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건물 가압류

[RAIN]

호놀룰루 연방배심은 2년 전 비의 ‘월드 투어’ 무산과 관련, 비와 당시 비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에게

약 112억원의 손해배상을 평결했다.

여기에 변호사 비용 약 14억원을 포함하면 배상총액은 약 126억원에 달한다.

재판 직후, 소송을 제기한 클릭엔터테인먼트는 압류 절차에 들어갔다.

이 회사 이승수 대표는 “25~26일께 비와 JYP 소유의 미국 내 재산과 부동산 등을 압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가 작년에 매입한 청담동 빌딩도 압류 대상이다. 이 건물의 시세는 150억원 이상이다.

비가 미국 진출을 위해 지난해 계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시에도 압류가 들어간다.

한국신용정보는 비의 현 소속사인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인 CCC로 분류했다.

열악한 재무구조, 채무 불이행 가능성 등을 이유로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구했다.

한편, 비와 JYP는 이번 재판에 변호사 5명을 썼다. 변호사 비용만 5억원 이상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http://www.newsis.com/article/view.htm?cID=article&ar_id=NISX20090323_0001709...

[RAIN]

http://www.newsis.com/article/view.htm?cID=article&ar_id=NISX20090323_0001709...

[jk]

음.. 기자가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기사를 썼군요.
미국내 소송으로 한국내 재산을 압류할수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내의 자산만 가능하겠지요.

그리고 비의 청담동 건물은 건물 자체가 비의 것이 아닐 가능성도 높습니다.
기사에서 가끔 개인의 소유와 회사의 소유를 혼동하는데
비가 대주주인 회사가 [제이튠엔터]라는 회사인데 보통 건물같은건 회사가 가지고 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왜냐면 세금이나 여러가지 자잘한 문제들 때문에..

이 경우 비의 재산이 아닌 회사의 재산이 됩니다.
정확하게 알아봐야겠지만 보통은 회사의 소유로 되어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렇다면 가압류를 할수는 없지요.. 비의 재산이 아니니..

[난..]

왜저런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에요
어쩌다 저렇게 소송이 걸렸는지 비는 정말 몰랐던 일인가요?
참으로 안타까워요

[한방]

에 벌고 한 방에 날리는 ~
에고, 하필이면 미국으로 날려줄게 뭐람.
대체 누구 책임인가요?
빨리 마무리 짓고 다시 일어섰으면 좋겠어요.

[완전히]

발렸다는 느낌이 오는 건 왜일까요-_-

[그나저나]

상고 가능한 거죠?

[가수는..]

상황이 어떤지 한국에서도 공연 가보고 그러면 공연 기획까지 참여하는 가수 이외에는 세세한 부분은 다 공연 기획사가 처리하기 때문에 어떤 가수들은 세세한 부분을 잘 몰라요.안전상의 문제나 표 판매, 무대 설치...기타 등등..가수는 딱 자기 할일만 하고 나머지는 기획사와 공연팀쪽에서 처리하는거죠. 그래서 문제 발생하면 가수는 몰랐다고 하는거고요..소속사에서 사죄하고 뒤처리하는거죠.어짜피 출연료 받은 상태니까 소속사에서도 이미지때문이라도 뒷처리를 해야되거든요.
엉뚱하게 소속사에서 가수 몰래 공연 출연한다고 하고 돈받는 경우도 있어요. 그럼 그 가수는 공연하는거죠. 안하면 위약금을 물어야되는데 위약금은 가수가 내야되니까....이런 경우도 많이 일어나요.예전에 모 여가수 소속사가 얘기도 없이 공연 날짜 다 잡고 그래서 할수없이 공연 했다고 했거든요.
근데 비의 경우는 한국식으로 공연 준비했는데 문제가 발생한 미국은 가수가 공연에 대한 책임을 져요..한국에서는 무혐의로 판결났던 사건이니까 미국에서도 무혐의 될줄 알았거든요. 한국식으로 준비했다가 크게 당한거죠.

[항소 불가능.]

