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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승리를 위한 누리꾼 참여방법 정리했슴돠 ..

.. 조회수 : 368
작성일 : 2009-04-02 23:49:00
4.8 누리꾼 선거운동 알아보기




온라인에서 선거운동은 “비방”“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라면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를 제외하고는 다 하셔도 된다 보시면 됩니다.




그럼 누리꾼들이 무엇을 어떻게 하면 선거승리에 도움이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정말 중요한 건 이번선거에 임하는 누리꾼들의 자발성입니다. 모 카페분들이 잘하는 플레시몹이나 창의적이고 기발한 선거운동은 모두 창발성에서 나오는 거니까요. 이런 기본 전제하에 전통적으로 선거에서 해왔던 것들을 정리해봅니다. 다른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얼마든지 구상하고 실천하셔도 됩니다.






1. 자원봉사 신청

전문가들이 모여서 카페를 만들기도 하지요. 각 카페마다 오덕후을 능가하는 전문가들이 많기도 하구요. 출사좋아하는 분들은 사진 자원봉사를 해도 됩니다. 촛불자동차 분들은 유세차나 후보 수행 등 자봉신청 하면 좋습니다. (이미 다 있다고 하더라도 신청 해보세요. 분명 도움이 될겁니다) 인테리어, 소품 등 관심 많은 분들은 선거운동 사무소의 실내장식 꾸미기를 해도 좋겠지요?(선거사무소 56개!) 스타일리스트나 코디네이터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후보가 티비토론회에 어떤 넥타이를 메고 가는게 좋을 지 조언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건강상 춤을 추는 분들. 춤(댄스)카페에 계신 분들은 유세차와 함께 하는 율동 자원봉사 어떻습니까.

자기가 잘 할 수 있고, 시간대를 맞춰서 자봉신청을 한다면 잘 되겠죠?




선거에서 자원봉사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콜센터! 전문용어로 텔레마케터!!



합법적으로 선거사무소에 설치하고 운영합니다. 목소리 좋고 시간 되는 분은 망설이지 마시고 도전하십시오.

광화문 엠티만큼 행복합니다.






2. 베너퍼트리기

캠프에서는 이런 요청을 해서는 안된다는거 알죠? 알바동원한다고 그러겠죠? ^^ 결국 자발적으로 해야 하는 겁니다. 김상곤후보 홈페이지에 보면 각종 배너를 만들어 놨을 겁니다.

블로그용. 미니홈피용. 카페 대문용 등등 이 배너를 당신이 아는 모든 사이트에 퍼날라 주셈.

영자들하고 대화도 줄기차게 하시고요. 이거 의외로 효과 좋습니다.

“우리집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합니다”라는 배너가 누리집세상에 얼마나 퍼졌는지 잘 아실 겁니다.






3. 공약 홍보하기

김후보의 공약집이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홍보과정은 대략 2항과 같으므로 패스.

(근데, 홍보만 하지 말고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는 센스는 굳이 말 안해도 되죠? ㅡ,ㅡ;;)






4. 모니터링 해주기

경기도는 31개 시와 군으로 구성된 광역도입니다. 각 시, 군에는 지자체를 감시하기 위한 풀뿌리신문이 있습니다. 대개 인터넷 신문인데요. 그중에는 정상적 언론과 사이비 신문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지역마다 촛불회원들이 있으므로 우리 동네의 정상적 언론이 어떤 곳인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지역촛불분들게 물어보셈)




지역 풀뿌리 인터넷 신문 모니터링을 하는 겁니다. 경쟁후보인 김진춘 후보가 관권선거 시비에 휘말리거나, 각 지역 교육청에서 관권선거 의혹이나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풀뿌리 신문에는 이런 기사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ㅠㅠ




교육감 선거와 관련된 풀뿌리 언론 기사는 매우 중요하고 가치있는 기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이슈나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기도 전에 관심도가 떨어져서 흐지부지 지나치는 경우가 흔합니다. 잘 잡은 기사 하나가 대박을 터트리고 특종이 돼서 중앙일간지에 보도되고 이슈화되면 경기교육감 선거는 서울 선거처럼 전국선거로 치룰 수도 있습니다.




동네신문 모니터링을 하다보면 지방자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되고, 우리 동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훠~ㄴ 알게 되는 부수적 효과도 있습니다.




모니터링을 했더니 “이거뜨리 안되겠네~” 하는 기사를 발견하면 바로 선거 캠프에 연락 주십시오. 공보실, 홍보실이 있고 즉각 대응할 것입니다. 고발할 일이다 싶으면 선본에서 회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구요.






5. 지인 또는 연고찾기


이거...... 정말 많이 들어보신 이야기죠? 사실.. 하두 많이 들어서 식상하기 까지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거 잘 못합니다. 이거 꼭 해야 합니다.




이런 말 있슴돠.




당심과 민심이 다르다. <ㅡ 많이 들어본 야그?



바뜨...




민심과 표심은 다르다. <ㅡ 이건?




