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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거슬리는 말들
햇수를 횟수로 쓰는 사람 너무 많아서요..
2. 제가 아시는 분 이 아니라 제가 아는 분 입니다.
이런 말은 누구를 높이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금방 답이 나오지요.
무조건 경어를 넣는다고 존대말이 되지 않습니다.
전 오늘 이런 문구들이 계속 눈에 들어오네요.
1. ..
'09.4.8 12:18 AM (121.88.xxx.223)햇수..아 그렇군요
전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분 안하고 쓰는거요
거의 틀리다로 쓰는것 그것이 유독 거슬려요2. 일날과경어
'09.4.8 12:36 AM (121.88.xxx.247)1. "생일날보자. 목요일날 전화해."
일 = 날
"생일에 보자. 목요일에 전화해." 여야 하는데 '00일날' 로 쓰는 것이요.
TV에서도 출연진은 물론 자막조차 '일날'로 나올때도 있더라고요.
2. 원글님과 마찬가지로 맞지 않게 경어를 사용하는 것.
백화점 매장등에서 "이제품은 미백효과가 있으시고요."
"전체적으로 제품이 화사하세요."
고객에게 행여 낮게 말을 할까 싶어 모든 말을 높여 사용하는게 힘들겠다 싶어요...3. 요즘매장에서
'09.4.8 12:37 AM (221.146.xxx.39)1000원이시구요~
내시면 되시구요~
아...괴롭습니다...4. ㅎ
'09.4.8 12:41 AM (123.98.xxx.40)각자 듣기 싫은 말들이 다 있네요.
어디 사투리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6월->육월 / 구멍->구녕 이 유난히 듣기 싫어요.5. ㅎ님
'09.4.8 12:49 AM (121.88.xxx.247)구녕은 전라도 사투리인가봐요.
저희엄마가 그렇게 발음하시는데 신랑이 그걸 따라합니다. -.-+
정감있다나요. 저도 유난히 듣기 싫은데 말이죠.6. ..
'09.4.8 12:50 AM (123.204.xxx.6)전기세-->전기요금.
볼때마다 한마디 하고 싶은거 꾹 참아요.7. 서울사투리?
'09.4.8 1:05 AM (98.230.xxx.83)"굵다/가늘다"와 "두껍다/얇다"를 구분해서 쓰지 않는 것이 거슬립니다. 가령,
"내 팔뚝 정말 두껍지?" (x) => "내 팔뚝 정말 굵지?" (o)
"네 종아리는 정말 얇구나..." (x) => "네 종아리는 정말 가늘구나..." (o)8. 저는
'09.4.8 1:27 AM (210.123.xxx.91)'글밥' 소리가 그렇게 듣기 싫더군요.
어느 육아 사이트에서 만들어서 퍼진 말 같은데 '내용이 많은 책' '글 분량이 적은 책' 소리가 그렇게 어려운가요?
아이들 교육에 관심 있다는 엄마들이 '글밥 있는 책' '글밥 없는 책' 소리를 하고 있으니...
들을 때마다 정말 거슬립니다.9. 전 글보다
'09.4.8 1:35 AM (124.51.xxx.8)다 괜찮은데..방송이나 강연할때 자꾸 ' 저희나라' 라고 말하는거 거슬려요.. 배웠다는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10. 요즘다쓰지만..
'09.4.8 1:35 AM (222.119.xxx.210)저는 왜그렇게 ~맘 하는게 싫은지..
다쓰시지만 그냥 ~엄마 이러면 훨씬 정감있지않나요?
전엔 ~팜 이러는거보고 이렇게까지 같다붙여 써야되나
싶던데..사실 ~맘은 워낙 많이쓰고 대체할만한 적당한
말이 없는듯한 것 같고 ㅎㅎ게다가 이말 싫어하는 사람
저밖에 없더라구요 ㅎㅎㅎ 그냥 저혼자만 ~엄마라고
쓰는 수 밖에..ㅎㅎ11. 정말
'09.4.8 6:16 AM (125.185.xxx.144)저도 누구맘 이거 좀 싫어요. 이게 어쩌다 이렇게 보편화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누가 학원에서 가르치기라도 한건지 궁금할 정도에요.
이러다 일본짝 나겠어요. 우리말에 있는 단어조차도 영어로 대체하려고 하는거보면..
굵다/가늘다 대신 두껍다/얇다는 진짜 서울사투린가 싶어요.
인터넷 젊은분들 열에 아홉.. 아니 거의 열 가까이 다리 두껍다고 표현하더군요.12. 그러게요
'09.4.8 6:56 AM (122.32.xxx.138)진짜요? 정말요?
하는 말이 싫더군요.
방송 중 게스트가 말하면 그런가보다 하면 됐지 꼭 토달고 하는 말이
어머~진짜? 어머~ 정말요? 하는 거 보면 넘 속고만 사니? 하고 되받아 주고 싶을 만큼 요즘 사람들 남용하더군요.
어찌된 게 애고 어른이고 진짜? 정말? 하는 걸 보면 이게 마치 추임새로 전략한 게 아닌가 싶고
얼마 전 오랫만에 만난 여고생이 있었어요.
근황을 전하면서 서로가 알고 있는 이가 얼마 전 아이를 나았다고 전해주니 어머~축하할 일이네요 하는 게 아니라 진짜요? 정말요? 하는데 우씨~
아니 애 낳는 거 전해주는 데도 진짜요?
누가 어디 취직 됐다고 해도 정말요?
불신시대에 살다보니 절로 이렇게 된건지 원~13. 저는
'09.4.8 9:30 AM (211.201.xxx.10)국을 끓이다. 라는 말을 끊이다라고 쓰는 분. 아놔.. 뭘 끊어요 끊기는! 소리가 절로 나와요.^^
굵다/가늘다 와 두껍다/얇다에 대한 지적도 동감. 요즘 티비에도 가끔 저렇게 말하는 사람 있어요.14. 무식한죄
'09.4.8 9:41 AM (121.162.xxx.190)다리가 굵다를 두껍다
허리가 가늘다를 얇다
연예인들 tv에 나와서 그런소리 하는것 보면 왜 그렇게 다 맹해 보이는지.....
초등학교만 다녀도 다 아는것을 이렇게 말하는 사람보면 진짜 ........15. 은근짜증
'09.4.8 10:51 AM (221.153.xxx.137)1. 고객님~~ (고객은 호칭이 아니라죠. 손님~ 이렇게 해야 맞는데 어느순간부터 다들 고객님~고객님~
2. 어이없는 높임말. (가격이 낮으시구요. 품질이 좋으시구요 등등 @.@)16. 추천책
'09.4.8 11:29 AM (124.53.xxx.113)저 요즘 보고 있는 책인데요.
남영신의 한국어 용법 핸드북이요.
좀 두껍지만 종종 헛갈리는 말들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고 공부해요.17. 리포터들조차
'09.4.8 11:29 AM (122.42.xxx.21)틀리다 다르다를 혼용해서 싫어요~
18. 생각난김에
'09.4.8 12:40 PM (98.230.xxx.83)"어의없다" (x) => "어이없다" (o)
"뒷담화" (x) => "뒷이야기"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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