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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담글때 풀을 쑤어 넣는 이유가

맛 때문인가요?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05-08-20 23:33:30
보통 김치 담그면
찹쌀풀이든 밀가루풀이든 쑤어서 넣잖아요.

그게 김치의 맛 때문인지
아니면 양념이 걸쭉해져서 배추에 잘 묻게 하기 위해서인가요?

이번에 막김치 담을때
풀 안쑤고 물을 부어서 했는데 감칠맛이 안나는 것 같기도 해서요.
IP : 61.85.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8.20 11:54 PM (221.146.xxx.140)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금방먹을 김치는 풀을 쑨다고 알고 있어요. 빨리 맛이 들거든요.
    그래서 겨울에 김장할때 오래 보관할 김치는 풀을 쑤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다른 이유가 또 모가 있을까요? 맛이 좋아지려나?? 제 개인적으로는 안넣은것이 더 좋아요.

  • 2. ..
    '05.8.21 12:16 AM (211.223.xxx.74)

    풀 안 넣어도 상관없는 것 같아요.
    파나 굴 또는 미나리 처럼 선택사항인 듯...

  • 3. 원글
    '05.8.21 1:18 AM (61.85.xxx.238)

    아~~
    안넣으시 분도 계시군요. 휴~ 안심..
    감사해요^^

  • 4. 효우
    '05.8.21 1:36 AM (222.103.xxx.251)

    풀을 쑤어 넣으면 김치가 쉽게 시어 버려요.
    즉 야채속의 곡물이 빨리 쉰다는거죠.
    대신 곡물은 거센 맛의 양념(마늘,고추,젓갈 등)의 맛을 부드럽게 순화시켜 미원과 같은 역할을 해 줍니다.
    따라서 맵고 짜게 담그는 경상도식 김치에는 풀을 많이 쑤어 넣는데,
    강한 맛을 주면서도 사람의 혀가 부담스럽지 않게 합니다만...
    대신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김치가 시어버리는데다,
    무엇보다 문제는
    발효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처음 담그었을 때는 먹을만 하지만, 정상적인 발효를 방해해서, 말그대로 김치가 쉬어 꼬부라진다할까?
    더구나 김치에 들어간 배추의 사각사각한 결이 다 삭아 버립니다.
    배추가 흐물흐물 늘어져서, 잘 발효된 시원하고 사각거리는 배추맛을 잃어버리게 만들죠.

    담고 금방 먹고 치울때는 풀을 쑤어 넣는 것이 좋지만...
    발효를 생각하고, 김치냉장고의 숙성을 생각한다면 넣지 마세요.

  • 5. 그냥
    '05.8.21 1:57 AM (218.153.xxx.193)

    다시마로 다시물 내어서 하니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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