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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니시는분...
미혼 때에는..친구도..많았는데..
결혼하고..지금까지..쭉~~혼자 다니네요!!
결혼후..친구가 거의 없습니다.
너무..편해요^^*
주위에서..친구하자고..가까이..지낼려고..그러면..
3~4일은..친하게..지내는데...
5일째 되면..어딘가??모르게??불편해서..미치겠어요..
어쩔때는..사람들이..오해도..합니다.
항상..혼자 다닙니다.
이것도..병일까요??
1. ..
'09.3.31 10:09 AM (222.109.xxx.142)저하고 완전 똑같아요...혼자가 편해요.. 걸리적 거리지 않고 내마음대로 할수 있어 좋구요...
2. 점심
'09.3.31 10:11 AM (210.94.xxx.1)전 점심을 혼자 먹는데..같은 회사지만 전 점심시간이 좀 넉넉하고 다른분들은 가기전에 전화로 미리주문하고 먹고 오기 바빠서... 한 1~2년은 같이 다녔는데.. 너무 삭막해서. 그리고 제가 빵이나 떡뽁이.. 가끔 맛난 라면도 먹고 싶기도 하고 해서 다니다 보니.. 이젠 혼자가 편해졌는데.. 사람들이 만날때마다 점심왜 안먹냐고 계속 물어봅니당~. 점심만큼은 혼자가 편해요^^
3. ~~
'09.3.31 10:12 AM (220.118.xxx.82)외롭지 않아요??
4. 저도...
'09.3.31 10:14 AM (125.137.xxx.153)혼자가 편해요. 혼자 쇼핑하고 혼자 밥 먹고...
혼자 점심먹기 싫다는 사람도 있더만...저는 혼자 밥 먹을 때가 행복해요^^5. ..
'09.3.31 10:15 AM (222.109.xxx.142)아이들과 친구하며 수다떨고 쇼핑하고 재밌어요..
6. /
'09.3.31 10:17 AM (122.34.xxx.54)저도 혼자가 좋아요. 심심하지도 않구요
말수도 적은편이라 무언가 말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불편하더라구요
아이와 남편 82가 있어 외롭지는 않네요 ㅎㅎ
아는분이 전혀없는건 아니고 아주 긴밀하게 지내지는 않는편이에요7. 원글..
'09.3.31 10:18 AM (211.48.xxx.136)~~님^^* 전혀요...^^
결혼전에..시귄..친구들..동창들..가끔씩..연락하고..
그리고...육아에..전념하니...
외롭다는..생각..전혀..안해 봤습니다.
오히려..스트레스..받지..않고..너무너무..편합니다.8. ^^
'09.3.31 10:18 AM (121.131.xxx.70)혼자일때가 가장 좋아요
이래저래 남신경쓰다보면 스트레스만 받아서리..9. 위에
'09.3.31 10:23 AM (210.217.xxx.24)~~님 전혀요.222 ^^
이 동네가 이상한 지, 제가 알았던 사람들만 이상한 건지...
전 대체 아줌마들 세계에 편입될 수가 없더라고요.
제가 고고하고 도도해서도 절대 아니고요...저 정말 털털하고 평범한 사람인데요.
모였다면 꼭 빠지지 않는 남 뒷얘기, 앞에서 했던 얘기, 돌아서서 하는 얘기 너무 다르고...
거의 증오랄 정도로 욕하면서도 다음 날 하하호호 붙어다니고...
절대 적응이 안 되더라고요.
간혹 가다 정말 점잖은 사람 만나게 돼도 그런 사람에게는 반대로 제 자신이 걸리적거리는 존재가 되지 않을까 해서...
그냥 혼자 다닙니다. 그리고 혼자서 너무도 잘 놀아요.ㅎㅎ10. 완전
'09.3.31 10:24 AM (125.132.xxx.36)혼자예요. 혼자 공원산책하고, 혼자 쇼핑하구요.
집에서 피아노나 책이나 컴터하면서 주로 꼭 나갈일 아니면 집에 붙어있어요.
반면에 이웃집엄마는 어딜 그렇게 다니는지 비교가 돼서 제가 부족한 것 같아요.
저같은 사람 또 있나 싶기도 할 정도예요.11. 마자여
'09.3.31 10:24 AM (114.206.xxx.179)사람 끼면 신경쓰이고 일도 더디고 불편하지요.
무엇보다는 쇼핑하고 '화장실 가는건' 혼자가 편해요~
가끔 혼자서 영화 보는 것도 좋던데요.12. 저도 손!!
