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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식당에서 밥먹을때..
그런데 다른건 다 할수 있는데 식당에서 밥먹는건 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식사잘하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주문하고 음식나올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에 어떤 행동들을 하시는지..
또 먹는 시간 중간중간에 시선처리는 어떻게 하시는지..
저는 자꾸 옆테이블 사람과 눈이 마주쳐서 곤란하더라구요..
그래서 음식에 집중하자니 좀 바보스럽고해서
세련된 모습으로 즐기고 싶습니다.
1. ㅠㅠ
'09.3.31 10:52 AM (121.131.xxx.70)밥만 쳐다보고 먹으니 주위시선 의식 안되던데요
기다리는 동안 폰으로 게임하거나 디엠비봐요
근데 주위에서 아무도 신경안쓰던데요..
저도 혼자온사람 신경안쓰이고..2. 국민학생
'09.3.31 10:55 AM (119.70.xxx.22)가벼운 책한권 들고 다닙니다. 초밥같은거 먹으러 갈때는 주방장 아저씨랑 얘기두 하구요.
저는 혼자서도 맛있는거 먹으러 잘 다니는데 아기 낳고 어쩌고 하니 근 2년간 혼자 못다녀봤네요. 혼자 댕기고 싶어요. ㅎㅎ3. 아..
'09.3.31 10:56 AM (211.211.xxx.94)그럴수도 있겠군요.
전 신문 보거나 윗분처럼 폰으로 뭔가 하거나..
글구 주위 사람이랑 눈 마주쳐도 걍 쓰윽 돌려요.
몇번 하시다 보면 익숙해지실 꺼예요.
ㅋㅋ 글구.. 식당에 밥먹으러 가서 음식에 집중하는거 바보스럽지 않아요 ㅋㅋㅋㅋ4. ㅎㅎ
'09.3.31 10:56 AM (218.148.xxx.25)저도 혼자 뭐 먹는것 만큼은 못하겠더라구요..남자분들은 드시는분들도 계시는데..
전 신당동 떡볶이 집에서..여대생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혼자서 즉석떡볶이 시켜서 먹고 가더라구요...속으로 좀 대단?? 하다고 생각했어요..ㅎㅎ5. 흠흠
'09.3.31 10:57 AM (125.187.xxx.238)책이나 신문을 읽거나 mp3로 음악을 듣네요. 텔레비전이 있는 곳이면 가끔 드라마도 보구요.
6. 궁금
'09.3.31 10:59 AM (125.183.xxx.33)제가 좀 소심해서 주위를 더 의식하나봐요..
왜이러는지 긴장하지 말고 릴랙스해야 하는데..ㅠㅠ7. ..
'09.3.31 11:00 AM (211.235.xxx.211)늘 책 갖고 다니니까..아님 메모..아님 멍하니..근데 혼자 부폐가시는 분도 있다는데
부폐는 좀체 혼자 가지지가 않네요..8. 괜찮아요
'09.3.31 11:01 AM (121.139.xxx.246)저도 혼자 잘먹어요
가방에 늘 구비하고 다니는 얇은 잡지를 읽거나 폰으로 문자를 보내거나 하면서 기다리구요.
다만, 혼자오면 좀 싫어하는 식당주인이 종종 있더군요
그래서 바쁜 점심시간 테이블 혼자 자리차지 하기 민망한 상황이나 기본 밑반찬 많이 나오는곳 이런곳은 잘 안가요. 눈치보고 먹기는 싫거든요9. 기다릴땐
'09.3.31 11:01 AM (211.210.xxx.30)식당 주인은 아니지만
근 2년째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의 입장에서
기다릴때는 좀 의식 되긴 하는데
일단 음식나오면 상관 없이 먹어요.
다만 혼자 오는 사람이 많지 않은 식당인경우 번잡시간은 피해서 가게 되요.
아무래도 식탁을 혼자 사용하게 되니까요.10. ^^
'09.3.31 11:16 AM (221.142.xxx.15)얼마전 분당 서울대병원 식당에서 봤던 젊은 의사가 생각나네요.
사람들도 그리 많지않아서 혼자먹어도 별 신경안쓰일 분위기였는데 그 남자 탁 앉자마자 심하게 정신없이 버시럭거리더니 도저히 안되겠는지 핸펀을 하더군요.
