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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 없이 생각나는 시어머니 어록들.

리옹 조회수 : 1,454
작성일 : 2009-03-31 09:56:19
제가 정말 미친거 같아요.
이러다 정말이지 미쳐버리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울 시어머니,자랑과 질투 정말 대단합니다.그리고 이중플레이의 대가.말따로 행동따로.
시집와서 이제껏 앉으면 시아버지를 비롯해
자식들자랑(그렇게 잘되지도 않았거든요,울 신랑만 빼고),
정말 귀에 못이 박히다 못해 징그러워요.
결혼10년이 지난 지금껏 그 자랑들 듣는데,,
이젠 그만좀 하세욧!! 라고 악을 쓰고 싶을정도로.
지금은 자식자랑 보다 시누딸자랑을 그리합니다.
물론 우리 자식들 잘하는건 어물쩍 넘어가버립니다,행여 잘되면 어쩌나하는 맘까지 느껴져요~~
이런소리하면 누구하나 믿지않는데요.
저도 지난 세월동안은 내가 잘못 생각하겠지하며 살아왔는데
어머니 눈빛이나 말투에서 느껴지는 게 정말 맞지싶어요.
손주들이아닌 제자식들로만 생각을 하는...
울시어머니랑 얘기하다보면 마치 남 잘되는거 못보는 옆집아줌마랑 얘기하는 느낌이 들어요.첨메 울 친정엄마한테 이런얘기를 하면 말도 안되는소리마라시며
'시끄럽다' 하셨는데 지금은 그러려니해라 합니다.
지금은 시누딸 자랑을 하다하다 없으니
가슴이 유난히 이쁘게 생겼다는 소리까지 해요.
저도 딸이 둘이나 있거든요?
울 친정에 대한 말도 생각없이합니다.
상처받은 맘 한두번 아니었어요.
근데 제가 앞에서 말받는 성격이 못돼
그냥 애매한 웃음만 흘리는 스탈이거든요.
뒤돌아서서는 상처받은 가슴 안고 기막혀 하구요.

근데 중요한건 그게 아니라,,,,

결혼 15년차 지금..
어머니 그러는것 아직도 적응은 안되지만 익숙해져가기도 하고
초창기 신랑과 싸우던것도 없어져 편안한 상태
경제적으로도 안정상태...등등
사실 지금 저를 괴롭히는건 아무것도 없거든요.
근데 이제와서 시어머니,시누가 너무 미워죽겠어요.
아니 시짜들 생각만해도 징그러워요.
시누가 결혼초 했던말들 으~~정말.
어머님 했던말들 ,,
매순간마다 생각이나서 치를 떨고 있어요.
연상이 되면 끊임이 없어 정말 소설을 쓰구요.
혼자 너무 분해하다가 역할극을 다시 해보며
앞에서 속시원하게 말대꾸 못한부분들 혼자 재연합니다.
저 미친거 아닌가요?
이런증상이 살다가 간간히 있었지만
그땐 갈등이 있을때마다 그 후유증으로 그랬거든요.
근데 지금은 갑자기 그래요.
맘속에 따지고 싶은말들이 너무많고
배로 갚아주고 싶은말들이 너무 많은데
그걸 지금 저 혼자 하는거예요.

한번 시어머니한테 속시원히 말해보라구요?
그건 못하는게
그 뒷감당 못하구요.
그리고 울 시어머니는 공격적으로 이런말들을 하는게 아니라
농담처럼 남의 가슴에 상처를 주기때문에
따지고 말고 할게 없어요.

제가 혹시 병일까요?
이때문에 생활이 짜증스럽습니다.
극복하신분들 꼭 좀 조언주셔요~
미움들이 제 생활을 흐트리기 시작해요.
벗어나고 싶어요,정말..
어떻게 정신을 차릴까요?




IP : 61.74.xxx.2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3.31 9:59 AM (125.137.xxx.153)

    자다가도 벌떡벌떡 깨어날 때 있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한 속이, 깊은 곳에서는 병들어있나봐요.

  • 2. ^^
    '09.3.31 10:02 AM (222.99.xxx.153)

    님 시어머니 저희 시어머니와 자매지간이신듯 하네요.ㅠㅠ

    저도 그래서 정신병원 갈 뻔 한 사람인데요.

    애정결핍으로 인한 성격장애 같기도 하구요.그리고 제가 아는 시어머니랑 남편이나 기타 시댁

    식구가 아는 어머님이랑 지킬과 하이드만큼이나 다릅니다.

    이젠 누구에게도 설명하고 날 이해해달라고 하고 싶지도 않고 같이 사라자는 소리만 안하시면

    참아 넘기려 하고 있어요.

