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남향 저층 아파트 사시는 분....
햇빛 잘 들고 전망 좋은 남향 13층 지금 아파트를 두고, 그때는 뭔가에 씌었었는지
동남향 2층 그것도 1호 라인을 덜컥 계약했더랍니다. ㅠㅠ
오늘도 열심히 자게 복습을 하다보니 필로티 위 1층 아파트에 대한 얘기가 있던데
안그래도 이것저것 심란한 와중에 그 글 보고 나니 맘이 복잡합니다.
필로티 위 2층 사시는 분들 아님 사셨던 분들 좋은점은 하나도 없으신가요?
제일 앞동이라도 저층이면 햇빛 보기가 어려울까요?
정말 시끄럽고 춥고 햇빛도 안 들고 그렇게나 우울한가요?
어쩌자고 일을 저질렀는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말을 종합하면 저희집은
절대로 팔리지도 않을거 같고, 겨울이면 난방비도 엄청 나오겠죠?
1. 2층
'09.4.8 4:33 PM (116.34.xxx.144)남향 2층에 11년 살았는데요, 앞이 놀이터여서 환하고 해도 잘 들었어요.. 식물도 잘 크고, 엘리베이터 안 타니 성질 급한 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 좋았구요.. 그때는 분양가가 전 층이 같았지만, 요즘은 층마다 분양가가 다르니 좀 싸게 샀다는 잇점도 있지 않나요?
2. 저도 2층
'09.4.8 4:39 PM (61.74.xxx.82)남향 2층에 9년 살았었어요. 근데, 오래된 집이어서 앞에 나무가 너무 커버려서 집이 많이 어두웠거든요. 원글님 집은 3년밖에 안된 집이니까 나무에 해가릴 염려는 없겠네요. 근데, 남향과 동남향의 차이는 엄청나서 그것때문에라도 스트레스 좀 받으실 거에요. 지금 제가 사는 집은 남동과 남서가 반반 섞인 구조인데, 안방이 남동향이에요. 요즘 6시반만되면 아침해가 중천이구요, 햇빛때문에 당최 늦잠을 잘 수가 없네요. 이사온지 3개월만에 얼굴에 기미도 좀 늘었는데 아마 자는동안 모르고 받은 햇빛 때문아닐까 싶어요. ^^ 오전에 이렇게 해 잠깐 들고나면 남동향 쪽은 하루종일 햇빛 안들어요. 저희집은 29층인데도 그렇네요. 아래층은 조금 더 어둡지 않을까 싶어요.
3. 이사가시기로
'09.4.8 4:53 PM (203.248.xxx.3)결정하신거니까.. 너무 염려만 하고 계시지 마시구요..
이쁘게 하고 사세요~~
좋은 일,, 아주아주 많으시길 바래드립니다.
좋은 일만 있는 일도 없고
나쁜 일만 있는 일도 없는 거랍니다. 다 장단점이 있어요.
이사가시면 그 집의 단점은 가리고 장점을 키워서 이쁘게 하고 사세요.
저는 결혼 18년 ,여기저기 다 살아본 아줌마랍니다^^4. 2층이
'09.4.8 4:54 PM (211.215.xxx.229)얼마나 좋은지는 살아보면 압니다. @.^
5. 2층
'09.4.8 4:55 PM (210.106.xxx.88)동동남 2층 12년째 살고 있어요.
아침부터 1시까지는 햇볕이 직접들어오고 그후로는 간접으로 환하게 들어와요,
주방쪽으로 늦게까지 햇볕이 들고요,
그리 어두운지는 모르겠는데요.....6. 점두개
'09.4.8 4:56 PM (61.252.xxx.89)동남향에 사는데 저도 1년새 얼굴에 잡티가...ㅠ.ㅠ
동남향집도 오후에는 해가 거의 안 들어요.
이른 아침부터 너무 많이 해가 들어 청소안하고
있으면 더욱 지져분하게 보여집니다. 남향집이 최고겠지만,,,
저는 동남향보다는 서남향집이 더 좋아요.7. 음~
'09.4.8 4:58 PM (118.33.xxx.99)모든걸 긍정적으로생각하면 편안해집니다 동남향에살면 해가일찍들어와 부지런해진다고하더군요 필로티2층이면 아랫층눈치안보고 나름 장점도많을거 같네여
8. 푸른바다
'09.4.8 5:31 PM (211.104.xxx.142)동향..2층 10년째살고있어요..처음엔 어두운거같기도 하지만 살다보면 불켜고사는거 습관되서그런지 어두운거 잘 모르고요..마루에서 베란다통해서 나무(지금은 벚꽃, 목련) 보이는거 얼마나 좋은지.. 동향이라 아침에 해가 일찍들어 방에 암막커튼 달아서 아침까지 어두워요
엘리베이터도 안타도되고.. 전 일부러 저층골라다니는데요..9. ..
'09.4.8 5:36 PM (125.177.xxx.49)앞이 트이고 해가 잘들면 덜할거에요
그리고 남쪽으로 얼마나 향했냐도 문제고요
아무래도 남향보단 춥겠죠
그리고 파는 문제는 가격 저렴하게 하고 깔끔하면 잘 팔리니 너무 걱정마세요10. ...
'09.4.8 6:01 PM (211.243.xxx.231)아파트는 아니고 빌라 필로티 2층에 살고 있는데요.
춥거나 시끄러운거 전혀 없어요. 오히려 아파트 8층 살때보다 조용하고 따뜻해요.
오히려 아랫층 신경 안써서 좋으네요. 저희집은 아기가 없지만 가끔 조카오면 막 신나게 뛰어다니면서 좋아해요.
이사하고 처음 다섯살짜리 조카 놀러와서는.. 우리집선 뛰어도 된다고 하니까
여기가 아래층이예요? 그래서 뛰어도 되는거예요? 그러면서 막 좋아하는데 귀엽기도 하고 안됐기도 하고 그렇던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