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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 "盧, 남상국 자살사건 사과해야"

karma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09-04-09 13:03:50


http://news.nate.com/view/20090409n01278



당시 난 똑똑히 기억한다..

아얘 외웠다.

대우 남상국사장처럼 <좋은학교> 나오신분이 시골의 별볼일없는 사람 찾아가
머리 <조아리고> 돈갖다주면서 ......

이 말을 전국민담화로 듣던 남사장은 그길로 차를 몰고 한강으로 가 투신자살을 했다.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데에는 2가지가 있다지

하나는 희망이 없을때 더 이상 삶의 희망이 없어서 스스로끊는 경우와
억울하고 분통이 터져 그 억울함을 항변하기 위해 끊는 경우.


남사장 .

노씨의 말처럼 국내 최고의 <좋은학교>인 서울대학교를 나오고 나오고
한 평생을 기업에 몸담아 투신한 사람이다.
국가로 부터 훈장까지 받고
가정에는 부인과 자식
사회적으로는 대기업의 최고자리까지 올랐던 사람이다.
한평생 열정적으로 살아온 사람이 뭐가 아쉽다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겠는가

집에서 가족과 함께 tv시청을 하다
대통령이란 자가 생방송으로
자기 실명을 거론해가며
전국민앞에서
자신을 시골 촌로에게 머리 조아리며 돈이나 갖다바치는 치졸한 사람으로
묘사하는데 대한 수치심과 억울함이 짐작이 간다.

그 순간 가족을 뒤로하고 차를 몰고 나가 한강에 투신했는지.

그 당시 노무현을 지지하던 그 광란의 맹종자들

지금도 여전히 인터넷공간에서 꺼져가는 굿판의 불씨를 살려볼려고 애쓰는
비이성의 맹종자들이 내뱉던 말들은 더더욱 잊을 수 없다.


남사장의 죽음에 대해

'노짱이 틀린말했냐? '
'실제 돈준건 맞지않느냐 ! '

하면서 노무현을 옹호했다.


난 당시 그말에도 어느정도 수긍을 했었다 .

적어도 노건평이라는 대통령의 친형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시골 노인이라고 했던 노무현의 말이 거짓임을 알기전까지는

말이다...


그 순진한 노인의 실체를 알게된 작금의 시점에서

남사장을 죽음으로 몰고간 그 노무현의 세치혀를 기억할때마다

입에선 나도 모르게 육두문자가 나온다.


내가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어쩌면 현재 노무현의 불쌍한 처지는

다 자기자신이 저지른 업보 때문 아닐까?


원혼이란게 있다면

남사장의 원혼은 지금도 구천을 떠돌며 그 누군가를 심히 원망하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왜냐하면

그 장본인은 엊그제 자기 위신에 관한 문제는 그럴싸하게 마누라탓으로 돌리며

사과문이란걸 올렸지만

정작 사과문이 필요한 원혼에게는 아직 사과하지 않고있기 때문에....


지금에라도 대우 남상국사장과 그 가족에게

노무현과 그 비이성적 맹종자들은 머리를 조아리고 사과했음 하는 바램이다.  
IP : 203.160.xxx.7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arma
    '09.4.9 1:04 PM (203.160.xxx.71)

    http://news.nate.com/view/20090409n01278

  • 2. karma
    '09.4.9 1:17 PM (203.160.xxx.71)

    기사를 보면 오히려 건평씨가 연임을 제의 하면서 먼저 돈 요구를 했다는 얘기도 보이네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죽은 남사장만 불쌍한듯

  • 3. ...
    '09.4.9 1:17 PM (121.168.xxx.186)

    전두환과 박정희한테 먼저 사과 받아야 겠다는 생각은 죽어도 안들고...
    그들이 저지른 수많은 악행의 기록에 대해선 전혀 생각이 안나는가보지..?

    어디 조선 찌라시 신문을 가지고 와서.. 여기다 일기를 쓰는지..

    조선 찌라시는 아주 최근 아주 억울하게 죽은 신인 텔렌트 장자연씨 사건에 대해서
    머리 조아리고 사과할 생각은 없는지...

    내 참..

  • 4. 멍박사죄하라
    '09.4.9 1:20 PM (210.97.xxx.10)

    비리를 저지른 한사람의 목숨만 목숨이고
    가난하고 빽없는 용산 철거민들의 목숨은 똥값인가?
    그들의 죽음에 대해선 물대포로 대응하면서
    사죄하는이 하나 없던데
    그들의 죽음에 대한 사죄는 어쩔건가?
    뻔뻔한 살인정권 이명박 정권같으니......