  • 3. 저도
    '09.3.31 10:32 AM (203.244.xxx.254)

    가끔 역할극 해요 ㅎ 버스타고 가다가 혼자 할떄도 있고 (속으로 작게 중얼중얼)
    이런얘기할껄 왜 안했나 싶고... 아마도 님 성격이나 나나 앞에서 말 못하는 병에 걸려서 그런거 푸느라 역할극 하게된게 아닌가 싶어요. 전가끔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냥 냅둡니다.
    그렇게라도 풀어야 병이 안나지 싶어서요. 할말은 하고 살아야 하는데 그게 왜 그렇게 안될까요? 그래도 님은 시어머니 역할극이지요? 전 남편한테 당한게 많아 역할극 합니다. 에효~

  • 4. 늘보
    '09.3.31 10:56 AM (211.109.xxx.18)

    하고 싶은 말씀 있으면 웃으면서 하세요!
    왜 못하시고 뒤에서 전전긍긍하시는 지 이해를 할 수 없어요,
    뭘 감당못하시겠다는 말씀인지요?

    왜 대화를 할 수 없다는 말씀인지,
    어머님, 어머님께서 그리 말씀하시면 듣는 며느리가 섭하지요,

  • 5. 행복
    '09.3.31 11:08 AM (122.43.xxx.9)

    우리 시어머니와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해 위로가 됩니다.

    그 어록들이 억양과 함께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고 나를 괴롭힐 때,
    그런 것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저 스스로가
    너무 못난 사람이고 속좁고 무능한 사람인거 같아
    싫어졌었습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극복했나 봅니다. (아니~ 극복중입니다. ^^;)
    저 스스로 내린 결론은
    무조건 '내가 행복해져야 한다!'입니다.
    ㅎㅎ 멜이라도 주고받으며 제가 15년간 들어온 어록도 자랑하고 싶은 충동이^^;;;;

  • 6. 이런...
    '09.3.31 11:12 AM (61.107.xxx.7)

    저는 결혼 3년차인데도...
    시어머니 어록 만들게 많은데...
    15년지나도 시어머니들은 계속 똑같은가 보네요. ㅡㅡ;;
    왜 시어머니들은 자기도 딸있으면서, 남의 딸은 귀한줄 모르고...
    자기 아들은 세상에서 젤 잘난줄 알까요 ㅠㅠ
    (밖에서 보면, 별로 잘난것두 없이 평범한 남잔데)

  • 7. 이런...2
    '09.3.31 11:15 AM (61.107.xxx.7)

    아참...딸자랑도 무지하게 많이 하시는데요.
    자기 하고싶은 말만 하다가....
    제가 말 하려고 하면 짜르고,
    어머님 맘에 안드는 말 하면, (신랑에 관한 핀잔 같은거...)
    그 뒤로 못들은 척하시면 딴청 합니다...ㅡㅡ;
    그래서 일침을 놓고 싶어도 대꾸도 제대로 못해줘요. ㅡㅡ;;; 안들으세요...ㅎㅎㅎ 미쳐..

  • 8. 5년차 들어가요..
    '09.3.31 11:38 AM (211.214.xxx.253)

    5년동안 들어도 아직도 적응이 안되네요.. 이번 주말에 시댁다녀왔는데.. 당숙. 고모부.. 시아주버님.. 친척분들 다 계신데.. 아무것도 아닌 일로 사람면박주는 거 정말 짜증이 치밀어 오르더군요.. 다른 것도 아니고 애 배아퍼서 타준 매실차.. 넘 많이 탔다고... 고모부랑 다 계시는데.. 박색한 얼굴 들이미시고.. 손가락 들이대면서.. 그리 많이 타면 어른도 못마시는데.. 그리 많이 탔냐면서 화를 내시고 *랄 하시는데 (죄송.. 딱 그 표현이거든요..) 남편도 없이 시댁간 내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그러시는지.. 화풀이할 남편도 없고... 분이 나서 죽을 것만 같았어요.. 매실차 얼마나 많이 타서 그런 욕을 먹었냐구요? 커피잔으로 4/3 정도요.. 그게 그리 죽을 죈지... 그리 사람을 무안하게 몰아치는 지... 그말을 그냥 한 5분동안.. 연달아.. ''

    저 남편보다 돈 많이 벌고.. 남들 들어갈려고 몇 년씩 준비하는 대학원나와 돈 잘벌고.. 직장생활에 왠만한 사람들 월급만큼의 아르바이트벌이에..(그 날 우리 시댁에 모인 사람들 고모부.. 시아주버님.. 당숙.. 중 내가 돈 제일 많이 벌껄요.) 애 키우고.. 집안일 남에게 안 맡기고 혼자 외식도 안하면서 살아가는 모범적인 와이프인데.. 시댁만 가면 촌부 우리 어머님 뭐가 그리 잘나신건지.,. 내참 내려가지를 말고 말을 섞지 말아야지요.. 다짐 또 다짐 하고 왔습니다...

    화풀이는 여기서 다하고 있네요.. 판 마련해주신 원글님.. 감사해요.. 진짜 누구라도 붙들고 미친듯이 쏟아내고 싶었어요..

