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뇌졸중 잘보는 병원좀 알려주세요.. 경희한방이 좋나요??
시댁 바로 옆에 고대 안암 병원이 있어서 우선 거기 응급실로 가서 입원중이신데요..
검사결과 대뇌와 척수를 연결하는 뇌관이 손상된거 같다고 합니다..
마비가 온건 아닌데.. 아버님이 느끼시기엔 오른쪽 부분이 예전같이 않다고 하신대요..
사람들이 보긴 괜찮은데 약간 어눌한 느낌이 든대요..
저는 아기때문에 병실에 못올라가고 심부름만 하고 있는 상황이라 제가 아버님을 자세히 볼 겨를이 없었어요..
글쓰는 중에 전직 간호사인 친구가 전화가 왔는데요..
아직 초기단계니 고대안암에서 치료받다가 침이나 재활치료가 필요하면 경희한방으로 가는게 좋지 않겠냐고도 하네요..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좀 주세요..
1. 감히...
'09.3.31 10:16 AM (219.241.xxx.105)제 나이 아직 50이 안되어서
뇌졸중(뇌경색) 왼쪽마비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현재 계속 약물치료중인 사람으로
반드시 병원에서 모든 치료를 마친후에
후유증으로 인한 치료를 한방을 고려해보시라고...
뇌졸중의 원인은 혈관과 혈액입니다.
제경우는 뇌혈관의 일부가 가늘어져서 발병이 되었고
현재 혈관제와 혈액용해제를 계속 먹고 있습니다...
시각적인 증세인 마비에만 신경쓰실경우
원인치료를 놓치게 되어 재발위험이 있습니다...2. 경희
'09.3.31 10:34 AM (203.235.xxx.173)저희 아버님도 같은 증세로 한방이 좋다고 하여 경희 한방병원으로 기존 병원에서 옮겼습니다.
결론은 정말 아니올시다였어요. 오히려 증세 더 나빠져서 다시 기존의 병원으로 턴...-_-;;
어찌저찌 긴 세월 투병하시다 돌아가셨지만 경희한방병원 가기 전 상태였다면 회복도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자식들이 아버지 더 위한다고 했던 일이 악수가 되었지요 ㅠ.ㅠ
뇌졸중이나 이런 위급 병환은 수술(?)이 꼭 되는 병원에 계셔야 해요.
정말 위급한 상황들이 많이 생기는데 수술해야 할 시점에 한방병원 수술 못합니다.
저희 아버님도 급한 상황 생겼는데 수술못하고 시간이 지연되어..기존병원에서 노여워 하지 않고 응급으로 받아주셔서 겨우 그때 목숨은 건지셨지만 ㅠ.ㅠ 저희 가족들은 경희한방병원이라 하면 아주... 거품 뭅니다 ㅠ.ㅠ3. 저도
'09.3.31 10:34 AM (112.121.xxx.145)한말씀. 뇌졸중은 뇌혈관질환이며 물리적으로 뇌혈관 안에 혈액덩어리나 지방덩어리 등이 막혀 발병합니다. 빠른 시간 내에 병원으로 가신다면 물리적인 방법으로 해결을 볼 수 있는 병입니다. (녹이기, 제거하기, 뚫기, 등등..) 즉 발병 시시각각에 따라 치료가 차이가 나며 발병 오래될수록 근본적인 치료는 어렵고 재활치료 쪽으로 가게 됩니다. 급성기엔 절대로 한의로 해결 볼 수 있는 분야가 아니예요. 정말입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 어디가 감각이 저릿저릿하거나, 말이 어눌해지거나, 근육 쓰는 게 조금 이상해진다거나, 하면 며칠 놔두다가 한방 가서 침 맞아볼까 하는데 절대 그러시면 안 됩니다. 즉시 즉각 병원 응급실로 가서 확인받으세요. 발병 시시 분분 따져 치료가 달라집니다. 빨리 가면 빨리 갈수록 조직 손상 없이 원상 복구할 확률이 높아지는 병입니다. 혹시라도 그런 증세 생기면 두고 보지 마시고 지체 없이 응급실로 가보셔야 해요.
4. ...
'09.3.31 10:45 AM (141.223.xxx.189)증상이 생기는 중이거나 진단이 필요하면 양방이 나은 것 같구요...
진행이 멈춘 후에 몸을 보하거나 재활하는 건 한방이 나아요.
