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남 광주사시는 분들께 조언 구해요...
광주시청이랑 하는 일이라 그 주변에 집을 얻어야 할텐데, 그 쪽은 매매위주로 주거하시나요?
인터넷 들어가봐도 전세에 관한 시세 정보가 별루 없네요...
8천정도로 20평대 아파트 들어가는 게 가능할런지요?
교통 편하고 공원 인접한 아파트 20평대 괜찮은 지역 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꾸벅
1. 2-3년이시면
'09.3.21 5:28 PM (121.72.xxx.47)제가 지금 유학생이라서 인터넷이 여의치많은 않아 정보 뒤져드리긴힘들구요
태어나서부터 24년 광주살았으니 언니들에 비하면 어려도 대답드려도 되겠지요?;;;
일단 제가 2년전에 저희집 옮기면서 뒤졌던 걸로 알려드릴께요
매매도많이하는데 2-3년이면 전세 얻는게 편하지 않으신가요?
요즘 전세 얻기 힘들긴하지만요 잘뒤져보면 종종 나오기도 하거든요
사랑방신문이라고 광주지역에서는 제일 많이 이용하는데가 있어요
물론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오니까 잘 뒤져보셔야 하구요 'ㅅ'
보통 사랑방 신문 아니면 벼룩시장 이정도 'ㅅ' 많이 사용합니다.
시청주변이면 터미널부근이나 상무지구 운암동 농성동 뭐 이정도 나가구요
상무지구 같은경우는 시청에서 제일 가까워서 걸어다녀도 될정도이지만
광주에서는 나름 가격대가 있습니다.
농성동 + 화정동 + 터미널 부근은 새아파트 제외하고는 아파트들이 좀 노후된편이라서 그리고 주말에 교통이 좀 힘들어요 이부근이 백화점에 터미널에 마트에 결혼식장이 그부근이라 좀 북적북적한 동네입니다. 주말엔 엄청나죠 ㅎㅎㅎ; 개인적으로는 좀 비추입니다. 사실 그동네 사신분들은 재개발 기다리신 분들도 많으시구요 예를들어 화정삼익/동성삼익이나 그근처아파트들이요...주택도 많구요~
운암동은 완벽한 아파트나 주택가구에요 여기도 오래된 아파트가 종종있긴하지만 전세뒤지면 심심치않게 나오긴할꺼에요 2년전에 뒤져보고 안뒤져봐서 정확친않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운암동이 주공아파트가 1/2/3단지 있었는데(3단지 재개발기다리고있어요 5층 건물에 엘레베이터없고 매매하시기엔 부적합하죠) 지금은 1/2단지는 재개발이 되서 아파트가 새로 들어섰어요 롯데에서 지은 낙천대랑 블루밍 있는데 재개발이라 이윤추구가 필요했는지 건물들이 좀 따닥따닥 붙어있다는 평이 즐비하죠 'ㅅ' 블루밍은 아파트가 높기도하고 따닥따닥 붙어서 지을때부터 말이 좀 많구요 롯데에서 지은건 넓은 평수쪽은 나쁘지않은데 좁은평수쪽은 햇볕이 잘 안든다던가; 여튼 말이 좀 있었어요 현대아파트 미라보 뭐 이것저것 많아요 새아파트는 아니라서 매매하시면 팔기가 쉽지않으실지도 모르죠 전세 나오면 학교가 많아서 운동장 찾기는 쉬워도 공원찾기는 힘들어요 그리고 아침에빠져나오기 좀 빡세실지도;;;
운암동은 운암동 안쪽말고 바깥쪽 경신여고 부근은 교통이 훨씬좋죠 시내도 가깝고 상무지구도 멀지않고 터미널/기차역 여간한 대학교들도 다 가깝구요 다만 아파트들이 괜찮은데있고 아닌데있고 잘고르셔야해요 공원은 가까운 공원이 있는데 비엔날레나 시립미술관 있구요 조금 걸어야하긴 합니다. 야구장도 가깝구요 다만 운암동 바깥쪽에서 야구장가는길에 --;;; 엄한술집들이좀있어서 짜증나긴합니다;(저희집이 운암동 바깥쪽 ㅎ아파트;;;) 저는 정말 만족하고 살구있구요 정비가 잘된동네는 아니에요 근데 교통이 워낙편리하니깐 그리고 매일 장도 서구 'ㅅ'
살기에는 부족함없이 사네요~
학군생각하시면 상무지구나 운암동(바깥쪽)이 좋구요 일단 가장 좋은동네는 상무지구에요.