'09.3.31 10:25 AM (211.211.xxx.94)들어요~
혼자 서점가고 쇼핑하고 커피 마시고.. 식당에서 혼자 밥도 잘 먹어요^^
친구들과 만나고 수달떨고 하는 건 일년에 한두번정도예요.
혼자 다니는것도 그에 못지 않게 매우~ 좋습니다^^13. 나홀로족
'09.3.31 10:25 AM (203.244.xxx.254)전 미혼인데도 거의 혼자 다녀요.ㅎㅎ
또 사회적인 관계나 친구들관계에서는 나름대로 잘 어울리지만
쇼핑하거나 영화보거나 여행갈때 볼일볼때..거의 혼자 다녀요.
서로 안 맞아도 서로의 장점을 배워가며, 또는 단점은 보완하는게 친구관계이고
그게 사회생활이다라고 할 순 있지만 결국은 인생은 혼자니깐 혼자가 편하더라고요.ㅎㅎ
그리고 저도 그리 외로움을 타는 성격이 아니라 그럴 수 도 있고요..
이렇게 지내다보면 결혼도 안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ㅎㅎ ㅠㅠㅠ14. 저두
'09.3.31 10:27 AM (123.192.xxx.233)혼자다니는게 젤 좋습니다. 단 가끔 맥주한잔 하고플땐 둘이상 있음 좋겠지요...
쇼핑도 혼자가는게 좋고 혼자 mp3음악들으며 버스털털거리는거에 앉아있음 젤 좋네요..
아이들과 집에 있을때도 주로 애들이 지들끼리 잘 놀아서 집에서 저는 저대로 애들은 애들대로 놀거든요.....
그냥 훈육방법이 너무 다른 집에서 함께 놀리는것도 참 스트레스더라구요.
그래서 이집저집 다니는게 참 싫거든요.
아는 집에서 놀러오라고 하는데 참 핑계대는것도 힘드네요.
그냥 그런사람인가보다 하고 안부르면 좋을거 같은데.....
쓰고보니 또 까칠한 성격 드러나네요...ㅋㅋ15. ....
'09.3.31 10:35 AM (58.122.xxx.229)알삼육 행님이 둘인데 그행님들이랑은 어딜가도 편한데
시간안맞아서
혼자 놀때가 많습니다 .16. ...
'09.3.31 10:36 AM (124.49.xxx.141)다른 건 다 괜찮은데..가끔 샐러드부페 가고플때랑 맥주 딱 한잔 하고플때 친구가 그립긴 해요..
17. .
'09.3.31 10:37 AM (211.204.xxx.251)진짜 혼자다니다 보면 누구랑 같이 다니는거 못한다는..너무 좋아요 편하고..
18. 전
'09.3.31 10:38 AM (121.173.xxx.41)혼자 다니는건 싫고 신랑이랑 둘이서 다닙니다!
19. 저두요
'09.3.31 10:42 AM (211.210.xxx.30)저두 혼자가 편해요.
가끔 의욕적으로 친구간에 연락하고 약속 정하고 그러는데
막상 약속날짜 되면
완전 옥죄는 기분이 들어 다음엔 절대로 약속하지 않겠다고 다짐해요.
만나서 얼굴 보면 좋은데
역시 혼자인게 아직은 좋은거 보면 나이가 덜먹은건지
아니면 살기에 퍽퍽하니 그런건지
성격에 이상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요.20. --
'09.3.31 10:49 AM (122.35.xxx.194)저도 결혼하고 아이낳고 신랑 회사땜에 지방에 몇년간내려와 살면서부터 자주 만나던 친구들 제대로 못만나고 전화연락만 가끔하다보니 혼자가되었네요.. 사실 전 외로움 많이타고 이렇게 된게 속상하기도하지만..그렇다고 제가 애기데리고 친구들 만나겠다고 서울 왔다갔다할수도없고..그냥 흐르는대로 사는게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아이와 하루하루 지내요 혼자인걸 즐길수있었음 좋겠어요..^^
21. 혼자서
'09.3.31 10:51 AM (118.34.xxx.93)쇼핑하고 이것 저것 구경하면 편하고 좋은데 쇼핑중에 다른사람들 삼삼오오 다니는것 보면서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생각이 들때도 있더라구요.22. 국민학생
'09.3.31 10:58 AM (119.70.xxx.22)저 부페도 혼자갈수 있어요. ㅎㅎㅎ 언제 한번 시간 약속 잡고 테이블 쪼로록 혼자씩 앉아서 밥먹으면 재밌겠네요~
23. ..
'09.3.31 11:00 AM (121.161.xxx.110)저도 혼자 다니는게 더 좋아요.
