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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클럽에서 운동에 집중안하고..
저 다니던 곳에는
거기 트레이너 어린 남자애 있었는데...
카운터 보는애가 얼마나 교태를 부리는지...
아예 그 트레이너 가랭이 사이로 들어가
"아잉 몰라몰라" 이러고...
스쿼시 지도받는 아가씨는
트레이너 옆에 있을때마다
얼마나 괴성을 지르던지...
(나중에 카운터에 말했습니다.
집중해서 운동이 안된다고...)
그리고 운동에 집중하며 다른데 신경쓸
여력이 없을텐데...
괜히 바벨한번 들며 주위한번 쳐다보는 총각...
운동은 안하면서 슬슬 클럽에서 배회하며
휘휘 돌아다니는 처자..
헬스다니며 쉽게 보는 풍경....
1. 그걸
'09.3.31 11:09 AM (121.167.xxx.221)모두 관찰하시는 원글님이 더 운동 안하고 쓸데없는 일에 집중하시는것 같은데요.==3==3
2. 그래도 거긴
'09.3.31 11:10 AM (211.177.xxx.231)볼 사람이라도 있죠. 울동네 헬스엔 꼴랑 3명이야요..많음 5명도 나오고...다들 아자씨..아님 어쩌다 아줌마 하나..트레이너겸 매니저인 총각도 있지만..꽃 어쩌고 저쩌고하곤 거리감 무지 느끼게하는...ㅋㅋㅋ
울남편 그래서 좋대요. 널널하다고. 여기 안되서 문닫을까봐 울남편 걱정 늘어진다는...ㅎㅎㅎ3. ㅎㅎ
'09.3.31 11:13 AM (121.131.xxx.70)원글님은 뭐하시고 이런걸 보셨나 ㅎㅎ
4. 봄날~
'09.3.31 11:17 AM (122.32.xxx.10)근데요. 근육운동을 하면 그렇게 운동 사이사이에 쉬어줘야 해요.
그래야 근육이 제대로 자라거든요. 그러니까 유산소 운동 열심히 하는 분들이
보면 쟤는 왜 잠깐 뭐 깨작거리다가 놀고 있나 싶으실 수도 있어요.
제가 근육운동 안할때는 잘 몰랐는데, 그게 죽자사자 그거 붙잡고 매달리는 게
아니더라구요. 혹시 이런 경우일 수도 있어서 말씀드려요...5. 국민학생
'09.3.31 11:21 AM (119.70.xxx.22)신촌에서 헬스 댕긴적이 있는데요. 거긴 젊은이?;들이 많아서 더해요. ㅋㅋ 저 다닐때 대학교 1~2학년 정도 되보이는 여자애들이 너댓명 몰려오곤 했는데요. 운동은 어찌나 설렁설렁하는지.;; 운동끈나고 나서 샤워도 안하고 갑디다. "나는 오늘 땀을 안흘려서~ 호호호"하면서 화장 말짱한 얼굴로 옷만 다시 입고 나가던데요;
6. .
'09.3.31 11:24 AM (123.212.xxx.103)문득 저 헬스다닐때 "미모"라고 불렀던 남자분이 생각나네요..
운동은 안하고 거울앞에서 폼만 잡던...ㅎ7. ㅎㅎ
'09.3.31 2:35 PM (118.37.xxx.162)젊은 미혼남녀들이야 지상최대의 관심사가 이성이고
어떻게하면 잘 보일까...어떻게 하면 잘해볼까....그런 생각으로 가득 차 있을텐데
그것이 잘못도 아니구요.
요즘 애들 표현이 좀 지나치고 경박해서 눈살 찌푸려지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그걸 가재눈으로 보시면 그냥 나이든 아줌마 질투하는 걸로 비춰지기 십상이니 걍 무시하세요. ㅎㅎ8. 맞아요.
'09.3.31 3:08 PM (125.141.xxx.221)저도 운동에 집중하면서 하는 스타일...
그래서 휴대폰도 안가져 가는데 휴대폰 만지작 거리면서 운동하는사람들이 조금 이해가 덜가요~~9. ..
'09.3.31 5:16 PM (113.10.xxx.60)원글님 말씀하시는거 잘 알아요 저도 그런 사람들 많으면 짜증나요.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운동 열심히 하는)도 겉으로 말안해서 그렇지 다들 싫어하고 항의해요.
제가 요새 보는 우스운 남녀는요..
아침에 6-7시에 운동하러 오는데요 애인 사이도 아니고 회사 동료 같기도 하고 그래요.
여자는 20대 중반 정도이고 남자는 30대 중반-젊어보이는 40대 초반 정도에요
여자는 미혼인거 같고 남자는 미혼은 아닌거 같구요.
제가 운동하는 유산소 운동하는 시간이랑 겹쳐서 상당히 자주 보는데요. 엄청 짜증나요.
제 뒷쪽에서 운동하는데 여자애는 까르륵 까르륵(그 새벽에) 웃다가 교태부리고
남자는 뭔가 여자를 웃기는 듯 열심히 대화합니다.
제가 운동 제대로 안 하기에 다 안다구요?
유산소 기구마다 이어폰이 있는데 제가 원래 그걸 안 껴요 티비 화면만 보고..
근데 하도 시끄러워서 이어폰을 껴도 그들 깔깔거리는 소리 다 들려요.
원래 안 들리다가도 한번 들리면 계속 들리는 원리겠죠 아마.
하루 이틀도 아니고 날이면 날마나 그 아침에 그러니 신경질도 나고
저 남자 마누라는 남편이 새벽같이 운동하고 부지런하게 출근한다고 생각할텐데
젊은 여자애랑 아침부터 깔깔거리며 운동하는거 아나? 하는 생각도 들고..(미혼이라면 패쓰)
예쁜 여자 트레이너는 PT하는 남자 회원들한테 교태부리고
남자 트레이너한테 PT받는 여자 회원들은 트레이너한테 아잉~ 이러면서 교태부리고..
비싼 돈내고 운동하면서 저러고 싶을지.. 트레이너들도 참 괴롭겠다 싶기도 하고...
엉덩이 라인이 다 보이는 손바닥만한 핫팬츠 입고 스테퍼 하는 아줌마도 있고...
근육운동할때 사이사이 쉬어주는거랑
그 시간에 이성에게 잘 보일라고 꼬리치는 거랑 달라요. 보면 알죠.
저도 운동할때는 운동만.. 집중하는 스타일인데 옆에서 그러고 있음 제가 무슨 성인도 아니고
갑자기 눈막고 귀막고가 되는것도 아니죠.
그런거 싫으면 나만의 이어폰을 끼고 운동해야 하는데
헬스장 음악이 좀 크게 틀어져있나요? 그거보다 더 크게 틀려면 내 귀 찢어져요 ㅠ.ㅠ
제가 다니는 곳에 모 연예인 커플이 다니는데 헬스장 내에서 과도한 스킨십으로
회원들간의 불만이 많다고 들었어요. ㅎㅎ
하지만 그 연예인들에게 회원들이 싫어한다고 자제해달라고 말은 못하겠죠 아마.. ㅎㅎ
(82 회원님들도 많이 좋아하는 좋은 이미지로 많은 사랑받는 사람인데 저도 그 소리 듣고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