항소를 할려면 1500만달러(약 210억원)의 공탁금을 내야하는데 이 판결은 거의 항소가 안된다고 해요.벌금 내고 그만두던가 210억원의 공탁금을 내고 항소하든가...근데 이거 해결되면 그뒤에 줄줄이 재판이 또 있을 예정이예요.비가 내는 돈이 몇퍼센트인지 모르겠지만...미국내 수입은 압류 당할뿐 국내 재산은 상관없으니까 망하지는 않겠네요.

[jk]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57&sn=off&...

위의 링크 참고하시구요

저기에 안나와있는게 하나 있는데
원래 하와이에서 비를 고소한 [클릭엔터]라는 회사가 처음에 고소를 한 회사는
[스타엠 플래닝]이라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가 비의 공연을 총괄하는 업체입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판결로 스타엠 플래닝이 클릭엔터에 200만달러(약 30억)물어주라고 판결이 났습니다.

그러자 스타엠 플래닝이라는 회사를 일부러 공중분해시켰습니다.

이 상황에서 클릭엔터는 열받아서 스타엠(스타엠 플래닝의 모회사) jyp 그리고 비까지 고소를 하게 된겁니다.
그리고 판결에서 "미국 법정에서 판결해서 돈 주라고 했는데 저 미친 것들이 감히 회사를 박살내고 돈 안갚겠다고 배를 째? 그래 한번 너네들 함 죽어봐"
이러면서 더 많은 금액을 때린겁니다.

금액이 비가 240만달러 jyp가 240만달러 스타엠이 240만 달러 + 100만달러입니다.
배상금액은 스타엠이 가장 많은데 문제가 스타엠은 미국내 자산이 없어효...
그렇기에 비와 jyp가 가장 큰 손해를 본거죠.

사람들이 jyp를 욕하는데 그게 웃긴겁니다. 사실 일을 크게 만든건 스타엠이거든요.
스타엠이 처음에 보상만 제대로 해줬으면 고소할일도 없었고..
처음 판결 났을때 그 돈을 갚아줬으면 비와 jyp까지 고소할 이유도 없었지요.

[RAIN]

비는 미국에 자산이 없지만 박진영 회사(JYP)는 얼마전에 뉴욕 맨하탄에

스튜디오겸 회사 사무용 건물을 매입했다고 들었는데....그게 압류되지 않을까요?

비의 경우 향후 미국 활동관련 수입이 계속 압류된다면 미국 진출이 사실상 물거품 되지 않을지...

만약 같은 시기에 일어난 다른 나라 공연취소껀들도 줄줄이 소송에 들어가면...안되는데...

[jk]

비는 미국 자산이 있죠. 미국에서 활동을 해야 하니..
닌자어쎄신 개봉도 있고
jyp도 미국 자산이 있구요.

문제는 가장 큰 잘못을 한 스타엠이 미국 자산이 없죠. ㅎㅎㅎㅎㅎ
게다가 스타엠은 적자회사라서 돈내라고 하면 법인을 또 공중분해시키겠죠.

저러니 문제가 되는거지요.
가장 잘못을 많이 한 스타엠만 빠져나가는 꼴이 되니...

[jk]

한국은 허술하잖아요... ㅎㅎㅎ
스타엠은 벌써 주가조작으로 들어갔어야 하는 회사인데 멀쩡하게 활동하고 있어요.
소속되어있는 연예인들도 많고(그네들은 잘못 없지만..)

스타엠은 하와이 현지의 클릭엔터와의 계약을 깼기 때문에 분명히 잘못이 있죠.
근데 회사 하나를 공중분해 시키고 벗어나려고 하다가
괜히 jyp와 비까지 손해보게 만든거죠.

한국내에서 회사가 분해되어도 그 대주주나 사장은 잘먹고 잘 사는 경우 많습니다.
재산 빼돌리고는 감빵 1-2년 갔다 왔다가(경제사범은 형량을 적게 때림) 빼돌린 돈으로 잘 먹고 잘 사는거죠.
그렇기에 스타엠은 법인을 분해시켜버리면 끝이져..

법인뿐 아니라 개인도 실제로 맘먹고 돈 안갚을려고 하면 떼먹을 방법은 엄청 많습니다.
이런걸 악용하는 사기꾼들도 종종 있죠.

미국같으면 끝까지 받아내겠지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