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학년 때 좀 못해도 성적이 좋아질 수 있겠죠?
점수는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국어같은 경우는 쉬운 문제는 맞지만 조금 생각해야 하는 문제는 틀리고있어요.
슬기로운도 상식이 좀 없는듯하고
수학은 자기가 계산한 문제의 답을 번호 쓰는 괄호에 쓰기도 한답니다.
받아쓰기도 띄어쓰기롤 몇개씩 틀리고 성격이 좀 급한것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지도해야 될지요..
1학년 때 좀 못해도 학년이 올라가면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지 경험해보신 분들 저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자전거
'05.12.8 9:46 AM (220.85.xxx.134)일학년때 못한다고 계속 못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특히 남자아이들은 저학년때는 꼼꼼하지 못해서 좋은 평가를 못받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책읽기와 공부습관을 들이면 나중에는 남자아이들이 더 나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자아이들은 저학년때는 잘하다가 책읽기가 소홀해지면 고학년올라가서
고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학년때부터 꾸준한 책읽기 습관이 당장의 좋은 성적보다 중요합니다2. 어디사세요.
'05.12.8 10:13 AM (221.164.xxx.94)^^ 중,고 학생 얘긴줄 알았네요.넘 걱정마세요.워밍업~단계아닌가요? 충분히.. ^^
3. 저도
'05.12.8 10:48 AM (221.148.xxx.110)같은 고민입니다. 오늘도 기말시험 보는데, 지금 잘 보고는 있는지,,
저희아이는 성격도 급하지 않은데 이해력이 부족한지
100점은 당연히 한 번도 없고요.
다른 엄마들이 문제집을 사서 풀려라 등등의 조언은 물론이고
어렸을때부터 잘하던 애들이 요즘은 나중에도 잘하더라는
협박 아닌 협박까지 해대니 저처럼 소신있던 사람도 당장
아이성적이 좋지 않으니 마음이 그다지 편치는 않아요.
그래도 저 끝까지 문제집 안샀어요.
시험전에 교과서 읽히고 꿀맛닷컴으로 마무리해서 틀리는 문제는
혼자 알아서 공부해서 (답 맞출때까지 생각하라고 합니다) 다시는 틀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다행이 책을 엄청 좋아해서 반에서 책은 제일 많이 읽었을 겁니다.
책 많이 읽으면 공부도 잘할 줄 알았더니 그것도 완벽히 일치는 아닌것 같구요. 아직은,,
혹시나 제 방법이 잘못되어서 나중에 후회를 하신 경험있으신 선배어머니들의
조언도 듣고 싶습니다. (원글님께서도 이해해 주실거죠? )
참고로 저희아이는 지금 예체능(바이올린,태권도),책읽기,영어(집에서)에만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1학년인데 사실 이것도 많은건 아닌지요?
이렇게만해도 나중에 중고등학교 가서 후회 안할지 궁금합니다.
다시 한 번 원글님께 별로 도움 안되는 글인 것 같아 죄송하구요.
같은 고민있는 엄마로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4. 저도...
'05.12.8 11:27 AM (222.100.xxx.103)저나 제 친구들이 다 공부를 잘 해서 좋은대학 나왔습니다....
지금은 결혼해서 초등생을 두고 있고요...
저와 제 친구들 물론 초등때부터 공부 쭈욱 잘했구요...
저의 신랑이나 주변분들도 갑짜기 학년 올라가면서 못하던 아이가 잘하는 경우 거의
못보았어요... 단지 잘하던 아이가 부모 이혼이나 집안이 망했을경우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는 몇명 보았구요....
저도 초등학생을 둔 엄마로써....초등성적에 연연하지 말라는 말의 뜻을
정확히 모르겠어요... 초등때 잘하다가 나중에 잘못되는 경우가 그렇게
많은가요? 지금 제 생각으론 이대로 쭈욱 갈것같은데....
아니신분 설명 좀 해주세요....5. ...////
'05.12.8 11:45 AM (211.206.xxx.110)초등생이네요~~
별걸다 걱정하시네요
아직도 멀었는데....
성적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6. 아!
'05.12.8 12:17 PM (211.200.xxx.81)옛날 생각이 나는군요.
피아노는 아이에게 물어 보시고 원하면 시키시는게 좋을듯.
원하지 않으면 아무 효과가 없답니다.
혹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는데...
만약 공부 잘하는 아이로 기르길 원한다면,
집중력과 사고력 중심으로 아이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학교성적에 신경 안써도 좋은 성적을 받아 온답니다.
그런데 그방법이 아이마다 다르니 뭐라고 이야기하기가 힘드네요.