  • 9. 병 아니에요.
    '09.3.31 1:58 PM (211.210.xxx.30)

    저도 지금은 별로 신경 쓸 일 없는데도
    신혼초에 환갑잔치 제대로 안했다고 집나간 시어머니 모습이 자꾸 떠올라
    생각날때마다 어이없고
    지난 말들이 부풀려져
    지금은 좋게 말씀하셔도 곧게 들리지 않아요.

  • 10.
    '09.3.31 2:31 PM (121.138.xxx.212)

    저랑 똑같으십니다.
    저는 결혼 17년차이구요.
    결혼 15년까지는 하늘이 낸 큰며느리라는 소릴 듣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희생을 원하시는 강도가 갈 수록 세어지시고
    너 하나 희생해서 시누이에게 최선을 다하라더군요.
    그리고 너무나 고운 목소리로 제 생각해주시는 듯 하시면서요.

    남편에게 물어봤습니다.
    시부모님께 최선을 다하는 거 말고 시누이에게도 최대한의 희생을 해야 하냐구요.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님께 너무 심하게 (천진무구하게ㅠㅠ) 저를 괴롭히는
    시누이에게까지는 못하겠다고 조심스레 말씀드렸더니
    아버님 동원해서 난리난리를 치시더군요.
    아버님께 갖은 소리 다 들었습니다. 어머님도 조근조근(미칩니다) 너무 좋은 목소리로 뒤통수..

    한 일년 이상...들었던 말 곱씹고, 말대꾸하는 상상하며 화풀이하고
    자다 벌떡 일어나고....
    저도 원글님처럼 제가 계속 미쳐간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조용히 반란을 일이켰지요.
    찾아가는 횟수 반으로 줄이기... 제 의견 묻지 않고 잡으시는 일정 참여 않기
    전에 무조건 네네 했던 일들은 멍 때리며 못들은 척 하기 등등
    처음엔 팔짝팔짝 하시더니 요즘은 오히려 눈치보시네요.
    아직도 전에 당했던 언어폭력때문에 뒤집힐때가 있지만
    절대 안모시고 산다고 다짐하고 신경을 딴데로 분산시키니
    요즘은 그냥저냥 슬슬 생각이 사라지네요;.

  • 11. 울시어머니는
    '09.3.31 3:00 PM (58.230.xxx.206)

    딸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 12. 원글
    '09.3.31 5:15 PM (61.74.xxx.218)

    원글쓴인데요. 흑흑,,맘님들도 한들이 많으시군요.근데 저랑 똑같다시는 분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들.극복하신분들 좀 조언좀 주셔요.전 지금 시어머니가 미운게 문제라기보다 그 미움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어 문제가 되요.정말 벗어나고 싶은데 뭘 봐도 연상되는 시어머니 시누이때문에 정말 돌겠어요.미워하고 싶지 않아요.정말 그려려니 하고 넘기고 싶은데 너무너무 그게 힘들어요.제가 생각을 조정하는게 아니라 생각들이 미움들이 저를 지배하기 시작한거 같아요.예전에도 시어머니와 갈등이 있었을때 정신과에 간적이 있어요.근데 약을 처방해주셨는데
    아직 약은 먹기 싫더라구요.근데 지금은 중증이 된건지 겁이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 13.
    '09.3.31 5:55 PM (121.138.xxx.212)

    원글 님.
    위에 헉이라고 쓴 사람인데요.
    정말 그러는 제 자신이 싫을 정도로 미움이 안버려지고 화가 났어요. 한 이년을요.

    폭풍이 한차례 지나가고 사이가 많이 회복되었는데(물론 겉으로만요)
    그제서야 억울하면서 곱씹어지니 미치겠더라구요.

    원인을 생각해보니, 전엔 저를 많이 이해해주던 남편이
    어느 틈엔가 저보다는 어머님 입장에서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에겐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맘은 어머님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견디기 힘들고 억울했던 거지요.
    나름대로 착한 며느리라는 자존심에 어디가서 욕한번 못했구요.

    극복하기 위해서 그냥 뻔뻔해 졌습니다.
    주위에도 착한 며느리라는 타이틀 버리고 슬슬 어머님 흉도 봤구요.
    시누이에게 과감하게 힘든 티를 냈구요.
    결정적으로 어머님께도 조금씩은 싫은 내색을 했어요. 물론 말론 못했어요. 내색만요.^^
    가장 큰 행동은 남편에게도 당당히 시어머님 보다는 나에게 맞추라고 요구했습니다.
    남편은 절대로 제편이라고 계속 강조를 했지만 행동이 아닌 것을 조목조목 얘기했구요.
    엄청 놀라더라구요. 자기 마누라도 나쁜며느리가 될 수 있다는 것에요.
    그래도 끝내 건강이 안좋아지자 손들고 제 손을 완전히 들어주더라구요.

    자기 의지도 중요하지만 남편의 이해가 많이 중요하더라구요.
    지금은 예전처럼 그냥 잘하려고는 하지만 간을 빼줄 정도로는 안돌아가네요.
    약은 아직은 아닌 것 같구요.
    주위의 이해를 구하시고 계속 위로를 받으니 저절로 조금씩 잊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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