가장 최근에 개발된 지역이니깐요 (당연히 시청이나 공사건물들이 주르르 옮기면서 땅값 확뛰고 개발된지역입니다)
교통이(버스가) 상무지구가 그렇게 좋은 동네는 아니에요 차로 다니실꺼라면 퍼펙트하죠
나름 널찍널찍하게 상가가 분포된 동네라서 차없으면 마트가긴 힘들구요 뭐 동네 슈퍼는 왠만한 체인점들 학교 공원다 있지구요 패밀리레스토랑 영화관 공원 쇼핑몰 다있습니다.
다른말로 광주에서 정비 잘된 동네 찾으시면 첨단이나 봉선동이 좋습니다.
첨단/상무지구는 개발이 최근에 된 동네들이구요 첨단이 공원도 많고 정비도 제법되고 좋은데 다만 너무 멀어요 광주 중앙권들하고 자제분들이 초-고등학생이거나 집에 너무 큰돈 쓰고 싶지 않으시면 첨단들어가는것도 추천해드립니다 사실 첨단살면 다른데 나올필요가 거의 없거든요;
남편분만 왔다갔다 하시고(고속도로뚫려있어서 시간 많이 소비 안할꺼에요 상무지구까지)
자녀분이 나이가 어찌되시는지 어떤집을 원하시는지 새집을원하시는지 아니면 적당히 살고 나오실집 찾으시는건지 좀더 정보를 주셨으면 더 잘 설명해드렸을테니만 이만 줄이겠습니다 ㅎ;;
좋은정보 되셨길...2. 원글
'09.3.21 5:35 PM (116.36.xxx.195)댓글 안 달려서 절망할라 그랬는데 댓글 20개보다도 더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매매할 거 아니고, 8천정도로 전세 찾아보고 있어요...^^
애는 26개월 여자아이 하나구요...
뒤에 말씀하신 것 처럼 정비 잘된 신도시 느낌이 나는 곳 좋아해요...
첨단이나 봉선동에서 시청까지 자가용으로 얼마나 걸리나요?
다시 한번 조언 부탁드려요...꾸벅꾸벅...^^;;3. 충분히
'09.3.21 5:44 PM (220.90.xxx.223)그 가격 정도의 전세를 생각하신다면 돈이 문제가 아니라 집만 구하시면 돈 걱정은 안 하셔도 될듯합니다. 그 돈이면 잘만하면 광주에서 20평대 초반 아파트 살 수 있는 돈이거든요.
새아파트는 몰라도 지은 지 10년 정도 된 아파트 24평은 살 금액이네요.
전세로 구하시는 거니 일단 지역을 먼저 정하시고 돈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을 거 같습니다.
집 구하실 때 압류된 집이거나 채권설정돼 있는지도 잘 살펴보시고요.
전세금액이 커서 서류상 잘 알아보시고 전세세입자의 권리를 보장 받으셨음 합니다.4. 이웃사촌
'09.3.21 5:44 PM (59.3.xxx.209)상무지구가 치평동인데요 제가 거기 살아요.
윗 분이 추천하신 첨단이나 봉선동도 좋지만 출,퇴근 시간에 순환도로를 타야하는데
좀 많이 붐비실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이아빠 직장 때문에 광주로 오시는거라면 직장 근처가 여러모로 낫지 않을까요?
제가 결혼하면서 5년을 치평동에서 사는데 살기는 참 좋아요.
아이키우면서 더할나위 없는 환경이구요.
8천이면 월세 얼마 끼고 전세 충분히 얻으실 수 있어요.
광주엔 원세없는 전세는 없다고 보시면 맞아요.5. 댓글1
'09.3.21 5:47 PM (121.72.xxx.47)사실 그 자가용거리가 애매해요 되게;
봉선동에서 시청까지는 1시간 넘구요;;; 봉선동은 포기하시는게 낫다구봐요;
이동네도 트래픽이 살인적이라서;;;; 봉선동은 원래 광주권내에서 가장 비싼동네입니다;
뭐 그래봐야 서울만 하겠습니까만은~ 도시적느낌은 좀 아닌거같기도하구요
첨단도 지구가 커서 동네마다 걸리는 시간은 다르지만 출퇴근시간에 30분정도?
