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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긴 한데 이거 말해줘도 될까요?

말할때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09-04-04 16:32:36
음식 만드는것도 좋아하고 취미도 비슷해서 자주 만나는데요.

저한테 뭐를 물어봐요. 그럼 제가 설명을 해줘요. 저도 아는 만큼만 나름 자세하게 잘 설명해주거든요.
설명을 하고  거의 끝마칠때쯤되면 항상 그래요. "그래. 그건 알아."
그리고 제가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그정돈 이미 알고 있었다고 그렇게 말을 짤라요.

한두번도 아니고 자기가 알고 있으면서 왜 물어보고 다 듣고 있다가 끝에가서 다 안다고 왜 말을 하는지
"그렇게 잘 알면서 왜 물어봤어? "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옵니다.

정확히 설명이 안되긴 하는데 저런사람들은 정말 알고 있었던걸까요? 아니면 그냥 아는척 하는 경우가 많은건가요? 그러지 말라고 말한사람 기분나쁘다고 말해줄까요?
IP : 116.126.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4.4 4:41 PM (219.248.xxx.136)

    아는척하는거에 한표 던져요 저라면 그냥 자존심상해서 아는척하는가보다 하고 넘어가겠지만 그게 영 거슬리시면 한마디 하시면 될듯 싶네요

  • 2. 다음에
    '09.4.4 4:41 PM (125.180.xxx.93)

    또 물어보걸랑
    너는 다 안다면서 매번 물어보니? 기분나빠서 이젠 대답 안할랜다
    해보세요

  • 3. ..
    '09.4.4 4:44 PM (220.70.xxx.121)

    "내가 아는거 너도 다 알던데 뭐..
    나만 아는걸 물어봐 줘"
    좀 심한가요?ㅎㅎ

  • 4. ㅠㅠ
    '09.4.4 4:46 PM (121.131.xxx.70)

    다음에 묻거든 너 다알면서 왜 묻냐고 해봐요

  • 5. 질문
    '09.4.4 4:55 PM (121.165.xxx.36)

    반대로 질문해보세요.
    니가 아는방법 먼저 얘기해봐. 라고..ㅎㅎ

  • 6. 저도
    '09.4.4 5:41 PM (58.87.xxx.34)

    오늘 그런 사람 만났어요.
    정말 바보된 기분이죠.
    다 알면서 왜 묻는데?
    되도록이면 말 섞지 말아야지.
    그것 밖에 없나 싶어요.

  • 7. 로라
    '09.4.4 8:58 PM (123.214.xxx.140)

    제 친구도 꼭 그런애가 있어요.
    정말로 그 친구의 심리를 모르겠더라고요.
    저도 참다참다 못해 '다 안다면서 왜 묻냐'고 쏘아 주었죠.
    근데 그 친구가 아마도 위에 님들도 다 연관된 친구였던가요?
    그럼 우리는 그 못된 친구의 친구들?ㅋㅋ

  • 8.
    '09.4.5 2:07 AM (118.37.xxx.162)

    반대로 친구들이 무슨 얘기하면 아는 거라도 꼭 처음 듣는 것처럼
    " 어? 그래? 아~ 그렇구나~" 하는데...
    애들이 ' 쟨 뭐 아는 게 없냐...' 했을지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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