선발되었더군요.
    5세면 집에서 엄마가 놀아주세요.

  • 5. 5살
    '06.1.17 11:22 AM (222.99.xxx.252)

    동생 데리고 있으셔요.
    전 6살 아이도 데리고 있었어요.
    여유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사정상 빚이 생겨, 단기간에 갚느라 그리 했네요.
    제 성격이 단 백만원이라도 빚 있으면 잠이 안 와서요.
    우리 아이 5살땐 원에 다녔었거든요.
    그리고 원을 아주 좋아하고, 전혀 탈 없이 잘 지내는 아이였는데, 좀 미안하고...주변에서 말들도 좀 있었죠.
    다 큰 아이 왜 데리고 있느냐...아이 사회성 떨어진다...
    근데, 흔 한 말로, 남이 내 인생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쟎아요.
    둘째도 6살 되면 병설 보낼 수 있으니, 그때 보내시고, 첫째도 병설 알아 보시구요.
    남들 따라 하지 말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길을 알아 보시는 게 좋을 듯 싶어요.
    행복하셔요! ^^

  • 6. 토닥토닥
    '06.1.17 11:24 AM (61.106.xxx.16)

    집집마다 사교육은 그집 사정입니다
    제가 아는분은 돌도 안된아이를 덜쳐업고 교육받으러 다니고 또 어떤분이 중학교다니던 아이를
    한국교육싫다고 홈스쿨링도 하고....
    전 지금 스무살 넘은 제아이 3살부터 조기사교육했습니다
    지금 이분이 고민하고 해답을 찿고싶어하는것은 교육조언이 아닌것같네요
    요새 젊은새댁들은 우리때하곤 많이 다르고
    제 올캐랑도 이야기하고 있으면 숨이 턱턱 막힐때도 있지만
    그집 사정이려니 합니다
    칠순넘은 우리 친정어머니도 그러시고요

  • 7. 아이들..
    '06.1.17 1:25 PM (219.248.xxx.147)

    병설은 늦어서 안될텐데...제가 7살아이 병설보내게 되서...추첨했는데 12월에..좀더 서두르셨음 좋았을껄..병설유치원 저희는 원비가 식대포함 32,000원이라고 하더라구요...저두 작년에 사립유치원 보내봤는데 원비 말고도 돈이 많이 들어요..한꺼번에 재료비 그런거 들때는....둘째는 어리니 어린이집은 어떠실지..두군데 다 보낸 저로선 5살까진 어린이집이 낫구요..6살부턴 미술학원(1년)보내는것도 괜찮을듯..제가 큰아이 4,5살 어린이집 6살 유치원(4개월,이사땜에)미술학원(6개월)7살 병설유치원..사립유치원 잠깐보낸거 말고는 아깝지 않네요(돈..등) 이사가 아님 사립유치원계속 보냈겠지만...암튼 교육은 엄마가 알아서 하는거니깐...제 경험을 이렇구요..님께서도 잘 선택하셔서 덜 스트레스 받길...웃는날 옵니다..넘 고민마세요*^^*

  • 8. ..
    '06.1.17 6:48 PM (221.157.xxx.17)

    두명같이 유치원보내는거 넘 힘들듯..5세아이는 1년더 데리고 있다가 6세부터 보내세요..

  • 9. 국가지원금
    '06.1.18 12:07 AM (58.79.xxx.162)

    을 받을 수 있지 않나요?
    만 5세 보육료 지원 제도가 있잖아요. 동사무소에 서류 내고 자격되면 한 달에 15만 3천원을 지원받거든요. 저희 아이는 올해 초등 입학하게 되는데 작년의 경우 이 제도의 혜택을 받아서 거의 돈 안 들이고 유치원 다닐 수 있었거든요. (물론 재료비나 식비 등은 분기별로 냈지만요. ) 그래도 지원을 받으니 한결 낫던데..함 동사무소에 알아 보세요. 집이 있음 안 되겠지만 전세에 살고 월수가 240 미만이면 (계산법이 있는 것 같아요) 지원 받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요.

  • 10. 치키치키
    '06.1.18 9:34 AM (58.141.xxx.43)

    올해부터 보육료지원제도가 더 확대돼 재산 1억5천이하 월수450만원미만이면
    만6세부터는 15만3천원다받고 5세면 한60~70%는 지원받으실수 있을꺼예요
    교육청에서 급식비도 지원해주고요 올해부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033 초등학교 입학 유예 1 나영맘 2006/01/17 309
301032 재테크공부 시작하고 싶은데... 괜찮은 사이트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5 미혼녀 2006/01/17 956
301031 생일케잌문의합니다 (캐릭터케익이나 바비인형케익등등) 2 아들둘맘 2006/01/17 258
301030 별일 아니겠죠?? 9 정말 2006/01/17 1,708
301029 주공아파트 분양 조건에 관하여. 아파트 2006/01/17 188
301028 오피스텔 1000/60 세놓으면 복비가 얼마인가요? 3 복비문의 2006/01/17 443
301027 개포동 주공 2차 8평 거기서 신혼살림 할수 있을까요,, 4 .. 2006/01/17 1,102
301026 아이들 유치원 둘 보내려니 10 답답해서요 2006/01/17 975
301025 lowe? 란 브랜드 아시는분요... 3 남자정장 2006/01/17 603
301024 분당의 느낌,, 16 .. 2006/01/17 1,925
301023 이번주 코스트코 세일품목 알려주세요^^ 이번주 2006/01/17 574
301022 둘째 임신하고 계신분 계세요? 8 둘째 2006/01/17 517
301021 난소기형종이라는데요 1 미혼처자 2006/01/17 378
301020 생리가 너무 불규칙한데요...아기가지려면... 6 ^^ 2006/01/17 459
301019 어르신 생신때요... ^^; 4 ^^ 2006/01/17 356
301018 요즘 백화점 아동복 매대 현황을 알고 싶습니다. 건질만한 것.. 2006/01/17 261
301017 주부 우울증이나 조울증 상담 잘하는 병원 아시는 분 1 심펀 2006/01/17 315
301016 대출받아서 집을 마련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ㅠ.ㅠ 5 내집마련 2006/01/17 741
301015 vcd (비디오시디) 어떻게 보나요? 동영상 2006/01/17 84
301014 사무실 개업했는데 이것저것 질문이요..(인터넷 등)(plz) 3 사무실 2006/01/17 138
301013 타파에서 나오는 이유식 용기 괜찮을까요? 1 타이 2006/01/17 181
301012 30대 중반이 들만한 가방.. 어떤게 좋을런지.. 7 장만해보자... 2006/01/17 1,641
301011 요즘 스키복 어디서 잘 살 수 있나요? 6 처음스키 2006/01/17 371
301010 아들취직자리 부탁하는 아줌마....... 8 어떻게할까요.. 2006/01/17 1,453
301009 기브스위에 신을만한 양말이 있을까요? 2 꽁쥐머릿 2006/01/17 131
301008 쪽지 함 이 안열려요 ........ 2006/01/17 31
301007 막달에 먹는 한약을 시어머님이 지어주셨는데요... 9 막달임산부 2006/01/17 596
301006 몸속탐험전 가보신분 계신가요?? 2 몸속탐험 2006/01/17 334
301005 (급질!) 출산임박 임산부 감기에는 어떡하나요? 4 노랑풍차 2006/01/17 235
301004 보관이사에 대해서 아시는분 계신가요? 1 질문이요 2006/01/17 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