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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엄마들이 학급에 선물 넣어주나요???

초1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09-04-09 09:23:36
큰애가 초등학생이 되서 첨으로 학급청소를 다녀왔어요..

엄마 10명이 나왔고, 3만원씩을 걷더군요.. 어린이날 선물 넣는다고요...

제가 어린이날 선물을 왜 넣냐고 하니까, 아이들 기분 좋게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다못해

양말 한켤레라도 돌려야 된다네요... 어린이날,크리스마스 선물 넣어주자네요...

분위기상 혼자만 안낼수가 없어서 그냥 내고 왔는데, 전 정말로 이해가 안갑니다..

아니 유치원도 아니고 왜 몇몇 엄마가  돈내서 반 아이들에게 그런걸 돌려야하는건지...

정말로 학급에 필요한것 같으면  더 한 것도 협조를 할 수 있지만 이런건 정말 아니지 않나요...

다른 학교도 그런가요??
IP : 211.49.xxx.3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9 9:27 AM (121.131.xxx.70)

    아뇨
    꼭 그런엄마들이 있어요

  • 2. ..
    '09.4.9 9:29 AM (124.56.xxx.161)

    보통 학부모회에서 일년동안 쓸 회비를 모아서 그걸로 어린이날 선물도 넣고 간식도 넣고..

    등등 때마다 필요할때 써요.. 가끔 엄마들이 개인적으로 할때도 있구요

  • 3. 있긴있죠~
    '09.4.9 9:31 AM (218.37.xxx.231)

    6학년인 저희애도 저학년땐 어린이날 그런거 받아왔던 기억이 있네요
    저야뭐.. 제가 돈낸겄도 아니고 공짜선물 생겼으니 나쁠꺼 없었구요..ㅋ

    지금도 아마 있을거에요... 그런엄마들이 스승의날되면 우르르 선물도 보내겠죠..
    원글님.. 학급청소에 참여하신거부터가 잘못입니다.

  • 4. m.m
    '09.4.9 9:31 AM (58.226.xxx.31)

    대체 그런짓 왜 하는거랍니까 제 딸은 아직 미취학 아동이지만 앞으로 몇년 안남았으니 참.. 걱정됩니다

  • 5. (뻘)
    '09.4.9 9:33 AM (203.247.xxx.172)

    얼마전에 학교에 간식 '넣는'다는 표현에 대한 글이 있었습니다
    선물도 '넣는'다고 하나보네요...

    ...교도소 사식이 자동으로 떠오릅니다...

  • 6. 대표맘
    '09.4.9 9:39 AM (123.254.xxx.113)

    저흰 안 줍니다..
    1일부터 5일까지 쭉~쉬기도 하고
    다른분들이 그래도 해야하지 않느냐 하길래(대표모임에서요..)
    어차피 쉬는데 4월말에 주는것도 이상하니 그냥 말자고 했어요..
    그래서 없는걸로 했어요..
    대신 6일날 걷기대회 있어서 그땐 시원한 음료수 줄예정입니다
    이것도 생략하고 싶긴 했지만..-.-;;

  • 7. $
    '09.4.9 9:46 AM (116.126.xxx.111)

    그런거..하지 말아야 되는데.. 분위기가 자꾸 그쪽으로 흘러가지요..
    엄마들이 그렇게 돈 모아서 기념일에 넣기도 하고,, 체육대회연습할때
    음료수도 넣기도 하더라구요,, 을료수는 개인적으로 넣는 경우도 마니 있어요..
    저도 그런거 조아하지는 않는데... 저는 그래서 돈 걷을때 카드밖에 없다고 안낸적도 있네요..
    물론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어짜피 내 아이들이 먹을꺼니까 내야하기도 하지만 그런 분위기조성하는게싫어서,,,, 없어졌음 좋겠어요....

  • 8. 도대체
    '09.4.9 9:46 AM (222.64.xxx.61)

    그런 없느니만 못한 아이디어는 누가 그렇게 만들어 내는거래요?
    자꾸 듣도보도 못한 나쁜 풍습이 생겨나네요.

  • 9. .
    '09.4.9 10:05 AM (211.58.xxx.171)

    며칠전에 처음으로 반엄마들 모임이 있었는데요
    그때 대표엄마가 어린이날 애들한테 돌리고 싶은 엄마(개인적으로) 계시면 중복 안되게
    미리 연락해서 알려달라고만 하고...
    8명 학부모엄마들끼리 알아서 준비한다면서 돈 일체 안걷는다네요
    소풍갈때나 운동회때도 돈 걷는거 절대로 없다고 하던대요...