나중엔 밥이 나오고 먹으면서도 별 쓰잘데기없는 말(그냥 친구인듯)...그러다가 의료용어나오면 어찌나 큰소리를 질러주시던지 ㅋㅋ...을 주절거리며 국물 후루룩, 밥도 쩝쩝...정말 보기 싫더군요. 한쪽 다리도 신나게 박자맞춰 떨어주고...
오히려 남 의식해서 이거해야하나 저거해야하나 정신없어하면 더 눈에 띄는거 같아요.
걍 편안히 책읽으시거나 핸펀이용하시면 될듯...11. 저도
'09.3.31 11:17 AM (121.173.xxx.41)소심해서 자꾸 주의 의식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밥먹는거 싫어해요12. 음식
'09.3.31 11:20 AM (220.95.xxx.112)기다릴때는 신문이나 책보구요
음식나오면 음식 꼭 꼭 씹어먹느라
주윗사람들에게 신경 안쓰이는걸요^^13. 자연스럽게
'09.3.31 11:23 AM (220.245.xxx.238)혼자 밥먹는거 너무 좋아하는 1인..
저는 시선을 의식하거나 이런게 잘 없으니까
그냥 저 내키는대로 있거든요
신문같으거 있으면 보고싶으면 보거나
아니면 그냥 턱괴고 앉아서 몽상을 즐기거나
티비가 켜져 있으면 티비도 보고...
조용히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고 조용히 나갑니다~
너무 좋아요...
그리고 요즘은 혼자 식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른사람들도 별신경 안써요.
물론 혼자서도 간단히 식사할수 있는곳만 가지
괜히 남들 데이트 장소에 혼자 밥먹으러 가진 않는답니다~~~ ^^14. 나 식당쥔장.
'09.3.31 11:27 AM (99.230.xxx.197)신문보는 사람,
책 보는 사람,
헨드폰하는 시람,
컴퓨터 하는 사람,
서류 화일 들고 좍 벌려 놓고 일하는 사람,
벽에 걸린 TV보는 사람,
멍하게 있는 사람,
왔다갔다하는 종업원들 구경하는 사람...
100인 100색이예요.15. 흠흠
'09.3.31 11:44 AM (125.187.xxx.238)댓글쓰고 나서 생각난 거 하나.
퇴근길에 근처 식당의 김치찜이 너무 먹고 싶더라구요.
포장은 안 된다고 해서 먹고 가겠다니까 회식자리에 붙은 테이블을 하나 떼서 주더라구요.
그 사이에서 밥먹다가 체하는 줄 알았습니다.
외계인 보듯 바라보는 회식하는 아저씨들, 혼자 밥먹고 있는 여자애를 무시하는 이야기들...
식당주인이랑 서빙하는 사람들도 은근히 눈치를 주는데 밥먹으면서 울컥 하더라구요.
처음부터 2인 이상 받는다고 이야기를 해줬으면 안 들어갔을텐데...
애초에 2인분값을 낼 생각으로 들어간건데...
주인이 생색내듯 특별히 1인분 해드리겠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화가 나더군요. ^^
웃으면서 나오긴 했는데 이후 그 집은 절대 안 갑니다.
언제 어느때를 가도 혼자 밥먹기 너무 불편한 식당이라서요.16. ㅎㅎ
'09.3.31 12:03 PM (59.10.xxx.219)저위에 식당쥔장님 말처럼
컴퓨터랑 일하는거 빼놓곤 다해봤네요..
책있으면 책보구
신문있으면 신문보구
통화도하고 디엠비도 보구 티브이도 보구
일하는 분들 구경도 하고...
못할게 뭐있나요 ㅎㅎ17. 관심없음.
'09.3.31 12:03 PM (221.138.xxx.225)혼자 밥먹는 사람..다들 신경 쓰시나요? 어느 자리든, 누군가 들어오면
그냥 쳐다는 보게되지 않나요. 아무 생각없이. 한사람이든, 여덟사람이든.
큰소리로 떠든다면 흘깃 보게될거고..관심사에 대해 얘기한다면
조금 흥미있게 귀를 기울일수도 있을테고..하지만 이 넓고넓은 세상,
많고많은 사람..일일이 어떻게 다 신경쓰고 살겠어요. 그냥, 아, 사람이구나.
그냥 그런 정도의 관심 아닐까요. 신경쓰지 말고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저 사람은 나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다. 이 식당에서 나가면 대개는 다시는
마주치지도 않을 사람이다... 괜히 말거는 식당주인분들.. 쉬고싶을때
억지로 말거는 택시기사님 만큼이나 부담스럽습디다..18. 식당에..