고속도로 타면되는건 아는데 저희 동네가 아니라서 잘몰라요;
26개월 아이면 조용한곳이 좋을것 같은데 첨단이 좋을것 같네요
정말정말 정비 잘된 신도시는 광주에서는 상무지구뿐입니다...뭐 첨단도 나쁘지는 않구요
일단 한번 와서 둘러보세요~
광주는 발전이 좀 디뎌요
말하자면 입아프지만 간결하게 말하면 전라도는 나라에서 돈을 많이 안대주거든요 ^^
그나마 10년간은 좀 나았는데 그전에는 뭐 어유-_-;;; 말하면 속창아리 아프구요
요즘들어서도 뭐 답안나옵니다-_-
적당히 맞춰 사실려면 첨단이 제일 낫겠네요 공원도 있구요 신가지구라고 첨단옆에 최근 개발된 지구가 하나더있는데 거기도 괜찮을꺼같긴한데 거긴 공원이 없구요
저는 첨단이 더 나을꺼같기도하구요 아싸리 남편분 좀만 일찍 보내시고;; 조용히 사세요~;
제남자친구가 첨단사는데 뭐 학교올때마다 멀어서 짜증은 내도 살기는 좋아요~'ㅅ'
마트도 꽤 있구요 시장도 제법서구요 영화관있고 나가 외식하기도 가까운데 많구요
저희끼리는 첨단시라고도 부르죠;; 일단 뭐 별약속아니면 밖에 안나와도 해결이 다 되거든요;
저녁되면 집앞에 산책나오시구요 'ㅅ' 도서관있구요~6. 원글이
'09.3.21 5:54 PM (116.36.xxx.195)이웃사촌님...
월세없는 전세는 없다..라는게 무슨 말씀이신지요?
두가지가 혼재되어 있는 건가요?
처음들어봐서요..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7. 월세없는전세는
'09.3.21 6:04 PM (121.72.xxx.47)이웃사촌님은 아니지만 ;;;
혼세말하는거에요
월세 몇십만원에 보증금얼마 이런식이요8. 해남사는 농부
'09.3.21 8:22 PM (218.149.xxx.104)시청 부근에도 아파트 많고 공원도 있어서 좋습니다.
사랑방신문을 검색하시면
어렵지 않게 구하시고자 하는 아파트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일단 사랑방신문에서 찾아보신 후
적당한 아파트가 나오면 전화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신 다음
시간을 내어 직접 보시고 결정하시는것을 좋을듯 합니다.
사랑방신문을 보시면 각 지역별로
그리고 평수와 방 숫자에 가격까지 자세히 나옵니다.
가능하면 부동산의 중개가 아닌 직거래를 찾으시면
소개료도 아낄 수 있고
아낀 소개료는 좋은 일에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9. 상무지구
'09.3.21 8:41 PM (120.29.xxx.52)시청이 있는 상무지구가 딱이네요. 멀리 복잡하게 갈 것 없이요.
그리고 첨단은 너무 멀고 교통 엄청 복잡해요. 첨단에 직장이 있다면 모르겠지만요.
상무지구는 찾고 계시는 20평대 아파트도 꽤 있어요. 하지만 선호 지역이라 원하는게
딱 걸리리라 보장은 못하지만 잘 찾아보셔요.
공항가깝고, 터미널 가깝고, 터미널 주변에 여러 편의시설 좋고.. 등등10. ..
'09.3.22 12:13 AM (61.98.xxx.227)조금 한적한 거 좋아하시면 동림동도 괜찮아요.
푸른마을 주공.. 아파트 뒤가 야트막한 산이고 산책로 끼고 있어 공기좋구요
차로 출퇴근하신다면 빛고을로 통해서 한 10분이면 가요.
큰 마트 있고 장서고...
첨단으로 짐보리 버스타고 다닐 수 있고요. 고속도로 바로 탈 수 있어요.
26개월 정도 아이들 친구도 많이 있구요.
만약 시내 분위기 원하신다면 상무지구나 운암동 블루밍도 괜찮아요.
워낙 세대 수가 많고 새 아파트라서 골라잡을 수있을 듯.
블루밍은 길건너면 예술의 전당이고 뒤로 돌아가면 바로 상무지구에요.
워낙 오래된 주택단지 재건축한 곳이라 생활 편의시설이며 다 갖춰져 있고요.
젤 좋은 건 같은 회사 사람들이 어디 사는지 알아보는 게 젤 빨라요.