민심이란 거대한 바다속에서 표심이란 물고기가 아무리 많아도 물반 고기반은 될 수 없슴돠. 표심을 잡는 일 바로 당신의 안부전화 한통이 좌우합니다.




무적의 전화부대를 위한 팁 하나 더! (오늘 서비스 쥑인다. ㅠㅠ)



전화 많이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근데, 전화만 가지곤 안됩니다. 투표 당일날 투표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게 귀찮은 일입니다. 잔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구요. 그런데, 확인을 꼭 해야 성과관리가 된답니다. “전화 00통 돌렸어.” 보다 “00명 투표하게 했어” 라는 말이 나와야 된다는 거죠. ^^






6. 카페 지지선언

차기 경기 교육감 선거에서 과연 누가 교육감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운)영자누나들이 고민해서 공유/토론/결론내려서 연대서명 받아 지지선언을 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토론 R 끝에 카페공식결정이 안되더라도 이런 논의 자체가 선거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할 수도 있겠죠.




유방이 항우를 물리치고 한신대장군에서 물었답니다. “그대는 군대를 얼마나 다스릴 수 있겠소?” 한신왈.... “왕은 저 같은 사람 몇 명만 다스려도 됩니다만, 저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多多益善 이란 고사성어의 유래랍니다.




카페 지지선언은 다다익선 되겠습니다.






7. 동네 자영업 선전

미용실부터 가게, 수퍼, 식당, 세탁소, 정육점, 편의점, 분식점 등등 동네에 널려 있는 생활밀착형 자영업이 많습니다. 누구나 한 번 쯤 이용하죠. 저는 미용실 1개. 식당 2개, 분식집3개, 편의점1개, 세탁소 1개, 부동산1개에 이미 말해놨습니다. 어떤 분은 저보다 더 열심히 찾아오는 분에게 꼭 투표하라고 합니다.




딱 보기에 타후보를 지지할 사람이다 싶으면 투표를 안하게 하는 방향으로 전개하셈. 또, 투표하기 싫다는데 굳이 우리 후보를 지지할 것 같지 않으면 입아프게 떠들 필요 없지 않삼.




팁하나 추가.




동네 목욕탕도 좋구, 사우나도 좋구, 찜질방도 좋슴돠. 찜질방은 선거운동의 블루 오션입니다. 찜질방의 아줌마 구전 전파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이거 두어명 찜질방가셔서 수다떨 듯 교육감 선거 이야기하면서 MB도 도매급으로 비판할 수 있습니다. 이건 언제나 효과가 크더라구요.



한때....


심지어는 동네 마을 버스 타고 홍보하기, 출퇴근하면서 잡상인처럼 갑자기 일어나 "저는 모 후보를 지지하는 일반인입니다. 이 자리에서 모 후보를 왜 지지하는지 알리고 싶어 나왔습니다. 블라 블라.. " 하는 일도 해봤습니다.




선거법 위반이냐 아니냐을 따지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우리가 얼마나 창의적이고 신선하며 새로운 것을 할 수 있을까 연구해보는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또 추가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댓글로 올리셈.




그럼.. 철퍼덕!


IP : 122.43.xxx.1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2 11:51 PM (122.43.xxx.135)

    저희 동네는 오늘 투표안내문 나왔습니다.

    장소확인하시고 이웃에 많이들 홍보해서 같이 투표해 주세요~~

  • 2. 투표
    '09.4.3 12:01 AM (116.41.xxx.78)

    이번에 꼭 투표하세요.

  • 3. ,
    '09.4.3 12:13 AM (220.122.xxx.155)

    이번엔 꼭 이깁시다.

  • 4. 네!!!
    '09.4.3 12:16 AM (112.148.xxx.150)

    울가족은 다들 투표하고 출근하라고 명령내렸습니다...화이팅!!!

  • 5. 당장
    '09.4.3 8:44 AM (121.138.xxx.106)

    교육감이 제대로 된 사람이 당선되면 그놈으의 진단평가 안 보고 싶은 사람은 안 볼 수도 있을까 희망을 가져봅니다. 한 교육청이라도 바뀐다면 다른 곳도 바뀔 수 있지 않을까 하고요.

  • 6. 한의원
    '09.4.3 9:31 AM (58.73.xxx.71)

    어제 침맞으러 갔더니 방에 침맞으시는 아주머님들이 방에 가득이시더라구요.
    교육감 선거 이야기가 나왔는데 다들 그냥 하던 사람이 하는 게 좋다고
    *번 뽑으신다네요.
    그래서 제가 차마 제가 지지하는 후보는 말씀 못 드리고
    *분 말고 좋은 분 있으니 잘 살펴 보고 투표하시라고 말씀드렸네요.
    손주분 생각하시면 후보가 보일 거라고 말씀드리긴 했는데...
    이제 매일 침맞으러 가는데 가서 아주머님들하고 잘 지내야겠습니다.

  • 7. 저는..
    '09.4.3 2:01 PM (125.137.xxx.153)

    배너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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