  • 5. 웃음조각^^
    '09.4.9 1:22 PM (125.252.xxx.12)

    장자연씨 사건 이후가 궁금하네요~~~

    조선찌라시 사장들은 왜 출두를 안하고 사죄를 안하는지~~

  • 6. karma
    '09.4.9 1:27 PM (203.160.xxx.71)

    조선일보의 말이 아니라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이 한 말이란거 눈에 안보이나
    노빠들아
    오죽하면 뇌사모 란 소릴 들을까 ㅉㅉ

  • 7. karma
    '09.4.9 1:28 PM (203.160.xxx.71)

    노무현이 남상국사장에게 사과해야한다는 말을 하는데 갑자기 왠 상관도 없는 전두환 노태우 얘기며 용산얘기지? 지금 무슨 편갈라서 싸우는걸로 이해하는가? ㅉㅉ 노빠들이란.....

  • 8. ..
    '09.4.9 1:32 PM (220.70.xxx.121)

    그럼 그렇지..
    알*본색?
    그런거임??

  • 9. 사과 말고
    '09.4.9 1:33 PM (203.247.xxx.172)

    적법 처리 바람

    박통에서 2메가까지...명명백백!!
    당연히 Roh 포함...

  • 10. 명박은더싫지만
    '09.4.9 1:52 PM (218.158.xxx.144)

    남사장 자살..
    아마 이부분이 노무현씨한테는 제일 듣기싫고,찔리고, 예민한 부분일거에요
    암튼, 노무현씨 감싸주는 노빠님들.
    이명박이나 조중동 갖다 붙이지않으면 할말이 없지요?
    그래도 쥐박이,조중동이 보단 낫지않느냐 이겁니까 ㅋㅋㅋ
    그건 노무현이나 쥐박이나 조중동이나
    다 거기서 거기 도토리 키재기란 말입니다

  • 11. 나도
    '09.4.9 1:56 PM (211.192.xxx.2)

    적법처리바람.
    이승만에서 이메가까지!

  • 12. 그래..
    '09.4.9 2:48 PM (125.190.xxx.48)

    이 참에 다 까보자..
    진짜 이승만 부터 이메가까지
    죄다 먼지 한톨 남기지 말고 탈탈 털어보자!!
    된장!!

  • 13. 유치한 노빠들
    '09.4.9 2:55 PM (211.46.xxx.161)

    노빠들 공통점.
    노무현의 잘못에 대한 지적을 하면
    꼭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 갖다 붙인다.
    누가 그들은 잘못 없고 노무현만 죄 있다 했나?
    그들 죄과야 대한민국 모르는 사람 누가 있나

    다만 다른 사람은 모두 죽일 놈이고
    혼자 깨끗한 척, 잘난 척은 다 한 노무현도 이런 잘못이 있다 얘기하는데
    왜 자꾸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 끌어다 붙이는지?
    그들이 그렇게 원하면
    노무현도 전두환급으로 이해해 주련다.

    앞으론 안양 초등어린이 살해범 절대 비난하면 안되겠다.
    더 나쁜 강호순이란 놈이 있는데...

  • 14. phua
    '09.4.9 2:59 PM (218.237.xxx.119)

    오늘도 손 잡고 오셨쎄요??

  • 15. 에고...
    '09.4.9 3:26 PM (125.137.xxx.153)

    오후에 들어와서 앞에서 읽어오다보니 이 분이 알*인줄 모르고 있었네요...
    요기에서 본색이 드러났었군요...글 색이 이상하다 하긴 했었지만...
    이런 분들 고도의 안티mb인가봐요..
    노빠 아니었는데 노빠 만드는거보면....

  • 16. 그러게요
    '09.4.9 5:16 PM (115.41.xxx.125)

    노무현 더러운 걸 더럽다 하면 왜 죽어라 박정희 전두환에서 이명박까지 끌여다붙이면서
    옹호하려고 야단인지....
    노통은 단위가 10억대라 괜찮고 전두환은 수 천억원대이니 비교가 안 된다는건가?
    훗,.
    놀고들 있다

  • 17. 사과해야..
    '09.4.9 6:22 PM (211.237.xxx.75)

    전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그 형이 '아무것도 모르는 시골노인네'는 아니었잖아요.
    대국민방송중 개인에게 그런 모욕을 준 것 자체도 잘못된거 아닐까요?

  • 18. >>>
    '09.4.9 8:52 PM (218.48.xxx.9)

    세 치 혀가 칼보다 더 위력적이라는 말을
    제대로 실감하게 해주는 사건이었죠
    그 이후 가족들이 어떤 통한의 세월을 살았을지 상상만해도 가슴이 아프네요
    생방송으로 실명을 거론했다는 점이 너무 잔인했었죠
    희대의 살인범으로 확정 판결이 나와도 신분 가려주는 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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