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씨 연기 잘하는 배우로 기억하는데...

[자명고]

문성근씨가 연기 잘하는 분으로 알고 있는데
자명고에서는 왕 역할이 너무 어색해요.
사극이 첨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그 동안 나만의 착각이었는지....
왕이 아닌것 같아요.

[^^;]

예전에도 TV에서 주인공으로 나온적이 있었죠.
A.J. 크로닌의 소설이 원작이었던 주찬옥 극본의 미니시리즈에서
탄광촌 의사로 나왔었는데...
그때도 뭔가 어색하다고 느꼈어요.

근데... 그게 어색하면서도
또 어색한 나름데로 잘 한다고 느껴지더라구요.(이게 뭔소린지???)
그래서 요게 문목사가 말씀하신 여백있는 연기인가?싶었어요.
넘치지 않고 꽉 차지 않은 여백있는 연기를 하라고 하셨다네요.

ㅎㅎ 근데 자명고는 못봤으니
뭐라 말은 못하겠네요.

[원래]

뮤지컬, 연극, 영화를 다 봤는데.. 솔직히 연기는 별로예요.
나름 이미지가 넘 강해서(뭔가 지적인...) 관객으로서 몰입이 잘 안되더군요.

[그 드라마]

천국의... 인데. 유명한 작품이죠.
그 때 재미있었어요. 드라마인데 연극하는 분위기.
그 때 참 신선했었죠. 상투적이지 않은 연기가.
같이 나오던 여주인공 분위기 독특했는데. 소식 아는 분 없으세요?

[^^;]

제목이 잘 기억이 안났었는데
찾아보니 천사의 선택이네요.^^
문성근씨 부인으로 나온 사람은 진영미씨,
아제아제바라아제에서 강수연과 같이 비구니로 나왔던 배우.

결혼했다고 들었어요.

ㅎㅎ 그때 신인이었던 신애라가 문성근 첫사랑으로 나왔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