마트에 장 보러갈 때도 전 살 거만 후딱 사고 오는데
제 주위에 마트 장보는데 최소한 2시간 넘게 걸리는 사람이 있어요.
전 1주일에 한번 장봐도 30분 내에 끝나고,
그 사람은 1주일에 두번 장봐도 2~3시간 동안 마트 구석구석 돌며 구경하고, 시식 음식 다 먹어보고... 꼭 살거 아니라도 구경하는게 재밌다네요.
그런 사람이랑 저랑 장보면 서로 힘들어요. 한번 같이 갔다가 다시는 안 가네요.
옷 살 때도 신랑이랑 가거나 아님 혼자 가요.24. 하하
'09.3.31 11:01 AM (210.217.xxx.18)국민학생 님...정말 언제 한 번 시간 맞춰 한 테이블에 한 사람씩 앉아 먹으면...그 식당 오늘 뭔 일 있나 하겠어요.
오히려 일행이랑 같이 온 분들이 뻘쭘해 나가겠다는...ㅋㅋ25. 저도
'09.3.31 11:29 AM (220.95.xxx.112)혼자가 넘 편해요
그런데
예전에 혼자 영화를 보는데 뭔가 이상해서 보니
미친 놈하나가 제 옆에서 제 허벅지를 쓰다듬고
있더라구요 제가 집중해서 뭘하면 주위에서
큰일이 나도 잘 모르는 성격이라서 그 놈이
그러고있는데도 몰랐나보드라구요-.-
그 이후로는 영화관은 혼자 잘 안가게된다는...26. ...
'09.3.31 11:36 AM (58.102.xxx.186)연애하고 결혼하면서는
미혼때처럼 화장실도 같이다니는 친구사이는 힘든 것 같아요.
의무적으로 만나주어야하는 사이는 서로를 힘들게하지요.
일단 결혼생활이 시간이 많이 쓰이고..
시댁이나 집안대소사로 약속잡기도 힘들구요.
가끔 전화해도 여전히 편한 사이
간혹 스케쥴이 맞을때 밥먹거나 하는 것들
꼭 붙어다니지 않아도 즐거운 친구가 오래 가네요.27. ...
'09.3.31 11:39 AM (58.102.xxx.186)아.저도 영화관, 아웃백, 스테이크, 파스타집(대신 좀 비싼집)
커피숍...다 혼자 잘다녀요...
분식집이야 혼자가면 얼른 나와야하지만..(자리 회전상..)
스테이크 집이야
주말에 혼자서 테이블차지하면 좀 미안하지만
한적한 평일 오전은 당당하죠..
부페는 좀....국민학생님 정말 짱이네요^^28. ....
'09.3.31 12:01 PM (61.255.xxx.202)아웃백도 혼자가시는군요.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주로 혼자네요..혼자라서 편하긴 한데 좀 외로운것도 사실이구요
뭐든지 장단점은 있는법이니까..미혼시절 매일같이 만나도 매일같이 전화해도 끝없이 이야깃거리가 있었던 친구들은 이제 세월과함께 사라졌죠..대신 두세달에 한번꼴로 친한친구만나서 밥먹고 영화보고 다른세상이야기(미혼들)도 들어보고..그럽니다
사람은 또다른 사람을 통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고해요..전 제주위에 좋은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지만 제스스로가 그렇지못하다보니..잘안되나봅니다.29. 저요
'09.3.31 12:28 PM (125.177.xxx.132)영화 혼자 보고 쇼핑 혼자 해요.
누구랑 같이 가면 그 사람한테 신경을 써야해서 피곤하네요.
영화관에서 성추행범 만날까봐 걱정되는 거 빼고는 다 편해요.^^30. 저도
'09.3.31 12:31 PM (203.194.xxx.105)저도 혼자가 편해요. 술마시러 클럽에 혼자 가는건 못하지만(요즘은 나이들어엇 안 하지만) 나머지는 혼자 다 해요. 물론 친구도 많이 있지만 다들 직장있고 애들 키우고 서로 바빠서 얼굴 보기도 힘드네요.친구들하고도 날마다 같이 생활을 하지 않으니 공통화제도 이제는 별로 없어서 만나도 드라마 이야기나 가벼운 수다가 전부에요. 쇼핑도 혼자가면 군중심리에 쏠려서 과소비하는 경우도 적고 친구들도 자주 안 만나니 친구들이나 저의 단점이 드러날 시간이 없어서 항상 좋은 관계 유지하고요.
31. 롤링
'09.3.31 1:42 PM (220.127.xxx.57)처녀때도 혼자.