한방치료는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급한' 경우에는 절대 한방병원 가지 마세요.
의사가 턴시키던걸요. ㅡㅡ5. 원글
'09.3.31 10:56 AM (118.32.xxx.208)아하~~
경희한방에서는 양방치료랑 병행이어서 더 좋을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보군요..
잘 알겠습니다..6. 큭~
'09.3.31 5:57 PM (121.140.xxx.230)절대로 병행치료 안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7073 | 고래잡은이야기...여쭙니다. 13 | ** | 2005/12/08 | 801 |
297072 | 외국계IT쪽 회사는 많이 받나요? 2 | 궁금 | 2005/12/08 | 397 |
297071 | 저 서울가요... 7 | 상경 | 2005/12/08 | 428 |
297070 | 제주도여행 1 | 제주도 | 2005/12/08 | 207 |
297069 | 코엑스 그렌드 컨퍼런스홈 찾기쉬운가요 | dddd | 2005/12/08 | 64 |
297068 | 각막염 앓은 후 앞이 뿌옇게 보이는건 왜죠?ㅠㅠ 3 | 각막염 | 2005/12/08 | 266 |
297067 | 1학년 때 좀 못해도 성적이 좋아질 수 있겠죠? 12 | 1학년 맘 | 2005/12/08 | 885 |
297066 | 제왕절개시 전신or부분마취에 대해 궁금해요 8 | 임산부 | 2005/12/08 | 452 |
297065 | 크기가 작은 김치냉장고도 성능은 문제없나요? 3 | 살림살이 | 2005/12/08 | 371 |
297064 | 컴의 글씨가 깨져서 나와요-_- 2 | 컴퓨터 | 2005/12/08 | 104 |
297063 | 서울시내 좀 깔끔한 찜질방 어디 있을까요 2 | 찜질방 | 2005/12/08 | 426 |
297062 | 수영복도 맞출 수 있나요? 2 | 수영복 | 2005/12/08 | 211 |
297061 | 지각 대장 엄마 5 | 휴우 | 2005/12/08 | 699 |
297060 | 시어머니땜에 깡패같은사람들이... 3 | 겁나서 | 2005/12/08 | 1,137 |
297059 | 어럴땐 어찌해야 하나여... 2 | 완모맘 | 2005/12/08 | 483 |
297058 | 비중격 만곡증 아시는 분 도와주셔요 4 | 걱정한가득 | 2005/12/08 | 283 |
297057 | 롯데백화점 본점 이용 자주 하시는 분덜 갈켜주세용~ 4 | 현대고객 | 2005/12/08 | 795 |
297056 | 초콜렛맛 좀 알려주세요 ^^; 3 | 어떨까 | 2005/12/08 | 341 |
297055 | ~ 합디다.. 라는 말이요. 9 | 잘 몰라서 | 2005/12/08 | 2,633 |
297054 | 저에게 가스렌지 주신다고 하셨던분.. 광명 사신다고... 1 | 잠오나공주 | 2005/12/08 | 382 |
297053 | 울 아기 이름하고 헤어진 애인 아기 이름하고 같은거 있죠. 3 | 이런.. | 2005/12/08 | 1,052 |
297052 | 아기 신발이 큰데 맞게 신을려면 어떻게 하나요 2 | 어디서 | 2005/12/08 | 232 |
297051 | 점 잘 빼는 병원 소개좀 해주세요 2 | 맘 | 2005/12/08 | 376 |
297050 | 국민은 왜 PD수첩의 검증을 규탄했는가 6 | 박귀용기자 | 2005/12/08 | 967 |
297049 | 친구들과 홍콩을 가려는데.... 3 | 여행좋아 | 2005/12/08 | 608 |
297048 | 성노예랍니다 4 | 기가 찬 한.. | 2005/12/08 | 2,137 |
297047 | 엄마..제 이름을 왜 이렇게 지으셨어요... 19 | 촌스러운 이.. | 2005/12/08 | 1,858 |
297046 | 장롱에서 면허증을 꺼냈습니다 제게 용기를... 10 | 초보운전 | 2005/12/08 | 451 |
297045 | 세로줄무늬 롱샴 1 | 궁금이 | 2005/12/08 | 510 |
297044 | 조심스런 넋두리... 8 | 조심조심.... | 2005/12/08 | 1,2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