'09.3.31 12:04 PM (211.182.xxx.1)있는 신문봐요... ^^
구석구석 한글자한글자 천천히..
식사 나올때까지..ㅋㅋ19. 신경쓰지 마세요
'09.3.31 12:10 PM (121.138.xxx.181)주위 사람들 신경쓰지 마세요.. 주위분들도 별로 주변에 누가 있는지 별로 그렇게
신경 안쓰고, 요즘은 스타벅스 덕분인지, 혼자서 커피 마시고 앉아있는 분위기가
자연스러워져서, 식사 역시 그렇게 이상하게 안보는것 같아요.
전 너무 먹고싶어서, 호텔에 쓰시도 혼자가서 시켜놓고 먹어봤다니까요.. (그때가 혼자놀이의
정점 이였어요). 책 한권만 있으면 혼자서 하는건 다 자신 있어요..20. 식당에...
'09.3.31 12:40 PM (220.84.xxx.250)있는 신문봐요..
구석 구석 한글자 한글자 천천히...
딱 제 얘기네요...ㅋ
붐빌 시간 피해서 갔는데도 불구하고 혼자왔는데 싫어라 하는 식당 많아서
싫어요... 나름 맛있다고 소문난 곳인데, 그럼 나중에 그곳에서 회식을 한다든가
할텐데... 왜 그리 숲은 안보고 나무만 보는지를....21. ,
'09.3.31 12:53 PM (61.255.xxx.202)근데요.전에 한번 혼자먹는 여성이 있었는데 옆테이블에 남자두명이 흘깃거리면서
저여잔 뭐냐..?ㅋㅋ 막 이런던데 ..그때 그남자들도 참 메너없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혼자먹는건 쉬운일은 아닌것같더라구요22. 학생 때
'09.3.31 1:26 PM (121.162.xxx.73)취업준비하면서 야간 수업 있는 날은 혼자서 밥 먹었습니다.
도서관에서 공부한답시고 수업을 몰아서 듣다 보면 한두 수업은 꼭 야간을 듣게 되더라구요.
지나가던 남자선배님들 모두 불쌍한 듯 한 마디씩 거들고...
과 선배님들뿐만 아니라 동문회 선배님들까지..
그 당시엔 얼굴 보기 힘든 선배님들 반가워서 창피한 줄 모르고 큰 소리로 인사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포기합니다.23. 앞에
'09.3.31 5:13 PM (218.153.xxx.138)신문 있으면 신문 보고 , 핸폰 하고 ㅋㅋㅋ
좌식보다는 입식 테이블이 낫구요24. ..
'09.3.31 9:45 PM (61.78.xxx.156)혼자 밥먹는 사람 대부분 바쁜 사람이잖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니까
편하게 못한 일보면서 기다리시고..
밥 열심히 드셔요..
눈 마주쳐도 암 생각 없답니다..25. ^^
'09.3.31 9:56 PM (121.147.xxx.151)저 같은 분들 많으시네요 ㅋ
저도 늘 작은 책이나 메모지 내놓고
음식 나오기 전까지 저 하고 싶은 거 하며 놀고 있어요.
제가 결혼전엔 저희 동네에
저녁 먹고 혼자 잘 가는 찻집이 있었죠.
음악 들으며 책도 보고 노트 정리도 하고 ㅋㅋ
찐옥수수 군고구마 새우깡 이런 것도 챙겨가
먹어가며 혼자서 잘 놀았거든요.
동네 자주 오던 노는 남자애들이 쟤 뭐야?하면서
호기심 어린 눈으로 보고 건드려보려고도 했지만
워낙 개무시하고 당당하게 굴면 괜찮더군요.
혼자 하는 여행도 즐겼는데...
젊은 여자가 혼자 잠 자러 호텔 들어가는거 용기가 안나서
야간 열차 타고 무박2일 여행을 많이 했었죠.26. ㅋㅋ
'09.3.31 10:30 PM (118.32.xxx.139)예전 도서관에서의 일이 생각나네요..
혼자 거의 매일와서 공부하는 예쁜 여학생이 있었는데, 밥도 이쁘게 혼자먹고
양치질하고 도서관 주변 혼자 한바퀴 혼자 걷고 그러고 들어가더라구요.
