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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묻힌 종이를 집에 가져왔더니 향이 달라져서 판단이 안돼요.

향수 하나 사려니 조회수 : 530
작성일 : 2009-03-29 21:39:01
백화점에 가서
종이에 향을 뿌린후 이름을 적어서 가져왔는데요.

백화점에서 맡았을때와
집에 가져오면서 맡았을때
그리고 지금....향이 다 다릅니다 ㅠ.ㅠ

집에 올때 어떤향은 시금털털하고 소여물 끓이는 냄새가 났는데
지금 그런 냄새가 나는게 없고(이건 사면 안될것 같은데..)

가져온 향수는
라이트블루,베르사체,ck원,에끌라(랑방) 이렇게 인데요.

에끌라(랑방)은 좀 젊은 아가씨들이 뿌리는 좀 가벼운 향인것 같지요? 향은 부담없고 사탕향이 나는데..

향은 어떨때 나는게 진짜 향일까요? 처음 뿌렸을때 나는향? 아니면 한참 지난후에 나는향?
이거 여러개를 한꺼번에 뿌려볼수도 없고,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IP : 58.228.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나의
    '09.3.29 9:42 PM (125.142.xxx.175)

    향수도 여러 향을 갖고 있잖아요.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 이렇게...^^ 뿌린 후 시간이 흐르면 처음과는 다른 향이 느껴지는데, 그 세 박자가 모두 마음에 드는 것으로 사세요.

  • 2. 그리고
    '09.3.29 9:43 PM (125.142.xxx.175)

    시향지 말고 꼭 손목에 뿌려보고 사세요. 향수와 체취가 결합해서 또 다른 느낌을 주거든요.

  • 3. 훗..-_-
    '09.3.29 9:45 PM (125.184.xxx.163)

    시향지가 섞여서 또 냄세가 변했을겁니다.

    원래 향수 살때는 몇일간 가봐야 해요. ^^;

    한쪽 손목에 한개씩 하루에 두개정도 시향해 보는게 제일 좋구요.

    내 체취와 잘 맞는아이가 제일 좋지요. ^^

  • 4. 그냥
    '09.3.29 10:36 PM (218.237.xxx.71)

    그냥 향수 매장에서 순간적으로 결정하세요.
    시향지에 뿌려서 오는 것도 말이 안 되고요.
    돈 지불하고 사서, 내 몸에 뿌리고 하루 지나기 전까지는
    탑노트 베이스노트가 어떤지, 나한테 어울리는 게 뭔지 알 수가 있겠어요?
    향수 하나가지고 절절 매지 말고 그냥 사세요.
    어차피 나갈 돈입니다.

  • 5.
    '09.3.29 11:17 PM (58.143.xxx.201)

    윗님, 그냥 사라니요?
    향수가 처음 맡았을때랑 체취와 합쳐져 남는 잔향이 얼마나 다른데 그런말씀을?
    네, 전 향수 고를때 오랜시간 공들여 고릅니다.
    맘에 안드는거 고르면 결국 딱 두번 뿌리고 버리게 되는일 무수히 많아요.
    그리고 시향지 필요없어요.
    뚜껑열어서 살짝 냄새 맡아보고 맘에 들면 몸에 뿌려봐요.
    그리고 다음날 되면 판단이 서요.
    이렇게 고를려면 평소에 백화점이나 화장품점 주변 지날때마다 들러서 좀 신경을 써야되요.
    코가 맡을수있는 가짓수가 얼마 안될뿐아니라 뿌릴곳도 얼마 없으니까요.
    보통 5-10개정도까지 향을 맡으면 뿌릴만한,, 테스트하고 싶은 향은 2-3개 정도밖에 안되던데요.
    그럼 그것들을 양 손목, 가슴께에 뿌려놓구 다른일보면서 쇼핑도 하고 그러다 그 담날 쯤 나는 향기가 진짜 자신과 맞는 향이에요.
    저같은경우는 아르마니 디지오 너무 좋아서 냉큼 샀는데 막상 뿌렸더니 이상한 오이냄새 때문에 친구한테 던져 줬는데, 어느날 친구가 집에 왔는데 너무너무 신비롭고 산뜻한 좋은 냄새가 나는거에요.. 대체 뭘 뿌린거냐 냉큼 고해! 했더니 '니가 던져준거' 였답니다ㅜ
    평소 걔 체취가 좀 달달한데 잘 맞았나봅니다.
    전 몸이 차갑고 건조하거든요. 그럼에도 기름기는 흐르고 -_-
    따뜻한 향수가 잘 맞았어요. 제가 ck one이나 라이트 블루를 쓰면 그야말로 몸과 겉도는 방향제 냄새만 나요. 에끌라는 사람에 따라 이미지가 좀 달라져요. 엄격하고 냉정해 보이는 사람이나 남자가 쓰면 그야말로 신기해보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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