한 배속에서 나온 형제라도 그 방법이 달라야하니 엄마되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그를 위해서 엄마가 연구하고 공부를 많이 하셔야 될듯.
요즈음 책들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
내 아이에게 맞는 것을 찾기위해서 엄마가 고생을 하는것이
좀 더 체계적인 방법을 얻게 되지 않을까 하네요.
제 경험으로는 얻어들은 방법보다는 많은 시행착오 끝에 얻은 방법이
더 확실했던것 같아요.
독서도
건성건성 줄거리만 쫓아가는식으로 읽는건 별 도움이 안되고,
내용을 음미하면서 차근차근 읽어야 도움이 되더군요.
우리는 이를 위해서 엄마가 먼저 그 책을 읽고,
아이가 읽은것을 들어 주는 방법을 썼어요.-초등학교때 까지는 가능.
그러면 조리 있게 말하는 훈련도 되지요.
집중력이 있는 아이는 끈기도 함께 좋더군요.
우리는 이 끈기를 위해서 자동차 없는 여행을 자주했답니다.
그리고 초등때라도 하루10-20킬로나 되는 산행도 방학때 마다 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은 힘든일을 잘견뎌 내는군요.
가장 중요한건
아이를 잘 알고 나를 잘 알아서
상호 교정해 나가는것인것 같았어요.
그리고 엄마의 절제력...
간단한것 하나 못참게 기르면서
그 어려운 공부를 참고 하라는건 정말 무리가 아닐까요?
머리를 써야하는 일을 많이 시키시길...!
건강을 위해서 육체노동도 함께!!!
기회가 오면 또 쓸게요.7. 아!
'05.12.8 12:21 PM (211.200.xxx.81)초등때 틀을 잘 잡아 놓으면
중등 부터는 현상유지만 하면 된답니다.
초등-정말 중요해요.
교정이 가능한 시기랍니다.8. 감사합니다.
'05.12.8 1:05 PM (221.148.xxx.110)원글쓰신분과 리플 다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주옥같은 정보들이라 잘 새겨서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피아노는 배우고 싶다고 해서 집에서 제가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론과 병행해서요.
저도 나름대로 정리가 어느정도 됩니다.
역시 이 곳 82쿡이 있기에 든든합니다.
윗 분 모든 분들의 의견을 수렴합니다. 감사합니다.^^9. 우리아인
'05.12.8 3:01 PM (221.152.xxx.82)산만한것도 아닌것이 공부만 하라하면 책상정리하고 물마시러 왔다갔다 하고 화장실 들락들락 하면서
막상 공부한다고 책상에 앉아 5분정도 되면 목아프다고 목 두드리고, 팔 아프다고 팔 흔들고 했어요.
전 주먹을 쥐었다 풀었다. 목구멍 까지 올라왔던 잔소리를 간신히 간신히 눌러주고.........
5학년 부터 시간 정해놓고 같이 앉아 다음날 시간표 보고 교과서 한번 읽어보고 문제도 좀 풀고 했어요.
사실 1학년 아이들이 무슨 공부를 할 수있겠어요. 서서히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교과서예요. 흐름을 알아야 제대로 공부하는데 요즘은 문제집에 나와있는 요점만 대강 공부하고 문제를 풀더라고요. 아직은 시간이 많이있네요. 서서히 하나하나 가르쳐주세요.
우리아이 6학년인데 4학년때까진 평균이 78점 잘해야 83점 이였어요. 5학년 부턴 89점 받더니 95점 93점 그래요. 엄마가 조급해하면 안돼요 그리고 틀린 문제는 왜 틀렸나 확인하고 오답 노트도 작성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아요. 일하시는 맘 아니시면 공부만 하라고 말씀하시지 말고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아이들은 분위기에 약하답니다. 너무 많은 욕심은 금물이구요. 말이 길어졌지요 쓸데없이.....10. 믿음...
'05.12.8 4:16 PM (61.252.xxx.82)초등1학년이라면, 책을 좋아하도록하는것과 많은 경험을 하게 해주세요.
공부가르치다보면 하루가 후딱 지나갑니다. 학교다녀와서 기본적인예습복습및숙제 한시간 정도 잡고,
엄마와 함께 도서관에 간다거나 자연으로 나가 하나하나 책과 연관시켜서 알아가는과정이 나중에 저력이 되더라구요.
부모가 성적에 연연해서 주체가 되기보다는 아이가 주체가 되도록 유도해주세요. 시험을 못보더라도 그래서 니가 속상하겠다, 앞으로는 어떻게 하기로 했니? 등등...
저도 아이교육에 관심이 많아 많은서적을 읽었지만, 답은 몇가지로 제한 되더라구요.
