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중고로 구입하고픈 물건이 있어서 삽니다 라고 장터에 글을 올렸습니다.
중고로 사는거라 가격이 대충 얼마나 되는 건지 알고 싶어서.....
같은 물건을 올린 예전에 글을 검색하며 어느선 정도면 구매해도 되겠다 하는 생각을 했는데..
제게 쪽지를 주신분이 계셨답니다.
물건을 사놓고 세번정도 밖에 사용하지 않은 새것이라며 가격을 제시하셨는데...
그 물건은..
제가 검색한 예전글에서 어떤분이 물건 올리신걸 제게 쪽지 주신분이 구매한것입니다.(같은 아이디)
제가 황당한점은..
저에게 물건을 쓰던것을 사서 다시 파신다는 말씀도 없었고..
더군다나..
그분에게 샀던 가격보다 더 비싸게 저에게 파신다는 거였습니다.
물론 저는 그분에게 물건을 구매하지 않았습니다만....
지금도 여전히 팝니다 라고 장터에 물건을 내놓는 것을 보면서...
그분이 파는 다른 물건에 대해서도 신뢰가 안가더군요.
저는 주로 장터에서 물건을 사는편입니다만....
가격이야 파는분이 제시하는거니 비싸면 안사면 그만이지만......
다른분이 썼던것을 사서 쓰다가 다시 파는것은 ....분명히 말씀을 해주셔야한다고 봅니다.
그런 말씀이 없다면 당연히 새것사서 쓰다 파시는걸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혹여 그분이 이글을 보신다면 ..
주부들이 새것 좋은걸 알면서도 조금이라고 아껴보려고 중고 사는 심정 헤아려서..
이런일은 자제해주십시요.
서로 믿고 사고 팔수 있는 82쿡 장터를 소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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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용기 내어 글 올립니다.
장터에서...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05-12-17 13:49:53
IP : 222.118.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장터싫어
'05.12.17 1:54 PM (220.91.xxx.76)중고로 산것을
돈 더 받고 판다고요?
정말 양심에 털났군요..
누굴까..2. 구두?
'05.12.17 2:00 PM (211.219.xxx.3)혹시 남자 구두 아닌가요?
3. 커피한잔 마시며
'05.12.17 2:04 PM (220.77.xxx.238)세상에.....
정말 그러고 싶을까...원..
원글님 말씀처럼 새물건 좋은줄 알고...돈 많이 주면 더더 좋은줄 알지만..
주부들이 알뜰하게 살림하면서..
어쩌다 쓸만한 물건 하나 건졌을때 그 기쁨을 그분은 모르시는지...묻고잡네요4. 어휴~
'05.12.17 2:17 PM (219.241.xxx.105)그랬군요...
그 분께 직접 쪽지 드려보심이 어떨까요...5. 맞아요
'05.12.17 4:59 PM (211.111.xxx.13)장터 이용하는 이유하나가 시중보다 더 싸게 구입할수있다는 점이죠.
그러나 가끔 상술적으로 장사하시는 분들이 많은것같아요. 제시하는 상품가격을 보면
시중이랑 같은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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