어느날, 남학생들 무리가 그녀의 뒤에서 수근 거리더군요.
이쁜애가 독하네. 밥도 혼자먹고..
ㅋㅋㅋ 좀 웃겼던 기억이..27. 스물 두살때
'09.3.31 10:36 PM (221.162.xxx.19)홍대 유명하다는 파스타집에 혼자 들어갔어요.
직장 다니면서 회사전용식당에선 혼자 밥 잘 먹었고,
그 비슷한 식당들은 잘 다녔지만,
나름 분위기 있는 집에 혼자가서 밥 먹는 건 용기가 필요하잖아요.
그날 마침 딱 일정도 그렇고 여러가지 상황상 혼자 밥은 먹어야겠는데
그 집이 딱 꽂히더라구요.
정기구독하는 영화잡지 손에 말아쥐고 씩씩하게 ,
속으론 좀 긴장해서 들어갔었죠.
메뉴판을 주는데 한글은 하나도 없고, 에피타이저부터 뭐가 그렇게 복잡한지 ㅎㅎ
파스타 단품 시켜서 잡지 보면서 씩씩하게 먹고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28. 전
'09.3.31 10:38 PM (125.142.xxx.175)사람구경함서 먹어요.
29. 그냥 즐겨요~
'09.3.31 11:03 PM (218.186.xxx.242)핸드폰질도 하고 누구 뭐 먹다 그냥 훅~ 둘러보고 가방정리할때도 있고 들고 온 책을 읽을때도 있고..
저도 식당 붐비는 시간대는 피해요. 편히 여유롭게 식사하고 싶은 데 혼자 테이블 차지하고 있는 것도 불편하고 사람들이 계속 같이 앉아서 먹어도 되냐 물어보는 것도 불편하고 난 혼자 먹는 게 괜찮은 데 자꾸 사람들이 물어보는 것도 싫고 맘 편히 못 먹어서요.30. 그냥
'09.3.31 11:04 PM (221.140.xxx.63)백화점에서는 주의 사람구경하구요
아니면 창이있는 식당이면 창밖을보구요
아님 인테리어라도 보구요 아님 엠피스리 동영상도 보구요
전 주로 주의사람의 옷이나 인테리어를 보는것같네요31. ^^
'09.3.31 11:40 PM (211.110.xxx.237)분식집엔 혼자먹는사람이 많잖아요..
티비도 보고..주방안이보이면 음식만드는거보고....신문보고..핸폰도 확인하고..
가끔 가방,지갑정리도 하고..ㅋㅋㅋ
시간이 아깝잖아요..^^메모같은거 하고..
백화점같은데서도..음식만드는거 쳐다보는 편이에요..
쇼핑백정리...핸폰 문자온거 몰아서 답장..
아님...부재중전화오거나..밀렸던 통화합니다..
밥나오면 티비보면서 밥먹거나...그냥 음식에 집중해요..32. 전
'09.4.1 12:27 AM (119.71.xxx.171)혼자 깡소주 마셔본적도 있어요.
두번이나....
포장마차는 아줌마가 말도 시켜주더니만
투다리에서는 오래 못마시겠어서 1시간도 안돼 나왔어요.
정말 속상하니까 별 신경도 안쓰이고,어렸을때부터 집에서도 늘
혼자 놀던 버릇이 어른이 되서도 그러네요.
식당에서는 기다릴때 그냥 멍하니 있거나 핸드푼 문자보내기
아님 신문 있으면 신문 봐요.33. 본주아
'09.4.1 12:37 AM (120.142.xxx.216)82에는 ...예전에도 글 읽었지만...
혼자지내거나...혼자 뭘 하시걸 좋아 하는분들이
참 많더군요...34. 그냥
'09.4.1 12:58 AM (59.86.xxx.74)집에서 하는것처럼 합니다.
티브이 잠간보고..먹을때는 ...집중해서 그런지 아무생각 없던데...35. 혼자
'09.4.1 1:19 AM (93.41.xxx.130)밥 못 먹는 사람이 딱한 거지요...
여기서 거진 10년 유학한 한국 사람을 봤는데요, 대학교 학생 식당 어때요 - 여기 학생 식당이 굉장히 잘 나오거든요. 가정 형편따라 거의 공짜로 먹을 수 있기도 하고...- 하고 물어봤는데, 모르겠다는 거예요.
