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1-2학년때 사귀다가 다시 만났다가 결국 헤어진 애인이 있어요.
어릴때 풋사랑 같은거죠..
같이 알던 제 친구랑 결혼해서 잘살구 있더라구요.
비슷한 사람들끼리 잘만나서 잘 사네 그러구 있었어요.
가끔 친구 싸이가서 사진도 보고 했거든요. 물론 그 친구는 모르죠. 제가 싸이 와서 보는거..
알면 기분 좋아할것 같진 않아요. 전 그 친구 좋아하는데 그 친구가 저랑 사귀던 남친이랑 결혼하게
되면서 저를 상당히 경계하고 그러더라구요. 뭐 이해야 가니깐...
전 지금의 남편과 무척 행복하고 다시 태어나도 이 사람과 살고 싶어요.
너무 좋거든요.
그런데 울 아기 이름하고 더 늦게 태어나 그 부부 아기 이름하고 같은거예요.
기분 참 묘해지네요.
나중에라도 마주치거나 서로 알게 되면 기분이 이상할것 같아요.
성별도 같거든요.
좋지만은 않네요...
그런데 울 아가가 훨씬 이쁘네요.ㅋㅋ
역시 울 남편이랑 결혼하길 잘한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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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기 이름하고 헤어진 애인 아기 이름하고 같은거 있죠.
이런.. 조회수 : 1,058
작성일 : 2005-12-08 02:52:44
IP : 218.152.xxx.1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러브짱
'05.12.8 7:33 AM (128.134.xxx.155)님 부럽네요. 남편분이 얼마나 좋으심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을....
행복하신듯 해서 저도 기분 좋네요.2. ..
'05.12.8 1:22 PM (221.157.xxx.196)뭐...인기있는 예쁜여자아이 이름...같을수도 있지요..머...그 친구분이 알게되면 신랑한테 바가지좀 긁겠네요..일부러 첫사랑아이랑 이름 같이 지은거 아니냐고..아마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지도..^^
그러거나 말거나 님아이가 먼저태어나고 먼저 이름지은거고 우연의 일치인건데..좋을것도 없지만 신경쓸것도 없어보입니다..^^3. .
'05.12.8 1:43 PM (125.176.xxx.10)전 대학때 만나던 남자친구 아이의 이름이 제 이름이랑 같습니다.
솔직히 그 친구가 절 많이 따라다니고 좋아하긴 했었거든요.
제가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연락 끊은거구...
그래도... 우연이겠거니 생각합니다....
처음 알고선 섬짓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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