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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화장실에 있는 기저귀 갈이대.. 많이 사용하시나요?
보통
공항, 백화점, 지하철 이런 화장실에는
편의 시설중 하나로 기저귀 갈이대 있잖아요..
벽에 접어 두었다가 펼쳐서 기저귀 갈아주게 되어 있는... -.-;;
저 9개월 아기 키우면서 딱 한번 사용해 봤어요.
아기 4개월때였던거 같아요.. 병원갔다가 기저귀 갈아야 해서요..
근데, 4개월 아기에게도 그 갈이대가 꽉 맞는다는 느낌이었거든요.
기저귀 물티슈 옆에 두고 아기 눕히고 기저귀 갈다보면 좀 좁다(?)는 느낌이었어요.
이번 주말에 제주도 놀러 가는데요..
은근 기저귀 가는게 걱정이 되네요.
요즘 기저귀 갈때마다 전쟁이거든요.
안 누워 있으려고 발버둥치고 울고... 억지로 잡고 눕히려고 하고...
자꾸 뒤집고...
그래서 가끔은 팬티기저귀도 사용하고 있구요.
근데 외부에서 기저귀 갈이대 사용할거 생각하니..
좀 아찔하네요..
안전 벨트 같은게 있기는 하지만
허리 한번 묶어주는건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구요
혹시 떨어지기라도 할까봐 걱정될것 같아요.
남편이 같이 가겠지만
화장실 안에 있는거라 저 혼자서 해결해야 하고.. -.-;;
물론 기저귀갈기의 달인들께서는 별로 걱정 없으시겠지만
저는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기저귀 가는데 달인이 되지를 않네요.. ㅠ.ㅠ
오히려 요즘엔 기저귀 가는게 더 힘들어요.. ㅠ.ㅠ
솔직히 말하면...
지금껏 살아오면서.... 별로 오래 산건 아니지만
저는 기저귀 갈이대 사용하는 엄마들..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아...
기저귀 갈이대에 짐 올려 놓는 용도로 사용하시는
아주머니들은 많이 보았어요.
거기서 짐 정리 하시더라구요..
허리 높이라 수그리지 않아도 되고...
뭐.. 그런 용도로 사용하시는 건 봤어도
진짜로 기저귀 가는건 본적이 없어요.
또 한가지요..
공중 기저귀 갈이대 사용할때
밑에 깔개 뭐 깔아주시나요?
생각해보면 제 질문이 너무 웃긴것 같긴한데
또 막상 저에게 닥치니 참.. 심각한 문제가 되네요.. ^^
1. 저도
'09.4.2 9:52 AM (117.20.xxx.131)아기 4개월때 딱 한번 사용해봤어요.
그 후로 아기들 기어다니면 안 누울려고 하는데..거기서 기저귀 가는건
거의 불가능이죠..좀 다른 스타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2. 단 한번도
'09.4.2 9:52 AM (58.140.xxx.209)사용 안했어요. 어떻게든 집 안에서 해결하던지, 아님 유모차에서 햇던거 같아요.
지하철 탈때도 사접철 유모차 이용해서,,,,이동 했었구요.
에버랜드에서는 아기집을 이용했었구요.
님 거기 사용하지 마세요. 아주 더럽고 지저분 해요.3. ...
'09.4.2 9:56 AM (203.142.xxx.240)저는 키플링 수퍼마미 가방에 들어있는 패드 깔고 해요.
아무래도 아이 엉덩이가 직접 닿게 되는데 신경이 쓰여서...
그 패드가 없으시면 속싸게라도 하나 가지고 다니시다가 깔아주세요.
부피도 작으니..
윗분 더럽다 하셨는데
솔직히 패드 깔고 하면 괜찮다고 생각되요.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
저도 지금까지 2~3번이었어요.
백화점 유아놀이방에서도 패드 깔고 해요.
거기나 휴게소나 별반 다를바 없다고 보구요.4. 안써봤음.
'09.4.2 10:10 AM (222.98.xxx.175)애들 어릴때 도저히 힘들어서 백화점등에 데려간적이 없어요.
그러니 한번도 써본적이 없지요.
참 애가 버둥거릴때 기저귀 가는 법이요.(일단 방이어야 합니다.)
아이를 눕혀놓고 아이의 양팔을 내 양다리로 누릅니다.(발목쯤되겠죠.)
그러면 애가 발버둥을 치고 몸을 뒤집으려고 애를 써도 안됩니다. 그때 유유히 갈면 됩니다.
그런데 제 둘째 녀석은 그 와중에도 엉덩이를 들썩이면서 일어나려 아주 용을 씁니다.
우아하게 엉덩이를 찰싹....가만있어!! 두세번 하면 가만있습니다.
엄마는 기저귀를 다 갈때까지 절대 놔주지 않을걸 알거든요.ㅎㅎㅎㅎㅎ5. 우와
'09.4.2 10:48 AM (117.20.xxx.131)안써봤음.님 대단하세요..ㅋㅋ 카리스마 후덜덜..
전 우리 아기가 하도 서 있을라 해서 그냥 침대 잡고 서게 한 다음 갈거든요..
전 근데 못할거 같아요..카리스마가 없어서리..ㅋㅋㅋㅋㅋㅋㅋ6. 더러워..
'09.4.2 5:37 PM (221.138.xxx.225)거기에 아무것도 안깔고 일처리 하는 사람 봤어요.
응가묻은 엉덩이를 그 위에 그대로 뉘었다가..물티슈로 슥슥 닦고 끝...-_-..
소아과 소파에도 아이 놓지말고 안고 계세요. 큰애들이 더러운 신발로
놀더군요. 병원 놀이방도 말할것없고.. 체중계도 신발 신은채 올라가는
아이,어른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