  • 10. ..
    '09.4.9 10:14 AM (61.78.xxx.156)

    우리학교는 그 대표라는 것도 없어서 뭐....
    돈 걷고 하는것이 희미한 옛기억이 되네요...
    재밌어요...
    이 학교 저 학교
    어쩜 다들 하는건 똑같은지......
    위에 님..
    돈 일체 안 걷는다고 하는게
    제가 보기엔 8명 학부모엄마들(?)끼리 걷어서 할것같네요

  • 11. 답답맘
    '09.4.9 10:18 AM (122.32.xxx.8)

    그제 3학년 아이가 학급친구가 연필나눠줬다면서

    코스코에서파는 캐랙터 지우개연필하나 받아왔길래

    물어보니 00가 반전체 아이들에게 연필을 돌렸다는군요

    대학 졸업하고 1년지나 올해 처음 담임하시는 20대 중반 담임선생님에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헌데 점점 이상하네요

    컴퓨터추첨으로 자주 자리바뀌면서 보아하니 학교에 자주드나드는 엄마자녀들

    앞자리 가운데 배치하는것같고..... 반장된아이가 콜팝돌린다고 유세하고 반장되고

    콜팝돌리고 ......

    안그래도 학기초에 선생님 한번 찾아뵈면서 아이에 대한 이런 저런이야기좀 드릴려 했는데,

    선생님에대한 순수한 기대가 무너지네요.

    담임 선에서 조절할 수 있는일인데 아직 어린 선생님이 혹시 너무 세속적이지않을까

    걱정입니다.

  • 12. 우리도
    '09.4.9 10:26 AM (222.98.xxx.238)

    어제 전화가 왔더라구요
    저는 반 대표도 아니고 명에교사도 아닌데
    5만원씩 걷기로 했다고..
    그래서 저는 싫다고 말했어요
    그걸 왜 걷냐고 했더니 애들한테 다 해주는 거라데요
    그거 걷어 쓰면서 생색은 반대표가 다 내고..난 그런 들러리는 안하겠다고 말했더니
    싫으면 안해도 된다그러면서 선생님은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네요
    하지말라는데 왜 하냐했더니 다른반은 하는데 우리반만 안하면 뭐 그렇다나?
    그건 개인생각이구요~ 그랬더니 알겠다더군요
    1학년때는 냈었죠 뭘 모르고..
    학기끝날때 무슨일 있었는줄 아세요?
    반대표 2명의 아이들에게 모범상을 줬답니다
    반대표 하느라 수고했다며..

  • 13. ..
    '09.4.9 10:30 AM (211.111.xxx.114)

    전 반대여요. 작년 초1 및 2 저희 선생님 말.. "학교에 제가 이야기 하는 것 빼고는 아무것도 가져 오지 마셔요."..

    그런데 옆반에는 일년내내 개인자격으로 일주일인가 한달에 한번씩 간식 돌린 엄마가 있었는데, 우리끼리 모여서 '선생님'고 그렇고 '그 엄마'도 살짝 제정신 아니라고..

    우선 간식을 아이들이 먹으면 급식을 당연히 안 먹습니다. 혹자는 그러면 급식을 안먹는 토요일에 돌리면 어떠냐..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토요일에는 집에와서 밥을 안 먹나요?

    그리고 요즘 엄마들 나름 자기 아이들 먹는 것 관리하는데, 정말 '과자, 사탕, 떡볶기, 청량음료, 이온음료,..'등등의 나부러기들 마음에 안 들거던요.. 그냥 지 자식은 지가 먹이게 내벼두셔요.

    그리고 이제 초2인데.. 반장을 아예 1달씩 돌아가면서 합니다. 물론 3학년이나 고학년이 되면 달라지겠지면... 반장이라는 것이 아이들 숙제 거두고 이렁구렁 도와주는 역활이기에 한꺼번에 4명씩 해서 한달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하니까, 아이들이 모두 반장 한번씩 하고 끝나네요..

    이 선생님은 대학생, 고등학생 아이가 있는 연세가 있는 여 선생님입니다..

    작년에 당근 스승의 날 선물없었고요. (물론 직장맘인 저만 안 드렸을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만다는 다른 엄마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안 드린 것 맞고요.) 그날에는 아이들이 카드 만들어서 드렸다고 합니다.

  • 14. 그래도
    '09.4.9 11:32 AM (61.105.xxx.132)

    교실청소한것부터가 잘못이라는 표현은 좀 그렇네요
    1학년교실청소가보면 먼지가 얼마나 많은지 아세요?
    내가 청소못가더라도 가서 청소해주는 엄마들이 있어서 내아이가 그나마 먼지덜마시는거 아닌가요. .

  • 15. 정말
    '09.4.9 4:06 PM (220.117.xxx.24)

    그 무슨 날되면 받아오는 짜잘한 것들...
    반갑지도 않아요 ㅠㅠ
    옛날처럼 물건 귀한 시절도 아니고,,
    애들도 받아도 좋아하지도 않고
    집에와서 아무데나 휙~ 내깔려 두고,,
    아무튼 요긴하지도 않은 잡동사니만 쌓여가는 느낌 -.-
    차라리 더운날 시원하게 얼린 생수 한 병이 훨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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