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밤 12시 됬네요.
예전부터 제가 좋아했던, 지금도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우리의 아름답고 고운 단어로 만들어진,
사랑, 마음, 사람, 길목, 어둠, 오늘, 꿈, 포근, 잠, 당신, 바람,
발자욱, 골목길, 하늘, 구름, 이야기...
밤에 들으면 마음도 차분해지고 서정적인 느낌도 들구요.
작사,작곡은 정태춘님이, 노래는 박은옥님입니다.
(물론 카페홍보가 아니고 이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그렇게 된 겁니다.)
url: http://cafe.daum.net/hkwoll/LoXl/186?docid=1COMK|LoXl|186|20090306130808&q=%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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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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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랑하게 하소서.
여기 마음 가난한 사람들
길목마다 어둠이 내리고
벌써 문이 닫혀요.
자, 돌아서지 말아요.
오늘밤의 꿈을 받아요.
홀로 맞을 긴 밤 새에
포근하게 잠든 새에
당신 곁을 스쳐갈
나는 바람이어요.
이제 곧 어두운 골목길에도
발자욱 소리 그치면
어둠처럼 고이고이
당신 곁에 갈테요.
밤 하늘 구름 저 너머
당신 꿈을 펼치고
못다한 사랑 이야길랑
내게 말해 주세요.
고운 사랑 전해줄
나는 바람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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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박은옥님의 바람...
쥐잡자 조회수 : 409
작성일 : 2009-04-06 00:00:30
IP : 58.143.xxx.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쥐잡자
'09.4.6 12:00 AM (58.143.xxx.9)http://cafe.daum.net/hkwoll/LoXl/186?docid=1COMK|LoXl|186|20090306130808&q=%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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