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입니다.
오늘아침 황당한일을 겪게되어 기분이 찝찝하여 글을 올립니다.
월욜 첫손님이 들어왔습니다.
전화기를 두고왔다고 가게전화기를 쓰자고하여 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영 기분이 찝찝하여 손님이 나간뒤 재다이얼을 눌러보았어요.
번호는58868 없는 본호라하더군요
멀쩡하신 남자분이셨는데.. 인상이 조금 무섭더군요.
전화잘썼단 소리더 없구 월욜부터 장삿집에 이런손님이 오시니 지금까지도 가슴이 꽁당거립니다
예전에 뉴스에 인천인지 어딘지에서 제과점이 외진곳에있어 주인여자분이 유괴됐던일이 자꾸 머리속에서 지워지지않아서요. 마음을 놓아도 되는지.. 세상이 험하다보니 별의별 생각이 저를 자유롭지 못하게하여 괴롭네요.
![](/image/2011_board_free_off.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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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손님
소심맘 조회수 : 1,234
작성일 : 2009-04-06 16:01:32
IP : 121.165.xxx.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CTV
'09.4.6 4:05 PM (124.53.xxx.113)맘이 안놓이시면 CCTV 설치하세요..
괜히 글 읽는 저도 가슴이 콩닥거리네요..2. ㅁㅁ
'09.4.6 4:11 PM (203.244.xxx.254)혼자 있는 시간이 많으시면 만약을 대비하여 금고옆이나 바로 손 닿을 수 있는 곳에
가스총같은걸 구비해놓는게 안심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항상 출근하시자마자 앞치마를 두르고 앞치마안에 칼?같은걸 넣어두시고요..
좀 그렇지만 세상이 그런지라 뭔가 준비해놔야 심적으로 좋을 것 같아서요.3. 소심맘
'09.4.6 4:14 PM (121.165.xxx.59)고마워요 걱정해줘서요.
그런데.. 정말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 겁이많이 나요.
벨만 눌르면 경찰이 달려올수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4. 자영업맘
'09.4.6 4:28 PM (122.100.xxx.69)벨 누르면 경찰 달려오는 시스템이 있는데
세콤이나 캡스를 설치해야 할거예요.
저희 가게에 캡스가 설치되어있는데 벨 누르면 경찰 출동하는거 해놨어요.5. ..
'09.4.6 4:35 PM (112.72.xxx.74)전화를 직접 걸어서 주시면 안심되지않을까요 안빌려주는것도 야속하고 --tv에보니 전화빌려쓰고 조금있다가 와서 다시빌려쓰고 사기쳐서 전화비 많이나오는 사기 프로잭트있었어요
6. 전화
'09.4.7 9:31 AM (121.165.xxx.100)전화수화기를 살짝 내려놓으면, 7초인가 되면 자동으로 경찰이 출동하는 서비스 있어요.
전화국에 알아보세요. 공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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