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침부터 기분 상하는 전화..

쩝. 조회수 : 923
작성일 : 2005-12-21 11:31:37
직장주부입니다.
사무실에는 가족과 친구외에 전화를 할 사람이 거의 없어요.
그런데 10시쯤에 뜬금없이 저를 찾는 전화가 왔어요.
누구시냐고 했더니 그냥 홈쇼핑이라고 합니다.
홈쇼핑에서 하는 전화이면 대부분 핸드폰으로 오는데, 사무실로 전화가 와서 의아했어요..
그냥 홈쇼핑이라고만 하더니 무슨 장뇌삼인가 인삼인가 광고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중간에 말을 자르면서 어디 홈쇼핑이냐고 했더니 위너스홈쇼핑이라고 아주 작게 말하는게 거에요.
그 홈쇼핑 상호도 처음 들었지만 그 홈쇼핑에서 물건 구매한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제가 거기에서 물건 산 적이 없는데, 제 전화번호 어떻게 아셨냐고 하니..
그 여자 왈 내가 말하고 있는데 중간에 말 자르면서 꼭 물어봐야 되냐고 합니다.
켁..기가 막혀서..
모르는 사람이 직장으로 전화를 했으니 전화 받는 입장에선 당연히 궁금한거 아닌가요?
그래서 제가 제 입장에선 당연히 물어 볼수 있는거지..그런 말도 못 하냐고 하니..
저더러 대통령 아니거든요? 그러면서 전화를 딱 끊어버리거 있죠..
정말 아침부터 황당하고 기분이 상하네요..
전에도 부동산에서 전화와서 이런 식으로(상대방이 자기 할말만 하고 먼저 전화 끊어버림) 당한(?) 적이 있는데, 앞으론 일일히 대꾸하지 않고 그냥 전화를 먼저 끊어야 할까봐요..
IP : 219.241.xxx.2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은 바에 의하면
    '05.12.21 11:48 AM (211.104.xxx.218)

    그런 전화들, 나름 정중히 끊지 않으면 또 전화 와서 신경질 내는 사람들이 있다네요.
    사람이 말을 하는데 끊는다고..

    별 사람들 다 있죠.

  • 2. 동감.
    '05.12.21 11:56 AM (210.181.xxx.196)

    정말 그런사람들 넘 싫어요. --;.. 웅진도 그렇고 요즘 파워콤도 그렇고 전화좀하지말라고 정중히 말해도 또오고. 바쁠땐 정말 욕이라도 날려주고싶게 얄미워요. 그사람들도 고충이 있네어쩌네 할수 있겠지만 한두번 좋게말할때 안하면 좋겠구만 꼭 계속 전화하고 애자는데 전화해서 깨우고 바쁜데 전화하고. 신경질 막납니다. 텔레마케팅을 불법으로 만들면 좋겠어요 --++++
    위에도 고딴식으로 말하면 확 고발해버리고 싶죠. 발신자표시전화기를 저런사람들때문에 사고싶단 생각들어요. 정말 전화번호는 어찌 구한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315 황수경 아나운서 너무 예쁘지 않나요? 27 부러워 2005/12/21 2,869
298314 고칠 수 있을까요? 6 참을 수있을.. 2005/12/21 695
298313 생일연 식당 추천해주세요. mimi 2005/12/21 96
298312 요즘 선전하는 AIG보험 어때요? 2 보험 2005/12/21 705
298311 드롱기 오븐이요.. 2 .. 2005/12/21 542
298310 나도 그런 짜증나는 경험있죠.. 3 마자요 2005/12/21 933
298309 외국어 조기교육이 꼭 필요한가요 5 외국어 2005/12/21 716
298308 한의원 추천부탁합니다.....울산 4 최정임 2005/12/21 241
298307 아래 전화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18 그냥 끊어?.. 2005/12/21 1,104
298306 임산부는 식혜먹으면 안되나요? 14 궁금한 임산.. 2005/12/21 2,019
298305 정말 속상해요.. ㅜ.ㅜ 12 엉엉... 2005/12/21 1,581
298304 시부모와 같이 살때 직장문제 수월하던가요..? 5 직장고민.... 2005/12/21 742
298303 발맛사지 기계를 일본에서 직접 구입하려면 궁금 2005/12/21 82
298302 초등학교입학 2 궁금 2005/12/21 342
298301 상암동 아파트 가격이 언제부텀 그렇게 올랐나요? 4 아팔 2005/12/21 880
298300 아침부터 기분 상하는 전화.. 2 쩝. 2005/12/21 923
298299 노현정.... 16 아나운서 2005/12/21 2,941
298298 여러분께 의견 구합니다.. 3 머니머니 2005/12/21 474
298297 세탁시에 다른옷에서 물이빠져 쉐타에 얼룩이졌는데... 1 잉잉 2005/12/21 113
298296 요즘들어 아토피피부 땜에 우리 딸(6살)아이가 밤에 잘때 넘 긁어요.. 12 아토피 2005/12/21 443
298295 진짜 창피한 이야기인데요.방통대학교 가려면 고등학교때 성적이 어느 정도는.... 8 부끄...^.. 2005/12/21 1,562
298294 잃어버린 한쪽귀걸이 어떻게하나요 3 백화점 2005/12/21 529
298293 엄마 코트 사드리려는데요 브랜드좀 4 모가좋을까 2005/12/21 747
298292 모님이 하시는 공구.. 18 ? 2005/12/21 1,738
298291 전세복비? 4 전세복비 2005/12/21 308
298290 현금없을때 카드로 치킨 시킬 수 있는 방법이에요 3 치킨 2005/12/21 1,006
298289 경빈마마께 여쭙고싶은데... 4 급해서 2005/12/21 1,261
298288 cooking-키친토크 란에 사진 여러장 올리는 방법좀 2 zoomar.. 2005/12/21 215
298287 키친에이드 프로세서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키친에이드 2005/12/21 155
298286 벌레가 징그러운게 아니구요.... 11 저는. 2005/12/21 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