결혼 후 혼자..
친구 한두명..
지금은 좀 외롭네요..
신랑. 아이들만...
난 내 성격이 싫 어 져요..32. 국민학생
'09.3.31 1:46 PM (119.70.xxx.22)저 용자 인정인가요? ㅎㅎㅎ
남편이 외식을 참 싫어해요. 그리고 부페가면 이것저것 많이 먹게 되는데 전 아직 남편한테 그렇게 많이 먹는 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요. -ㅅ-;;;;; 연애 2년넘게 하고 결혼한지도 2년이 넘었는데 그렇네요. 그래서 잘먹고 싶은 날은 혼자서도 잘갑니다.
그리고 부페인 경우 오히려 사람들이 더 신경안써요. 원래 왔다갔다 하니까 일행이 있겠거니.. 하는것 같기도 하고 자기꺼 덜어오느라 사람들 바빠서 신경안씁니다. ㅎㅎ33. 헤헤
'09.3.31 2:15 PM (221.165.xxx.185)저도 부페 혼자 간 적 있습니다. 그것도 호텔 부페...^^
경주에 혼자 여행 갔었는데, 며칠간 식사를 계속 힐튼 호텔에서 해결했거든요.
조식 부페도 엄청 먹고, 일식당 부페도 먹었습니다. 좀 쳐다보는 시선이 있긴 하더군요.
하지만 뭐... 저 밥 먹는데 그 사람들이 십원 한장 보태주는 것도 아니고...ㅋㅋㅋ
빕스에서 혼자 스테이크 시켜서 와인이랑 먹은 적도 있어요.
아마도 혼자 여행을 많이 해서 생긴 습관인 것 같아요.34. ^^
'09.3.31 2:52 PM (121.162.xxx.118)저도 혼자다니는거 무쟈게 좋아라합니다..
영화도 혼자보러다니고..방금 코스트코 쇼핑도 천천히..시식해가면서..
다녀왔네요.. 옷사러다닐때도 혼자가 편하고...머든 혼자가 편해요..35. 마님
'09.3.31 3:49 PM (221.148.xxx.86)저도 혼자 하는거 좋아합니다.
식사, 쇼핑 특히 영화!!!
물론 남편하고 같이 하는것도 좋지만 때론 혼자가 좋네요.
한번은 남편하고 고깃집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워낙 인기 많은 곳이라 자리를 계속 차지하기가 어려워서 먼저 고기를 먹기 시작했고 다 먹은후 남편이 왔는데 혼자 먹을만하더라고요. ^^
다음은 펨레 도전할까봐요~ ㅎㅎ36. 아기엄마
'09.3.31 5:12 PM (203.229.xxx.7)저도 혼자가 좋아요.
성격이상한 사람 절대 아니구요.. 밥도 혼자 먹는게 편한데 나름 인기녀라 점심때 같이 먹자는 사람들때문에 혼자 먹을 기회가 적어요..흑흑
특히 여행할때 혼자가 좋아요.. 물론 고생 무쟈게 하지만.. 사진만 찍어줄 사람잇다면 늘 혼자 여행다니고 싶어요.. 동지들 반가워요..37. 아
'09.3.31 5:18 PM (218.153.xxx.138)제가 이상한게 아니었군요 ㅋㅋㅋ
38. 저는
'09.3.31 6:00 PM (220.75.xxx.143)오늘도 혼자서 영화보고 왔어요.
이젠 습관이 되서인지 혼자가 편해요.39. 저도
'09.3.31 6:06 PM (211.36.xxx.246)결혼 년수로 12년차.아이는 초4
혼자다니는게 너무좋아요
단,,,,,다니다가 혼자다닌다고 누가 수근거릴까봐 좀 멀리있는 백화점에가서 점심먹어요
저 혼자 차몰고다녀요...혼자 음악 크게 틀고다닐때도있고요
헬스장에 혼자다녀요 1년넘게다닌곳에서 GX할때도 맨뒤에서 살짝 눈인사만하고지내요
혼자서 도서관에가서 공부하고 책읽어요.. 마트도 혼자가는데 왜 혼자다니냐구 그래서
쪼금 차로 5분거리 마트에가서 장봐요...