봉선동은 비추. 넘 멀어요.11. 원글이
'09.3.22 12:42 AM (116.36.xxx.195)여러 조언들 감사드려요... 복받으실거여요...
조언대로 사랑방신문 들어가보니 쫘아악 나와있네요...^^
아무래도 시청있는 치평동에서 구해야겠어요...
연고도 하나 없는 지역이라 시내에서 살아야 웬지 안심이 될 것 같아서요..
제가 워낙에 덜렁이에 방향치라 지하철에 버스, 택시까지 자주 다니는 지역에 살아야하거든요.
30년 넘게 살던 서울에서 먼 광주까지 간다고 생각하니, 마치 이민가는 기분이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3125 | 일산사시는분...일산이 왜 살기좋다는거죠? 14 | 이사고민 | 2005/08/13 | 2,372 |
293124 | 외출할때 꼭 화장하시나요? 동네라도... 15 | 궁금 | 2005/08/13 | 1,892 |
293123 | 추석연휴 국내 여행 추천해주세요 | 양재동/mr.. | 2005/08/13 | 174 |
293122 | 텔레비젼이 망가졌어요. 4 | 텔순이 | 2005/08/13 | 326 |
293121 | 소파 커버링, 슬립커버에 대해 알고 싶어요. 1 | 소파 | 2005/08/13 | 298 |
293120 | 비슷한 질문인데요.(둘째며느리인데 시댁이 멀어요) 8 | 저도. | 2005/08/13 | 778 |
293119 | 로또를 사고.. 2 | 대박기원^^.. | 2005/08/13 | 479 |
293118 | 오늘 신랑이 라섹 수술을 했꺼든요... 9 | 라섹 | 2005/08/13 | 720 |
293117 | 마지막남은 젊음을 불질러 봐야지 6 | 중년 싫어 | 2005/08/13 | 1,107 |
293116 | 냉장고가고장인가봐요 1 | 밥솥 | 2005/08/13 | 250 |
293115 | 맏이라서 ....친정에서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 7 | 맏이 | 2005/08/13 | 1,056 |
293114 | 고등학교 수학, 어떻게 공부하나요? 7 | 수학고민 | 2005/08/13 | 767 |
293113 | LCD TV 어떻게 할까요? 9 | 삐삐 | 2005/08/13 | 576 |
293112 | 왜이리 깜빡일까? 1 | 깜빡이 | 2005/08/13 | 265 |
293111 | 부모님께 저녁상을 지어드리고 싶은데요..^^ 간절한 도움이 필요합니다~~ㅠㅠ 3 | 여니~^^ | 2005/08/12 | 391 |
293110 | 시부모님은 추석 때 친정 가라고 하시는데.. 21 | 조언부탁드려.. | 2005/08/12 | 1,132 |
293109 | 독도아리랑 1 | 조오련3부자.. | 2005/08/12 | 155 |
293108 | 백화점에서 산 물품 환불이요.. 9 | 백화점 | 2005/08/12 | 833 |
293107 | 진짜로 화장품의 질이 고가와 저가가 차이가 날까요? 13 | . | 2005/08/12 | 2,051 |
293106 | 멜에있는사진 다른사람멜로 보내려면 어떻게해야하나요? 9 | 엔지니어님조.. | 2005/08/12 | 292 |
293105 | 화장품)..클라란스랑 리빙네이처 중에서 어떤게 나을지.. 5 | 건포도 | 2005/08/12 | 544 |
293104 | g마켓에서 파는 구찌백 진짜일까요? 8 | 구찌 | 2005/08/12 | 1,187 |
293103 | [죄송] 8살인데 동반여권 비자발급에 대해서요. 4 | 동반여권 | 2005/08/12 | 338 |
293102 | ... 2 | 나만 | 2005/08/12 | 681 |
293101 | 흐흐.. 상추의 비밀을 아세요? 6 | --; | 2005/08/12 | 2,254 |
293100 | 숙변제거...^^; 14 | ... | 2005/08/12 | 1,784 |
293099 | 집에서 김치담그실때..조미료 넣으세요. 8 | 김치 | 2005/08/12 | 1,487 |
293098 | 가슴 큰 사람을 위한 9 | 브라 | 2005/08/12 | 1,821 |
293097 | 3-4살정도 볼만한책 추천좀 부탁드려요^^ 7 | 궁굼이 | 2005/08/12 | 278 |
293096 | 살빼고 인물 났네요..^^ 14 | ^^ | 2005/08/12 | 2,3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