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시셋말로 엄친아 이신 사촌 아주버님........

고민고민 조회수 : 2,075
작성일 : 2009-04-08 00:36:42
여기서 기독교쪽 이야기 하면
거의 돌맞을 분위기 이지만 좀 의견을 구하고 싶어 글 올립니다.

제 남편이랑 거의 친형제처럼  어릴 때 옆집서 같이 자란 사촌 아주버님(남편보다 3달 빠른 형)이

오랫동안 다니신 교회에서

장로로 취임하신다 합니다.( 취임한다 라는 이 말이 맞나요?-잘 몰라서 척척박사가 많은 82에 물어봅니다)
사촌아주버님은
요즘 시셋말로  그세대에선 엄친아 이십니다.

울나라 최고 학벌에
##유학까지 다녀온 박사에다
멋진 인물에
멋진 인품에
중후한 매력이 넘치시는
너무나 친절하신
여기서 직업을 밝히면
몇다리 건너면
금방 알아질 거 같아서 그냥 전문직이라고 쓸게요.








뭣하나 빠질거 없으신 아주버님이 장로로 취임하신다 하는데
축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초대장같은 카드를 받았는데
축하해 드리고 싶은데
뭘 선물해야 할지
뭐든지
너무나 풍족하신 분이라...



좋은 의견 있으신 분
제게 도움 좀 주세요~
IP : 121.124.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4.8 12:56 AM (218.209.xxx.186)

    글 제목과 닉넴으로는 엄청 기막힌 얘기와 고민이 있을 거라 궁금궁금했는데 그 고민이..............ㅎㅎ 허탈해요 ㅎㅎ
    꽃바구니랑 카드, 명품 만년필이나 다이어리 같은 거 생각나네요 ^^

  • 2. 죄송합니다.
    '09.4.8 1:03 AM (121.124.xxx.98)

    나름 며칠 째 머리 싸매고 고민하다가...올렸는데

    어쨋거나
    읽는분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허탈한 고민을 올려서 죄송스럽네요.

    남편이
    고민하다

    숙제같이 저한테
    82에다 물어보라며 고민을 떠 넘겨서

    척척박사 82에 자문을 했습니다.

    아, 그리고 장로 안수 받는다 라고 하는군요.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3.
    '09.4.8 1:10 AM (58.230.xxx.9)

    장로 임직이라는 말을 더 많이 써요.
    교회에서 행사하는 날도 장로 임직식을 한다고 표현하고요.
    임직식에서 머리에 손 대고 기도하는 안수식이 있죠.

    <장로 임직을 축하드립니다>라고 카드에 쓰시거나 직접 말씀 드리면 격에 잘 맞는 표현이 될 거 같네요.

    선물은 만년필 같은 것도 좋긴 해요.
    근데 만년필은 이미 전문직이신 경우 직종에 따라 소지하고 계실지도 모르고,
    또 안 쓰시는 분도 많으셔서... 잘 염두에 두시고 구매하시는 게 좋을 듯하네요.

    전 부담없이 하는 선물로는 넥타이가 참 좋던데요.
    가격도 적당하고요.
    선물은 그 분이 어느 정도의 재력을 소유하고 계신 분인가도 중요하겠지만,
    결국 그 선물에 담긴 의미 아닐까요?

    장로 임직하시면.
    목사님과 다른 장로분들과 매주 회의를 하시게 되요.
    그 때 이 멋진 넥타이 매시고 하시라고.
    또 교인들 앞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비춰지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카드에 써서 드리면 좋을 것도 같은데. ^^

    장로님되면 대표기도하러 주일날 강대상에 올라가게 되요.
    그때 쓰시라는 뜻이죠.
    가격이 넘 낮으면 넥타이핀과 함께 선물드려도 되고...