술은 남편하고 꼭 둘이마셔요..둘이마셔도 너무재미있어요
아이가 하나인데...얘 학원가고 심심할때 둘이서 꼭 소주 1-2병 나눠마셔요
저 이렇게 사는거 재미있어요40. 저도
'09.3.31 6:24 PM (125.188.xxx.45)혼자 다니는게 좋아요
다른 사람하고 다니면 배려해야 하는게
너무 부담스럽더군요
쇼핑때도 각자 취향도 틀린데 타인 배려해야 하는게
싫더라구요
어떤 사람들은 자신만 생각하잖아요
쇼핑은 친구랑 하는게 아니래요
각자 수준이 틀리고 지갑 사정이 틀리기에 말이요
누가 쇼핑 가자고 해도 거절해요
따라 다니기도 싫고,
심심하진 않아요~~오히려 자유스럽더군요41. 저도
'09.3.31 6:34 PM (116.127.xxx.29)남편 외에는 거의 혼자 다녀요.
영화는 물론이고..
결혼전에는 무조건 친구만나서 했던일들이 지금은 힘들더라구요.
남편하고 가서는 내맘대로 먹고픈것도 먹고 하지만
친구만나서는 싫다고 하면 설득해야하고.
저번에 친구 셋이 만났는데 그날따라 월남쌈이 먹고싶었는데
월남쌈얘기를 하니..에이 무슨..하며 ..그래서 다른거 먹었어요 ㅜ
그리고 전혀 심심하지 않아요.
자주 전화하는 친구가 넌 혼자잇으면 심심하지않니 자주 물어보지만..
전혀 못느끼거든요.
근데 그친구는 많이 심심해해요.
그건 사람마다 차이인듯해요42. .
'09.3.31 6:34 PM (122.34.xxx.11)미혼때는 한두명 죽고 못사는 친구와 붙어 다니곤 했는데..결혼 하고 나이 들면 들수록
혼자 하는 시간이 훨씬 더 편해져요.나이 들어 만나는 사람들이라 아무래도 어릴때 친구만큼
허물 없지 않으니 그런건지..쇼핑도 같이 가면 내 맘껏 여유있게 돌아보지 못하게 되고..
상대편과 수다 떨면서 쇼핑 한다는게..건성으로 보게 되고 다 못돌아다니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쇼핑 한다고 갔어도 골고루 보지도 못하고 엉뚱한거나 쓸려서 사오게 되고..결국 혼자 가서
다시 바꾸거나 하게 되는 이중고;; 오전시간에 차 마시는거 몇번 해봐도 몇시간 떠들다 보면
오후에 완전 피곤해서 아이 와도 잠이나 자고 싶구요;; 지나고 나면 별 영양가 없이 몸만 축났다
싶고 ㅋㅋ 저질체력이라 그런지..말하는 것 도 꽤 힘들더군요.운동도 같이 다니면 이거저거 먹게
되고..퍼질러 앉아서 수다 떨게 되고..혼자 운동하면 효과가 눈에 팍팍 보일 정도로 꾸준하게
운동 보람이 있게 되서 운동 역시 혼자 하는게 최고네요.근데 이러다 보니 아이 학교 가볼 일
생길때..운동회라던지..총회라던지..다른 엄마들 무리지어 있는거 보면 좀 썰렁할때..그떈
아쉽더라구요.근데 그거 안아쉽자고 평소 생활 태도를 바꾸기는 싫거든요.그냥 이대로 쭉
살려구요.사실 남편..아이게 제일 만만하기도 하고 ㅋㅋ맘 편하잖아요.43. ..
'09.3.31 6:39 PM (121.161.xxx.110)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 혼자 운전할 때에요.
음악이나 라디오 틀어놓고 혼자 운전하고 갈 때가 제일 편하고 자유롭고 좋아요.
제 20년지기 친구가 저더러 혼자서도 진짜 잘 논다고 감탄합니다.
친구를 만나도 오래된 진짜 친한 친구 한두명 만나는게 좋아요.
사람들 떼로(?) 만나고 들어온 날은 집에서 거의 한 마디도 안해요. 지쳐서..ㅋㅋ44. 전
'09.3.31 6:43 PM (116.122.xxx.89)주위에 친구는 많은데 다닐때 마다 사람이 바뀌어요..
마트갈때 같이 가는 친구, 코스코 같이 가는 친구, 밥 먹을 때 같이 먹는 친구..
그리고 일년에 서너번씩 고등친구들이랑 애들 가족들 끼리 다 같이 만나 밥먹고 콘도빌려 놀구요...가끔 가족들 빼고 만나기도 한답니다.
혼자 마트갈 때, 장 볼때도 있어요...좋은 점은 에너지 소모가 많이 안된다는점...
그래도 마음 맞는 친구 들이랑 함께하는 시간들이 저는 더 좋아요..
항상 집에도 남편 친구 가족들이 북적북적 할 때가 많죠...
