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칠 수 있을까요?

참을 수있을까 조회수 : 695
작성일 : 2005-12-21 12:57:31
결혼4년차인데요
신랑 성격때문에 너무힘들어요
예민하고 꼼꼼하고 화도 잘내고
예를 들면 밥그릇 국그릇 위치가 매번 틀리다고(직장맘이라 아침에 너무 바빠요)
음식 간좀 봐달라고 하면(시댁 할머니댁에 호박죽 해가려고 하는데 설탕양좀 봐달라고)
아기 머리끈만 가져오고 핀을 안가져왔다고(시댁 할머니댁에)
얘기하자면 너무 많아요
신혼초에는 많이 울었는데요 요즘은  저도 화내요
별일 아닌일 가지고 화를 잘 내니깐 지금도 적응이 안돼요
요즘은 아주 가끔 미안하다는 소리 하네요
여자들 생리 하는것처럼 자기가 바로 그날이라고(매번 그날이나)
친정아버지는 엄마한테 소리 지르는걸 한번도 못보았는데
시댁은 시아버지가  시어머니한테 소리 버럭  자라온 환경이 중요하데요
친정엄마는 성격 처음부터 잡아야 된다고 하는데ㅠㅠ
이혼할 수도 있을것 같아서 아이도 그만 낳으려 구요
정말이지 적응 불가
화 잘내는 남편  어떻게 안될까요?
IP : 211.211.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보다
    '05.12.21 1:19 PM (211.200.xxx.203)

    우리정부는 선진국 일본에서 검사한걸 전적으로 신뢰해서 팔수 있는 물건은 그대토 패스한다고 하더이다. 시사자키 정관용인가에 나왔더군요. 이명박 정부가 가장 맘에 안드는 건, 식탁의 불안입니다.

  • 2. 청정하기
    '05.12.21 1:51 PM (61.75.xxx.23)

    남편분께서 책을 좋아하신다면 틱낫한 스님의 "화"라는 책을 권해 드리고 싶네요.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한번 해 보세요.
    그리고 두분이 같이 읽으시면서 책의 내용에 대한 대화도 나누시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남편분께 바라는 님의 마음을 내 비치실 수 있는 기회도 되리라 싶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 3. ...
    '05.12.21 2:29 PM (203.130.xxx.236)

    그버릇 못고칩니다
    보고 배운게 그것 밖에 없어서 앞으로 쭈욱 그럴거에요
    방법이라면 님이 강하게 나오셔서 남편이 화를 내면 며칠씩 말을 안한다던가 앓아눕던가
    아님 더 강하게 화를 내셔서 그버릇을 완전히 없애셔야 할듯해요
    저도 그거 못고치고 10년을 살았는데
    이젠 제가 못참아서 더 화내고 소리치니까 조용합니다
    아이 생기기전에 고치세요
    아님 그럼꼴 대대로 보고살아야 합니다
    남편...아들...나중에 며느리한테 욕먹을 각오도 하셔야겠지요
    어떻게 저따위로 아들 키워놓았느냐고요....

  • 4. 남편보다
    '05.12.21 5:08 PM (211.200.xxx.60)

    님께서 앞서 가셔요.
    그리고 자꾸만 다그치세요.
    뒤따라 오느라 바쁘셔서 화낼 시간이 없어진답니다.
    근데 그게 쉽지 않겠죠?

  • 5. 그런데
    '05.12.21 5:40 PM (218.145.xxx.245)

    쓰신 글 보니까요, 님이 많이 성격이 급하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한문장 끝내기 전에 다음 문장 쓰느라, 유추해서 읽어야 하는 문장도 있고..
    그렇게 급하면 뭔가 실수가 잦기 마련이고, 실수가 잦으면 꼼꼼한 사람은 견디기 힘들죠.
    님이 급한 성격을 조금 침착한 성격으로 바꾸어 보시면 어떨까요?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 6. 중간
    '05.12.22 12:20 AM (218.209.xxx.20)

    저도 신랑과 제가 성격이 정 반대에요. 남편은 성격이 꼼꼼하면서 느리고 저는 모든지 빠른데 그 대신 가끔 실수도 해요. 근데 오늘이 결혼 2주년 기념인데요 뒤돌아 보니 저는 조금 꼼꼼해지고 남편은 조금 빨라진것 같아요. 시간이 더 지나다보면 서로 닮아가겠죠... 중간 지점으로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303 발맛사지 기계를 일본에서 직접 구입하려면 궁금 2005/12/21 85
298302 초등학교입학 2 궁금 2005/12/21 343
298301 상암동 아파트 가격이 언제부텀 그렇게 올랐나요? 4 아팔 2005/12/21 880
298300 아침부터 기분 상하는 전화.. 2 쩝. 2005/12/21 924
298299 노현정.... 16 아나운서 2005/12/21 2,950
298298 여러분께 의견 구합니다.. 3 머니머니 2005/12/21 475
298297 세탁시에 다른옷에서 물이빠져 쉐타에 얼룩이졌는데... 1 잉잉 2005/12/21 113
298296 요즘들어 아토피피부 땜에 우리 딸(6살)아이가 밤에 잘때 넘 긁어요.. 12 아토피 2005/12/21 444
298295 진짜 창피한 이야기인데요.방통대학교 가려면 고등학교때 성적이 어느 정도는.... 8 부끄...^.. 2005/12/21 1,563
298294 잃어버린 한쪽귀걸이 어떻게하나요 3 백화점 2005/12/21 537
298293 엄마 코트 사드리려는데요 브랜드좀 4 모가좋을까 2005/12/21 747
298292 모님이 하시는 공구.. 18 ? 2005/12/21 1,744
298291 전세복비? 4 전세복비 2005/12/21 308
298290 현금없을때 카드로 치킨 시킬 수 있는 방법이에요 3 치킨 2005/12/21 1,007
298289 경빈마마께 여쭙고싶은데... 4 급해서 2005/12/21 1,266
298288 cooking-키친토크 란에 사진 여러장 올리는 방법좀 2 zoomar.. 2005/12/21 215
298287 키친에이드 프로세서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키친에이드 2005/12/21 155
298286 벌레가 징그러운게 아니구요.... 11 저는. 2005/12/21 804
298285 20일 쯤 있을곳...잠수 6 큰바다 2005/12/21 773
298284 토이님! 환공어묵 관련문의요! 7 질문이요! 2005/12/21 830
298283 객관적으로 14 40대 2005/12/21 1,330
298282 눈이 너무 많이 와요~ 8 은사양 2005/12/21 485
298281 트리플플렉스 1 알려주세요 2005/12/21 221
298280 가스안전퀴즈풀고 선물받아 갑시당.... 2 로사 2005/12/21 282
298279 코스트 코에서 빵 나오는 시간이.. 1 알려주셔요 2005/12/21 430
298278 아기..어디다 맡겨야할까요? 14 아기엄마 2005/12/21 840
298277 지난 얘기지만, 호박고구마요.. 5 장터 2005/12/21 1,063
298276 장터에서 3 짜증 2005/12/21 1,035
298275 유치원에 보낼 치킨 어디서 주문해야할까요? 3 치킨 2005/12/21 521
298274 시장가격을 잘 모르는 요리초보예요(팥, 서리태) ^^; 3 초보살림꾼 2005/12/21 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