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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뭘 했다고 몸살이 난건지...
뭐 힘들게 있다면 새벽 5시반에 일어나서 아침밥 하는것, 근데 이건 10몇년을 넘게 해서 이제 숙련?된 거고.
또 하나는 올 들어 매일 일이 많아서 늦는 남편,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지하철 역으로 매일 걸어서 마중나가는것, 간혹, 더 늦으면 차로 데리러 직장까지 가는것. 그것뿐인데.
어제부터 목 안이 너무너무 아프더니,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온 몸이 덜덜덜 떨리면서 몸살이 확 왔어요.
지금도 극심한 두통....;;
낮에 몸 어떠냐, 밥 먹었냐고 남편 문자와서 감기가 아니고 몸살인가보다고 그랬더니,
9시 30분에 남편이 오늘은 일찍 들어온다고 전화왔어요. 목 안에 부었으니 아이스크림 사온다고.
저는 저녁 식사 구내식당서 부실하게 먹었을 남편 먹으라고 고구마 굽고 있어요.^^
하여간 지난 겨우내 감기 한 번 안걸리고 잘 지냈고 평소에 엄청 건강한데, 왜 몸살이 났을까요?
당췌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래도 아프다니 남편이 아이스크림도 사온다고 하고, 행복하네요. 히..
결국 쓰고 보니 자랑이군요 -.-;;
앗. 소군 보러 갑니다..=3=3=3
1. 에잇
'09.4.8 10:49 PM (61.84.xxx.18)뭐에요!!!
진지한 댓글 달려고 왔더니...
만원 주세요..
그래도 기왕 왔으니, 댓글 달아보자면.
갑자기 날이 풀려서 긴장했던 온몸 근육들이 이완하는 계절이 와서 그런거겠죠.
지금 울 아들도 어제까지 말짱하니 공 잘 차고 놀고,
옷입으래도 안 입고 런닝 팬티 바람으로 거실에서 놀더니..
열 펄펄 나서 조퇴맞고 와서는 지금 쌕쌕 자고 있네요.
내일 학교는 가지려는지..... 에효~~~~~2. 오마낫!
'09.4.8 11:24 PM (121.167.xxx.239)지금 밤 늦게 아이스크림 묵어도 된다고 날씬 자랑질?
아무리 목이 부어도
세상에서 젤로 무서운 살 땜시 못 묵는 이 심정.
에잇!
카프리나 한병 땡겨?3. ㅋㅋ
'09.4.9 12:34 AM (211.41.xxx.55)(일단 부러운 맘에) 돌맹이 하나 던집니다.. 슝-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몸조리 잘 하세요..
이번에 그런 감기가 유행이래요..
울집 꼬맹이들도 감기 걸려 며칠째 골골거리네요.. 에효-4. 몸살난여자
'09.4.9 8:37 AM (121.165.xxx.86)아이스크림 먹어서 그런지 낮엔 안나오던 기침이 나와서,
기침하면 남편 깰까봐 바깥에서 티비보면서 기침하느라 두시까지 잠을 못잤답니다-.-;;
날씬하지 않은데 남편이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요. 저는 별로..ㅋㅋ
자기 먹고 싶어서 사왔지 싶어요. 하하하. 그래도 고맙다고 오버해준답니다^^5. 워쪄......
'09.4.9 11:26 AM (210.221.xxx.4)요즘 일교차가 너무 커서 자칫 감기 몸살 걸리기 쉽죠?
글 내용으로 보아
아무래도 기온이 낮은
너무 이른 기상
너무 늦은 취침이 문제가 아닐까 사료되옵니다.
그냥 저처럼 악처로 한번 살아 보심이 어떠실지.....ㅎㅎ6. ^^
'09.4.9 3:26 PM (61.251.xxx.232)안쓰러운것이 아니라 심히 부럽구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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