어울려 사는 것도 재미있어요...45. 저두요^^
'09.3.31 7:18 PM (222.234.xxx.198)제 취향이 딱히 혼자다니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어요,,
상황이 혼자서 다닐 수 밖에 없는 식으로 몇번 되다보니
혼자다니는걸 즐길수 있게 되네요
위에 어느님 말처럼 혼자여서 좋은것두 있구요
같이여서 좋은것도 있더라구요
대신 같이 할때는 그 하는 일에 동행자와 성향이 맞아야 좋구요^^
안그럼 정말 피곤하더라구요 --->이 부분이 싫어서 혼자서 다니는걸 좋아하시는 분이 많지 않나 싶네요
가까운 마트는 초등생 딸래미나 아님 저 혼자 가는게 좋구요
코스코처럼 대용량이물건을 파는곳은 취향이 맞는 친구랑 도란 도란 이야기 나누면서
서로 어떤 물건 좋아하는지 ,,그리고 대용량 나누기도 하구요^^
그리고 새로운 제품의 시도도 함께 해보기도 하구요 ㅎㅎ
옷사러 가는 건 취향문제도 민감하고 냉정한 시각도 필요해서
혼자나 아니면 여동생과 함께 가는게 저는 좋아요 ~~~
그이외 일들은 대충 혼자서 해도 충분히 즐겁고 좋은 것 같아요 ~~46. 큰일치를때.
'09.3.31 8:26 PM (121.160.xxx.78)동창, 동네친구 다 멀리하고 혼자 쇼핑하고 혼자 운동하고 다 좋은데.... 초상났을땐 정말 외롭더군요. 형제들이나 다른 친척들은 다 자기 손님들와서 고마워하고 미안해하는데 혼자지내다보니 막상 큰일 치른땐 외로워요. 다른 식구들 눈치도 좀 보이구요.. 그런거보면 사람관리도 좀 하면서 살아야될것같아요
47. 뚱띵
'09.3.31 8:38 PM (121.190.xxx.14)저도 혼자 하하하
일년쯤 전에 저극적으로 이거저거 같이 하자는 아들 엄마친구가 있어 같이 다녀 봤는데
두손 두발 다들었어요. 저는 쇼핑을 휘리릭 하고 물건 살때 결정도 빨리 하는 편인데
이 엄마는 한 옷가게에 들어서더니 옷도 몇개 없더만 이거 저거 계속 입어보고 물어보고
사이즈 한치수 작은 거 입어보고 또 생각하고 한시간을 넘게 그러고 있는데 죽을 번 했어요
변변한 의자도 없고 할일도 없도 옷을 입고 물어보는데 내 의사는 저게 괜찮다고 말했는데
또 물어보고 물어보고
운전을 못해서 내가 항상 운전을 하는데 자기가 가자고 해 놓고 단 한번을 먼저 나와있는
법이 없고 항상 기다려야 하고
저도 처녀적에는 혼자 밥먹으면 누가 잡아가는 줄 알고 살았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결혼 14년차 혼자가 너무 편해요. 아이 땜에 친해진 엄마가 몇 있지만
아이 때문에 어울려 놀러가기위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는 있지요.
운동하면서 친하게 된 아이 친구엄마가 있는데 못가면 못간다고 문자 해줘야 하고
수영에서 다른 운동으로 바꾸고 싶은 생각도 있는데 그 엄마가 걸리네요
너무 이기적인가요?48. 현재는
'09.3.31 8:54 PM (218.238.xxx.188)저의 영원한 악세사리, 미취학 딸래미가 있어서 오히려 둘이서 다니는게 더 편하고, 쇼핑할때 같이 옷보러간 사람 눈치 안봐도 되고 넘 좋아요^^
부페든 식당이든 악세사리 딸램이 있어서 편하게 먹구요..^^;
하지만 목적없이 윈도우쇼핑갈때는 가끔씩 마음 맞는 동네친구 한명이랑 다니면 그것 또한 재미 있더라구요, 목적있는 쇼핑은 혼자, 바람쐬기용 외출은 둘이서..ㅋ
저도 성격 취향까지 딱 맞는 사람을 아직까지 만나지 못했어요.
성격이 맞고 말이 통한다싶으면 취향이 다르고, 취향은 비슷한것같은데 성격이 안맞다거나 그런경우가 대부분...49. 저도
'09.3.31 9:20 PM (58.209.xxx.11)쇼핑이나 장볼땐 혼자가 편해요. 시간 구애 안받고 내 볼일만 보고 가고싶은대로 갈수가 있으니까요.
친한 사람들과는 적당한 거리 유지하면서 기분내키면 전화하고 또 만나고 싶음 약속 정해서 만나고 얘기나누고...
