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브로드스키의 "시골에서 하나님은" 시 아세요?
시골에서 하나님은
브로드스키
시골애서 하나님은 구석에 사는 게 아니라오.
그분을 조롱하는 이들이 여기는 것처럼
그분은 어디든 사신다오.
그분은 지붕과 그릇을 정결히 하시고
문들을 공정히 절반씩 나누신다오.
시골에 하나님은 넘치도록 계신다오.
그분은 토요일마다 무쇠솥에 콩깍지를 끓이시고
자에 취해 불길 위를 춤을 추듯 걷는다오.
그리고는 나에게 목격자에게 하듯 눈짓을 한다오.
그분은 울타리를 세우시고 처녀를 산지기에게 시집보내고
오리를 겨냥하는 조련사가 영원히 헛쏘도록 장난을 하신다오.
그러나 가을의 휘파람 소리에 귀기울이며 이 모든 것을 관찰할 수 있음은
결국 시골에 사는 한 무신론자가
누릴 수 있는 유일한 행복이라오.
우연히 알게 된 시인데요.
...시 풀이 되세요??? 노벨 문학상까지 탄 사람이라던데...
아직 정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출판도 안되었다고...그래서 이 번역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절반의 번역이지만...시에서 느껴지시는 정서랄까???,,,,
1. 이거
'09.3.29 8:28 PM (125.142.xxx.175)시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서... 원문은 찾았어요.
В деревне Бог живет не по углам,
как думают насмешники, а всюду.
Он освящает кровлю и посуду
и честно двери делит пополам.
В деревне он -- в избытке. В чугуне
он варит по субботам чечевицу,
приплясывает сонно на огне,
подмигивает мне, как очевидцу.
Он изгороди ставит. Выдает
девицу за лесничего. И в шутку
устраивает вечный недолет
объездчику, стреляющему в утку.
Возможность же все это наблюдать,
к осеннему прислушиваясь свисту,
единственная, в общем, благодать,
доступная в деревне атеисту.
6 июня 19652. 번역한 시는
'09.3.30 9:47 AM (123.212.xxx.151)그 운치가 전혀 살지 않아서.. 감흥이..
번역자의 능력에 달린 거라지만..
이 시도 별로 감흥이 없네요3. 원글자.
'09.3.30 3:05 PM (218.156.xxx.229)답글 주신 분들...대단하세요.
누가 이 시를 알까??? 했네요.
하지만 제가 러시아어를 모르니...^^;;;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6413 | 수신자부담 국제전화 조심해야겠어요... 1 | 조심.. | 2005/12/01 | 568 |
296412 | 초2 여학생의 동기부여..어찌해야할지..ㅠㅠ 5 | 학부모 | 2005/12/01 | 667 |
296411 | 고추를 닦다가 5 | 고추 | 2005/12/01 | 757 |
296410 | 코슷코의 아스파라거스.. 2 | 궁금 | 2005/12/01 | 411 |
296409 | 남은 탕수육 데우는 법 있을까요? 5 | 탕슉 | 2005/12/01 | 1,416 |
296408 | 손님 상차림에 있어서 그릇과 예의의 관계는? 26 | 궁금 | 2005/12/01 | 1,696 |
296407 | 의류 판매직 요령좀 ... 6 | 카키 | 2005/12/01 | 749 |
296406 | 보증서 없는 다이아... 10 | 패물정리 | 2005/12/01 | 1,277 |
296405 | 홈쇼핑에서 커튼 방송할때 2 | 정말 모르겠.. | 2005/12/01 | 593 |
296404 | 오피스텔에서 근무중.. 조언이 필요해요(비위상할수있음) 4 | 익명으로 | 2005/12/01 | 954 |
296403 | 승무원이요.. 12 | dream | 2005/12/01 | 1,686 |
296402 | 효과좋은 한의원 추천바래요~ 4 | 속상한 맘,.. | 2005/12/01 | 519 |
296401 | 궁금했던 사장님 2 | 궁금 | 2005/12/01 | 717 |
296400 | 전화번호 050으로 시작하는 전화번호.... 3 | 궁금해요 | 2005/12/01 | 785 |
296399 | 내이름은 2 | .. | 2005/12/01 | 535 |
296398 | 당뇨와 신부전증때문에 고생하시는 분이 계시는데요.. 3 | 당뇨.. | 2005/12/01 | 334 |
296397 | 위인전 문의할께요. 2 | 채린맘 | 2005/12/01 | 307 |
296396 | 다들 중학수학 1년 이상씩 선행하나요? 9 | 늦은 후회 | 2005/12/01 | 968 |
296395 | 사향고양이 커피---세계에서 제일 비싼 커피 [펌] 4 | 비위 | 2005/12/01 | 479 |
296394 | 한약재 넣은 흑염소 어떻게 보관해야하나요. 2 | 임신 | 2005/12/01 | 143 |
296393 | 여기 옷 어떄요?? 4 | 초보맘 | 2005/12/01 | 1,056 |
296392 | <예고-부산송년회>죄송합니다...글 내립니다... 11 | 프림커피 | 2005/11/30 | 1,884 |
296391 | 개롱역 근처 사시면서 茶 많이 많이 아주 많이 마시는 분 계신가요?? 5 | ... | 2005/12/01 | 427 |
296390 | 사과에 들어있는 꿀.... 2 | 꿀사과? | 2005/12/01 | 959 |
296389 | 돌 된 아기에게 현미 괜찮나요? 7 | . | 2005/12/01 | 330 |
296388 | 아이한약 한달 넘게 베란다에 있었는데 .. 4 | 한약 | 2005/12/01 | 245 |
296387 | 어제 급여 미지금 글 올렸었는데요. 2 | 우울 | 2005/12/01 | 357 |
296386 | 디스크랍니다. 7 | 목디스크 | 2005/12/01 | 442 |
296385 | 소나무 원목테이블 쓰고계신분?? | 테이블질문 | 2005/12/01 | 142 |
296384 | 체했을때 직접할수있는 민간요법을 소개합니다, | 촌부 | 2005/12/01 | 5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