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동아 원색 대백과 사전을 누구 주려고 하니까 울 언니가 못 주게 하네요.
애들 한참 공부하고 필요할텐데 왜 책을 버리냐고 난리예요.
집안 물건 정리차원에서 자주 쓰지 않는 목록에 있는거라서 없애려니까 극구 말려요.
울 애들 대학1학년, 고등 1학년이거든요.
울 애들은 뭐 궁금하면 컴퓨터에 다 있다고 필요없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울 언니는 누구 못주게 하고 다른 친척은 자기 달라고 하고 오늘 너무 고민되네요.
자주 안보는 책들을 과감하게 다 처치하려는데 정말 맘이 약해져요.
'아무것도 못버리는 사람'인가 그책을 보고나서 큰 맘먹고 결행? 하려는데 또 맘이 흔들려요.
그책 갖고 있다가 없애신분 계신가요?
없애고 나니까 후회되던가요?
경험있는 분 계시면 저에게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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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는 책 정리하려는데 갈등 생겨요
버리면 후회할까요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09-03-29 20:14:02
IP : 121.162.xxx.1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3.29 8:18 PM (220.86.xxx.153)고1, 대1이면 현실적으로 종이 사전 볼 시기는 지난 것 같아요.. 고1은 앞으로 너무 바빠져서, 대1은... 다른 일로 바빠서..
2. 이블로그
'09.3.29 8:32 PM (125.142.xxx.175)주인장인 '딸기'님 아이디 옆에 메세지 보세요. ㅋ
http://blog.aladdin.co.kr/ttalgi213. 저 같으면
'09.3.29 8:32 PM (221.146.xxx.39)정리합니다~ㅎㅎ
4. 원글
'09.3.29 8:38 PM (121.162.xxx.190)아까워도 눈 딱감고 누구 줘야 겠네요.
5. 고1,대1이면..
'09.3.29 9:51 PM (219.249.xxx.13)정리하셔도...
6. 이제
'09.3.29 9:56 PM (124.54.xxx.229)정리하셔도 될듯하네요... 다른분이 소중하게 쓸수 있게 물려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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