그렇게 뭔가에, 누군가에 구애안받고 자유롭게 사는게 참 좋아요.
아는 사람이 넘 많은것도 밖에 가는곳마다 마주치면 참 스트레스더군요.50. 저두요
'09.3.31 11:15 PM (218.186.xxx.242)특히 쇼핑과 장볼때는 혼자 갑니다. 여유롭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구경할거 다 구경하고 내 볼일 다 볼 수 있으니까요.
가끔식 주말 오전에 책들고 운동복에 슬리퍼 끌고 시내 조용한 커피집에서 혼자 커피과 케익 한조각 시켜놓고 조용히 두어시간 나만의 시간을 보내다 올 때도 있어요. 책읽으면서 나 혼자 키득키득 웃기도 하고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기도 하고... 그냥 나만의 시간을 즐기는 거죠.
내 꿈은 주말 오전에 뒷뜰에서 썬탠의자에 누워 하늘보다 책읽다 바람에 실려 잠이 들었다 아무런 할일과 생각없이 한가롭게 하루를 보내는 거예요.51. 위에
'09.3.31 11:43 PM (211.178.xxx.83)큰일 치를때... 글쓰신분 글 공감백만배요.
혼자 쇼핑다니고 혼자 다니는게 편하긴 한데,
큰일 치를 생각하면 가슴이 다 아찔해요.
남보기에도 민망스러울 것 같고...52. 외국 살다보니
'09.4.1 12:16 AM (99.225.xxx.84)한국살땐 주로 친구들과 연락하여 모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곤했는데10년전 이민오면서 완전 혼자살기에 몰입하게 되었답니다.
처음엔 관계를 설정할 여지가 없이 기반 잡느라 버쁘고 -아이들 시간 맞춰 등하교시키고 도시락 싸고 점심엔 남편이 와서 점심먹고 저녁엔 캍같이 퇴근하고- 큰애가 대학가면서 좀 여유가 생겼는데 모든 정보를 인터넷에 의지하고 실물인간관계가 거의 없다는 걸 발견했지요.
문제는 그런대로 잘살아나갈땐 괜찮았는데 둘째가 갑자기 큰병이 결려 집안이 뒤집어질땐 너무도 힘들었다는 겁니다. 그럴때 이곳 사회시스템의 도움을 받기도했지만 친척은 없고 친구도 없다는 사실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물론 같은 종교를 의지했던 사람들이 안부를 묻곤 했지만 큰힘이 되진 못했고 병원에서 식구가 아닌 친구가 환자를 돌보는 경우도 있어 놀랐습니다.
억지로 친한 친구를 만들순 없겠지만 좀더 주변사람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좋은일에 진심으로 기뻐하다보면 그렇게 삭막하지 않게 살 수 있지 않을까 ,그러다보면 맘에 맞는 친구도 생기겠지하는 희망으로 하루하루 삽니다. 친구없이 혼자 10년 동안 쇼핑, 밥먹기 ,영화보기 하다보니 이젠 좀 지치고 외롭군요. 사람도 없고 새,다람쥐들만 놀러오니까요.53. 같이 다니면
'09.4.1 1:07 AM (59.86.xxx.74)수다떠는거 밖에 할거 없어요
54. 큰일도
'09.4.1 1:37 AM (125.186.xxx.114)매번 치르나요. 전 그런 건수땜에 사람관리하는것 정말 이상해요-물론 우리나라 품앗이
정서상의 이해는 있지만- 그런점 의식해서 매계절에 수많이 별로 절친하지도 존중하지도
않는 지인들의 대소사엘 의무적으로 가는 사람들도 보는데 갔다와서는 돈 몇푼내고 음식먹고
뒷담을 꼭들 합니다.
그럴려면 정말 좋아하는 사람 한두명 오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하고 또 없으면 그냥
묵묵히 그 상황을 맞이하고 보내면 돼죠.
큰일이 계절마다 오는 건 아니잖아요.55. 메트로
'09.4.1 2:09 AM (221.161.xxx.104)저도혼자다니는게편하고좋아요 밥도혼자사먹어요
56. 저도요
'09.4.1 3:11 AM (124.49.xxx.130)성격인가봐요...
혼자인게 외로워서 못견디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은 절대 이해 못합니다.57. 혼자인게
'09.4.1 7:01 AM (124.50.xxx.177)좋은거 같아요.
저도 결혼하고 6년을 혼자 지내다가 요즘 동네 아줌마들이랑 말을 트기 시작했거든요.
너무 너무 힘들더라구요.
