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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프랑스 피겨 선수 중에 흑인 선수..기억 나세요?
프랑스 국적 선수 여자 피켜 선수 중에 흑인 여자 선수가 한명 있었는데..
혹시 기억 하시는 분 있으실까요?
다른 어디 아프리카 출신인데 프랑스 입양아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우연히 여자 피겨를 시작 하면서..
그때 기억엔..
실력은 참 좋은데...
흑인라는 외모 때문에 실력은 뛰어났지만 많은 감점 요인 처럼..그렇게 되어서..(그때가 아마 피켜 선수는 백인들의 여리 여리한 외모를 가진 러시아쪽 이런쪽이 우세였던 시기였지 싶은데..그때 제가 초등때인지 언제인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때 설명들으면서..
그 선수가 흑인이 아닌..
백인의 외모를 가지고 이 실력으로 스케이트를 타면 훨 씬 더 실력을 인정 받았을 건데 외모 때문에 실력을 인정 받지 못한다 어떻다 이런식의 멘트를 들었떤 기억이 나요..
이름이 보날리가 들었같던것 같기도 하고..
진짜 가물 거리네요..
혹시 기억 나시는 분 있으세요?
이 여자 선수의 경우 얼음판에서 뒤돌기(?)도 했던 걸로 기억 나거든요...
1. ...
'09.3.31 10:44 AM (203.142.xxx.241)이번에 김연아 시상식 때 나왔었죠^^
2. ..
'09.3.31 10:49 AM (124.111.xxx.69)시상식때 나온 사람은 데비 토마스구요. 원글님 기억하시는 보날리 맞습니다.
유로 챔피언을 무려 5회나 했는데도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못땄지요.
그때 포디엄에서 걸고 있던 메달 벗어 울던 모습 아직도 생생하네요. 분했겠지요.
올림픽때 쇼트 점수 엉망 나오고 프리때 심판들 엿먹이잔 속셈으로 대놓고 백플립을 했는데
그게 아시다시피 연습하다 전신마비된 전례가 있는 기술이라 경기중엔 절대 금기하는 기술이거든요.
더군다나 모든 착지는 외발이란 규정에 따라 아주 멋드러지게 했지요.
그 경기 끝나고 모든 카메라가 심판진한테 쏠렸지요. 그 난감들 하던 표정들이란...ㅎㅎㅎ
보던 저도 어찌나 통쾌하던지요. 하여튼 보날리가 지금 경기했음 그 가치를 인정받았을텐데
경기중 쿼드도 뛰었는데 미키처럼 인정도 못받았더랬죠. 제가 봐도 억울한데 본인은 어찌했을까 싶어요.
그에 반해 데비 토마스는 나라빨이 있어서 흑인이래도 그렇게 불합리하게 당하면서 선수생활하진 않았습니다.
어쩌면 지금 미국이 약세인걸 감사해야할거 같아요. 예전에 장난질을 너무 많이 쳐댔던 전력이 있는지라..3. 저도
'09.3.31 10:54 AM (211.211.xxx.94)궁금했는데 원글님이 질문해 주시고 .. 님이 알려주셨네요.
감사해요.
궁금증이 확 풀립니다^^4. ..
'09.3.31 10:55 AM (124.111.xxx.69)http://blog.naver.com/winnt17/150003659364
첫번째 영상 3분 47쯤에 백플립 장면 나옵니다.^^5. 보날리
'09.3.31 10:59 AM (125.130.xxx.179)그당시 그녀의 기술은 아주 월등했었어요.
전 여자싱글보다 남자 상글을 좋아하지만
비트랑 보날리는 지금도 기억하는 여자 피겨 선수지요.6. ..
'09.3.31 11:04 AM (124.111.xxx.69)전 솔직히 비트보단 보날리랑 이리나가 젤 좋더라구요. (물론 연아가 최고지만 ㅎㅎ)
둘다 점프나 경기내용이 어찌나 시원스럽고 대담들 하신지.... 카타리나비트한테 미안하지만
좀 과대 평가된 면이 있다는 생각을 하곤 했더랬죠.
보날리만큼이나 이리나 생각하면 마음이 안좋아요. 사라휴즈따위에게 금메달을 뺐기다니...으.7. 기억나요.
'09.3.31 11:04 AM (211.210.xxx.30)집에서 어른들은 항상 그 흑인 선수 이야기 하죠.
결정적일때 넘어져서 메달을 못땄던것 같은데요,
안타까워 하면서도
결론이
아무래도 피겨스케이팅은 보기에도 즐거워야하는거라서
예쁘고 하얀사람들이 더 좋아보인다 였어요.
연아도 일본선수와 일단 외모에서 따고 들어가는면이 없지 않아 있죠.
외국선수 보다도 훨씬 팔다리도 예쁘고 얼굴도 통통하니 귀여워요.8. ...
'09.3.31 11:16 AM (122.153.xxx.162)오셔 코치님이 과거에 저걸 하는 영상을 많이 봤는데.....저게 금지된 기술이었군요.
너무 위험해 보여서 부담감은 살짝 있는데...
암튼 너무 외모의 지배를 받는 종목이다보니....그런가봐요.
흑인특유의 엉덩이와 허벅지가 큰 체형이다보니 체조나 피겨, 다이빙같이 좀 야리야리한 종목엔 좀 안 어울린단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저 자신도 가진 이런 편견도 언젠간 고쳐지겠죠...9. 보날리
'09.3.31 11:20 AM (125.130.xxx.179)비트는 그 당시에 다른 몇몇 선수들에 비해 테크닉은 밋밋해 보였어요.
그녀는 예쁜 외모와 관중을 몰입하게 하는 카리스마가 있었지요.10. ㅎㅎㅎ
'09.3.31 11:21 AM (147.46.xxx.79)보날리...
그런데 이토 미도리부터 시작한 점프 점프 흐름이 유럽챔피온 보날리에서 뭐랄까 점 나아갔다고 해야할까요?
보날리가 그 때 억울한 면이 많았지만 점프 외에는 특히 표현이 여러 모로 부족했어요.
그런 서커스 같은 점퍼들의 시대도 야마구치가 등장하면서 저물었죠...11. 보날리 소름돋혀
'09.3.31 11:25 AM (59.4.xxx.202)진짜 대단하네요. 백플립.
역시 흑인들이 좀 대단해요. 운동엔 타고난듯.
누가 그러는데 한국사람은 동양의 흑인이라고. 흑인들처럼 신체, 운동감각이 뛰어나다고.12. ..
'09.3.31 1:06 PM (121.135.xxx.140)보날리였죠.. 맞아요.. 근데 우아하거나 아름답다는 느낌은 못받았던 거 같아요..
13. .....
'09.3.31 1:16 PM (211.207.xxx.161)그렇게 잘 한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저 정도로 올림픽에서 메달감은 절대 아니고
세계선수권도 아니라고 봐요..14. jk
'09.3.31 2:34 PM (115.138.xxx.245)허거거거걱~~
백플립 잘 봤습니다. 즐겨찾기 해놔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