현재의 잘난이보다는 점점 클 수있는 아이가 되도록 그래서 아이가 커가는 자신을 보며 성취감을 느끼고 그것이 자심감으로 이어지도록 부모님께서 많은 노력을 하셔야 될것같아요,
저도 늘 부족함을 느끼며 고민하고 공부한답니다. 도움이 될까 모르겠네요11. ..
'05.12.8 7:04 PM (211.176.xxx.101)중학교까지 전교1,2등을 하다가 고등학교때 망가진 경우도 알고 잇어요.
공부는 어느정도는 학교분위기도 중요한거 같구요. 방심하면 안되는거같아요.12. 아!
'05.12.8 10:07 PM (211.208.xxx.204)성적1등은 쉽게 망가질 수도 있지만,
확실한 학습 자세는 쉬 붕괴하지 않는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7073 | 고래잡은이야기...여쭙니다. 13 | ** | 2005/12/08 | 801 |
297072 | 외국계IT쪽 회사는 많이 받나요? 2 | 궁금 | 2005/12/08 | 397 |
297071 | 저 서울가요... 7 | 상경 | 2005/12/08 | 428 |
297070 | 제주도여행 1 | 제주도 | 2005/12/08 | 207 |
297069 | 코엑스 그렌드 컨퍼런스홈 찾기쉬운가요 | dddd | 2005/12/08 | 64 |
297068 | 각막염 앓은 후 앞이 뿌옇게 보이는건 왜죠?ㅠㅠ 3 | 각막염 | 2005/12/08 | 266 |
297067 | 1학년 때 좀 못해도 성적이 좋아질 수 있겠죠? 12 | 1학년 맘 | 2005/12/08 | 885 |
297066 | 제왕절개시 전신or부분마취에 대해 궁금해요 8 | 임산부 | 2005/12/08 | 452 |
297065 | 크기가 작은 김치냉장고도 성능은 문제없나요? 3 | 살림살이 | 2005/12/08 | 371 |
297064 | 컴의 글씨가 깨져서 나와요-_- 2 | 컴퓨터 | 2005/12/08 | 104 |
297063 | 서울시내 좀 깔끔한 찜질방 어디 있을까요 2 | 찜질방 | 2005/12/08 | 426 |
297062 | 수영복도 맞출 수 있나요? 2 | 수영복 | 2005/12/08 | 211 |
297061 | 지각 대장 엄마 5 | 휴우 | 2005/12/08 | 699 |
297060 | 시어머니땜에 깡패같은사람들이... 3 | 겁나서 | 2005/12/08 | 1,137 |
297059 | 어럴땐 어찌해야 하나여... 2 | 완모맘 | 2005/12/08 | 483 |
297058 | 비중격 만곡증 아시는 분 도와주셔요 4 | 걱정한가득 | 2005/12/08 | 283 |
297057 | 롯데백화점 본점 이용 자주 하시는 분덜 갈켜주세용~ 4 | 현대고객 | 2005/12/08 | 795 |
297056 | 초콜렛맛 좀 알려주세요 ^^; 3 | 어떨까 | 2005/12/08 | 341 |
297055 | ~ 합디다.. 라는 말이요. 9 | 잘 몰라서 | 2005/12/08 | 2,633 |
297054 | 저에게 가스렌지 주신다고 하셨던분.. 광명 사신다고... 1 | 잠오나공주 | 2005/12/08 | 382 |
297053 | 울 아기 이름하고 헤어진 애인 아기 이름하고 같은거 있죠. 3 | 이런.. | 2005/12/08 | 1,052 |
297052 | 아기 신발이 큰데 맞게 신을려면 어떻게 하나요 2 | 어디서 | 2005/12/08 | 232 |
297051 | 점 잘 빼는 병원 소개좀 해주세요 2 | 맘 | 2005/12/08 | 376 |
297050 | 국민은 왜 PD수첩의 검증을 규탄했는가 6 | 박귀용기자 | 2005/12/08 | 967 |
297049 | 친구들과 홍콩을 가려는데.... 3 | 여행좋아 | 2005/12/08 | 608 |
297048 | 성노예랍니다 4 | 기가 찬 한.. | 2005/12/08 | 2,137 |
297047 | 엄마..제 이름을 왜 이렇게 지으셨어요... 19 | 촌스러운 이.. | 2005/12/08 | 1,858 |
297046 | 장롱에서 면허증을 꺼냈습니다 제게 용기를... 10 | 초보운전 | 2005/12/08 | 451 |
297045 | 세로줄무늬 롱샴 1 | 궁금이 | 2005/12/08 | 510 |
297044 | 조심스런 넋두리... 8 | 조심조심.... | 2005/12/08 | 1,2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