    그리고 임직식에 가실 땐 꽃다발 예쁜 거 하나 사들고 가셔야 할 거고요.
    만약 식에 참석하신다면요. ^^
    좋은 나눔의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4. 저도
    '09.4.8 8:09 AM (121.165.xxx.86)

    저도 넥타이 좋은것 추천해요. 숙모님 맘에 안드시면 바꾸시면 되구요.
    사회활동 많으신 분들, 넥타이야 많을수록 좋은거니까요.

  • 5. 항상 느끼지만
    '09.4.8 9:02 AM (65.94.xxx.28)

    많은것을 갖추신 풍족한 분들께 선물하는 것 참 어려워요
    처치곤란한 선물은 저부터도 싫거든요

  • 6. dd
    '09.4.8 9:26 AM (121.131.xxx.166)

    성경...은 좀.. 왜냐하면 그날 성경책 엄청 들어와요. 정말... 몇십권은 들어오는 듯
    떡이나 오미자 원액같은 먹거리가 그나마 제일 무난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175 시댁에서 며느리란 어떤 존재일까요? 13 2009/04/08 1,245
450174 진보에서 보수로 변신한 '꺼삐딴변' 변희재 7 세우실 2009/04/08 472
450173 물, 싸게 사는 요령 아세요? 5 물먹는하마 2009/04/08 981
450172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1 나무 2009/04/08 534
450171 올해 4월의 투쟁은 FTA를 온몸으로 항거하신 '허세욱열사님'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배달의 얼 2009/04/08 275
450170 옷 잘입는 법 알려주세요. 2 멋진 스타일.. 2009/04/08 1,240
450169 롤리팝 뮤비를 보다가... 5 빅뱅 2009/04/08 1,129
450168 자녀교육비와 노후자금 둘다 준비할 만큼 만족하게 버시는 분이 많은 가요? 15 그런데 2009/04/08 1,933
450167 치과의사와 소아과의사 자녀는 이렇게 6 튼실한 자녀.. 2009/04/08 1,674
450166 우리 시부모님 4 좋아요 2009/04/08 736
450165 새댁인데요.. 이렇게 살아도 되는건지.. 9 새댁 2009/04/08 1,957
450164 가장 고결한 인격의 정치인! 6 리치코바 2009/04/08 564
450163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는 법 2 노란 2009/04/08 691
450162 한나라당 의원들이 정동영 출마 지지하는 모습을 보니... 3 고재열기자 2009/04/08 554
450161 노사모 10만대군의 몸값이 고작 50억? 4 리치코바 2009/04/08 692
450160 야후 메일 쓰시는분들 봐주세요~~ 4 야후 2009/04/08 1,025
450159 바지락의 크기에 대해 아시는분 바지락 2009/04/08 294
450158 새우 튀김 먹고싶은데 ...... 9 새우새우 2009/04/08 1,260
450157 남동생 여자문제때문에 너무 속상합니다. 8 한숨만 2009/04/08 1,830
450156 스노우맨 보신분 계신가요? 6 스노우맨 2009/04/08 555
450155 남편이 집안일을 꼭 도와줘야 하나요? 24 전업맘 2009/04/08 1,811
450154 저두 신차 문의요. 뉴sm3 vs 기아 포르테 vs 대우 라세티프리미엄 6 2009/04/08 916
450153 그냥 웃자구요, 답답한 요즘 8 ㅋㅋㅋ 2009/04/08 836
450152 요즘 시셋말로 엄친아 이신 사촌 아주버님........ 6 고민고민 2009/04/08 2,075
450151 딸애 배앓이에 대한 답글들-너무 고마워서요. 2009/04/08 440
450150 아이 극장요금 문의 드려요. 1 에그 2009/04/08 315
450149 매직에 대한 건데요... 2 궁금 2009/04/08 435
450148 예전에 가르치던 학생한테서 편지가 왔어요. 7 ^^ 2009/04/08 1,198
450147 20개월 아기가 과연 버블쇼 볼까요?? 5 초보 2009/04/08 496
450146 서울에 직영급식하는 (남자)중고등학교가 어딘가요? 무플절망 11 직영급식 알.. 2009/04/08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