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8시까지 출근해야 해서
평소 아침 6시 반에 나가는데 오늘은 더 일찍 나왔습니다.
바로 앞 동사무소가 투표소라고 적혀 있길래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는데 아무리 찾아도 명부에 없는겁니다.
" ○○ 단지는 여기가 아닙니다"
" 헉, 그럼 어딘가요? 집이 바로 여기 뒨데, 여기가 아니라구요?"
" 저희도 모릅니다"
헉, 미리 안내문을 확인하지 않은 죄죠.
신랑이 차로 한바퀴 돌다가 찾았습니다.
바로 앞 동사무소가 아니라 바로 앞 학교였네요.....
보니까 투표소가 같은 동이라도 엄청 쪼개져 있더라구요.
그리고, 투표소 안내 표지도 참, 작아요; 하다못해 투표소라는 플래카드라도 학교에 붙어있었음 좋았을텐데 말이죠.
반드시, 미리 투표소 위치 확인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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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를 못찾고 헤매다 겨우 투표하고 왔어요
0_0 조회수 : 368
작성일 : 2009-04-08 08:17:58
IP : 61.254.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헤라디어
'09.4.8 8:29 AM (117.123.xxx.204)아침부터 많이 바쁘셨겠어요. 화이팅입니다.
2. 사랑이여
'09.4.8 8:49 AM (210.111.xxx.130)그 심정 200% 공감합니다.
위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 아내도 서울시교육감 투표하는 날 춘천으로 출퇴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투표를 하고 가도록 '강요'했습니다.
투표소를 찾느라 얼마나 애를 먹었는지 나중에 말하더군요.
님의 경우 정말 대견스럽습니다.
직접 찾아 투표했다는 점과 투표소도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은 선관위 사람들의 행위를 비교해보면 저들이 정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니 조중동이 날뛰는 세상이 된 것도 정상이 아닌 무리들이 활개치는 현실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위안을 드립니다.3. 다행..
'09.4.8 9:19 AM (125.137.xxx.153)두표 건젔네요..
4. ^^
'09.4.8 9:40 AM (59.10.xxx.219)고생한 보람이 있기를 빕니다...
5. .
'09.4.8 10:00 AM (121.88.xxx.149)이른 아침부터 수고하셨어요.
6. 어이상실
'09.4.8 11:54 AM (125.177.xxx.83)"저희도 모릅니다" 정말 한 대 치고 싶네..
그래도 꿋꿋하게 투표하신 원글님 박수 쳐드려요 진심 멋쟁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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