결혼전에 나름 성격 좋아서 친구들 무지하게 많았거든요.
나이가 들어가나봐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알아가고 한다는 것이 귀찮네요.58. 저두요
'09.4.1 7:07 AM (219.254.xxx.118)친구란 존재는 질투를 잘하고 남이 좀 잘 되면 배아파하고 샐쭉거리니
혼자가 편합니다만
그래도 가끔은 마음이 적당히 맞는 친구는 한 번씩 만납니다
친구는 없으면 좀 그래서 적당히 관리를 하고 삽니다
어차피 혼자인 인생인데 혼자가 얼마나 편안하고 좋은데요
주변에 보면 절대로 혼자는 쇼핑도 못하는 여자들 있더라구요
그런 여자들은 혼자 있을땐 우울해하고 멍청하게 창밖만 바라보고
사는 맛이 안난다고 하던데 전 이해가 잘 안가요
예전에 혼자서 극장에 갔다고 하니까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더라구요
마음에 내키지 않아도 배려하느라 참아줘야 하고
그렇다고 상대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싫은 사람과 있으면 스트레스 엄청 받잖아요59. beer
'09.4.1 7:28 AM (61.74.xxx.60)전 혼자서 먹을땐 맥도날드나 명동교자 1층의 칸막이 있는자리로 가서 먹어요.
영화는 치한만날까봐 집근처에 cgv가 있는데도
코엑스 메가박스에 조조영화(19금영화도 그런 사람들 있을까봐 제외)를 통로옆에 앉아서(가운데 앉으면 좀 불안해서) 본답니다. 몇년동안 백편넘게 영화봤어도 한번도 치한을 안만났어요.
그래서 별로 아쉬운것 없었는데...
제가 맥주를 무지무지 좋아하는데 작년엔가 강남역의 하우스 맥주집에서
일정액만 내면 메뉴에 있는 맥주를 무제한 먹을수 있는 행사를 했었는데
같이 갈사람이 정말 없더라구요.
강남역 업소들이 저녁에 혼자가서 앉아있는 여자를 어서옵쇼 할리도 없구
그 땐 정말로 절실하게 에스코트 알바라도 구해서 가고 싶더라구용.
아직까지도 잊지못하고 생각이 나네요.60. 혼자놀기^^
'09.4.1 8:39 AM (218.158.xxx.161)혼자놀기시작한지 거의 10년이 다되어가네요
제가 지금 전업주부고 원래 외롬을 안타는 성격이라서 너무 편해요
울애들 애기적에는 친구만들어준다고 어쩔수없이 동네 애기엄마들 하고 좀 어울려 다녔는데
애들 초등 들어가고 즈이들끼리 친구만들고 하다보니.
제가 점점 거리를 두기 시작해서 이제 혼자놉니다
누구랑 같이 마트가고 쇼핑간다는게 너무 불편할거 같아요~61. 저두요~~
'09.4.1 9:36 AM (114.206.xxx.118)혼자 잘놀아요.^^
유치원 차 앞에서 아이들 보내고
일주일 내내 집 바꿔가며 차마시고, 밥 먹는단 친구가 있는데...
힘들어하고, 피곤해 하면서도 벗어나질 못하더라구요.
거절을 못하는 성격.
전...꼭 저같이 혼자 잘노는 사람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가볍게 차 한잔 마시면서 수다 떠는데...
참 좋더라구요.
그거 빼고는 혼자가 좋아요. ^^
그 덕에 가끔 하루에 사람 만날 일이 두개 이상 겹치면 정신을 못차린다는..^^;;62. ..
'09.4.1 9:57 AM (211.58.xxx.58)나이 먹어서 사람을 사귈때 가장 결속력을 느낄때는
아이 교육정보랑 남 뒷얘기 할때랑 쇼핑에 죽이 맞을때죠.
일년만 하면 신물이 납니다. 뭐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나이먹고는 사람 잘 못사귑니다.
옛날 친구들이나 가끔 만나고, 인터넷에서 놀고.. 그러지요.63. 쭈리아내
'09.4.1 10:07 AM (211.58.xxx.32)저두 혼자다니는거 좋아해요,, 어울려다니면 쇼핑하고와도 찜찜,,
나중에 뭐샀다 소문나고 그래서 혼자다님 편해요64. @@
'09.4.1 10:10 AM (116.126.xxx.66)저도 혼자 놀기에 진수인데...낮에 돌아다니다 보면 혼자 다니는 아줌은 저뿐이고
다들 여럿이서 같이 다니기에 제가 이상한가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많은 분들이 계서서 기분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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