아니, 유학을 10년이나 했는데 왜 모르냐고 깜짝 놀라서 물어봤더니, 자기는 혼자 밥 먹는 건 정말 죽어도 못 하겠어서 한 번도 못 가 봤대요. 거기 가면 혼자 밥 먹는 사람들 천지인데...
그래서 유학 10년 하면서 수업 길게 있는 날은 늘 굶고 다녔다는군요... 집에 늦게 돌아와서 밥 차려 먹고. 게다가 그 분은 한 끼에 5유로도 안 내도 되는 분류에 속했거든요. 여긴 학생 식당에서 먹으면 전채부터 디저트까지 단계별로 몇 종류씩 차려놓고 풀코스 맘 내키는대로 골라 먹으면 되는데...
정말 좀 딱했어요...36. 그냥
'09.4.1 2:03 AM (222.239.xxx.63)여기저기 둘러봐요
제가 머리숙이고 머 하는걸 잘 못해서..
밥먹을 때도 너무 밥만 먹으며 머리숙이고 있으면 꼭 체하거든요
그래서 혼자식당 갔을때도 그냥 둘러봅니다
사실 별로 신경쓰는 사람 없어요
그들도 나와 같거늘 ㅎㅎ37. 잉?
'09.4.1 3:13 AM (124.49.xxx.130)그냥 아무렇지도 않아서 특별히 뭘해야 하는가 신경쓴 적이 없어요...
그때그때 필요한걸 하거나, 신문 있으면 집어서 보고 티비 있으면 티비 보고 있고;;38. 당당하게
'09.4.1 5:42 AM (125.186.xxx.38)넘들 뭐먹나 구경합니다..ㅋㅋ
39. ?
'09.4.1 7:40 AM (61.74.xxx.60)일본갔을때 너무 부러웠던게
혼자서 식사하는게 메뉴니 자리배치니가 너무 편하게 되어있고
실제로 직장근처에서도 점심시간에 혼자서 식사하는사람이 너무너무
많더라구요.
우리나라는 기사식당이나 푸드코트빼고는 대부분의 식당은 혼자가는것이 너무 눈치가 보여요.
딴테이블사람에게나 식당주인에게나..40. 모모
'09.4.1 7:58 AM (115.136.xxx.24)82에서조차 혼자 먹는 걸 이상하고 어색하게 생각하는 분이 의외로 많네요,,,
그럼 실제로는 더 많다는 이야기,,,?41. 깜장이 집사
'09.4.1 8:43 AM (110.8.xxx.112)혼자 와서 뻘쭘한 사람들 구경합니다. ㅋ
대개 신문을 보거나 책을 읽죠. 혼자 다니면서 좋은 점은 책을 정말 많이 읽을 수 있게 됐다는..
공부를 이리 했으면 엄마가 업고 다녔을텐데.. ㅋ42. 전
'09.4.1 8:49 AM (222.99.xxx.153)대학교 다닐 때 혼자서 자취를 하느라 혼자 밥 먹을 일이 많아서 식당가서 자연스럽게 혼자 먹게된 경우예요.저도 왕소심과에 트리플 에이형인데 의외로 처음이 어렵지..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었기에 ㅠㅠ그렇게 하다보니 자연스러워지더라구요.지금은 4학년1반 아짐인데 지금은 가끔 스트레스 받으면 혼자 좋은 식당 가서 맛있게 먹고 나오는 후유증 까지 생겼어요.^^
43. 안드로메다
'09.4.1 9:14 AM (59.7.xxx.193)저는 핸드폰을 가지고 놉니다^^
44. ...
'09.4.1 9:47 AM (58.102.xxx.186)저는 일단 혼자먹을때는 패스트푸드 점이나 커피점(별, 콩, 천사...같은 큰 곳),
아님 단가가 좀 있는 스파게티, 아웃백..등등에 주로 다녀요.
테이블차지하기 미안하지 않는 곳이요.
그리고 주로 다이어리를 정리합니다.^^45. 저는
'09.4.1 10:42 AM (222.234.xxx.74)이상한 성격의 소유자인지 처녀 때도 주점에 혼자 가서 술 먹는 거 좋아하고
물론 밥도 혼자 씩씩하게 잘 먹었어요. 전 혼자 가서 느긋하게 먹는 거 좋던데...요샌 아이들 때문에 정신 없이 먹네요. 근데 제 생각엔 혼자 먹어도 뭐 아무도 나에게 관심 없다는 거..특별히 의식 안해도 될 거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