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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직장 후배가 남편에게자꾸 문자를 보내내요..

뭘까요? 조회수 : 2,280
작성일 : 2009-03-20 07:46:07
제목 그대로 입니다..  뭐하세요? 출근하셨어요? 같은 문자를 수시로 보내내봐요..어제 휴가라 저랑 같이 있었는데 문자가 와서 보니 출근하셨어요입니다..  안보이니 보낸거 같네요..
남편은 그사람 혼자 자기 한테 관심이 있다는데,,,,제 신랑 그리 훈남 스타일 아니거든요..
그리고 문자 내용이 답변을 요구 하는 것들이라 나 없을때 답변도 해주냐 그랬더니 그렇다고 하네요..제가 좀 예리한것도 있겠지만 기분이 좀 좋지는 않아요..
다시 한번 더 문자 오면 제가 답장 쓴다고 하니 오히려 하네네요..  

얼마전에 시어머니께도 말씀 드렸더니 완전 화내시고 그랬었는데 어제 문자를 받고 보니 근무 시간에 수시로 오는건 제가 볼수도 없고 봐도 내용상 애매해서 그냥 찜찜하기만하네요

그리고 그분 훈남도 아니고 애기가 둘인 아빠가 뭐가 좋다구 연락할까요? 처녀 분이요.. 절대 이해 안가네요
  
IP : 124.51.xxx.7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20 7:56 AM (122.46.xxx.62)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도 많아서 총각보다는 나이 좀 들은, 남의 유부남을 더

    좋아하는 처녀들도 많답니다. 남편 입장에서는 절대 싫어할 리가 없겠죠.

  • 2. 문제있는
    '09.3.20 8:10 AM (76.29.xxx.139)

    처자네요.
    유부남에게 관심있는 사람들 그냥 연애기분만 즐기고
    관계성에 부담은 없는 걸 좋아하는 거겠죠.
    결혼하자고 달겨들 유부남 별로 없으니...

  • 3.
    '09.3.20 8:13 AM (221.151.xxx.194)

    흠- 좀 그렇네요 신경이 안쓰일수가 없겠는걸요. 뭐라 하지도 못하고 난처하실 듯..

  • 4. 정신이
    '09.3.20 8:20 AM (211.109.xxx.18)

    번뜩 들게 혼내주세요.
    싹수를 잘라버리세요,
    그리고 그 여자에게 문자보내서
    너 회사 관두고 싶냐고 하세요.

    남편을 포기하고 살 수 없으면
    정공법을 택하세요.

    제 주위에 있는 여자분들중
    은근 남자가 그럴 수도 있다는 분의 남편들
    남자가 바람피니 속은 앓고
    겉으론 말짱한 척 할래니,
    그게 더 우스워 보이더라는,

    이판사판,

  • 5. ..
    '09.3.20 8:23 AM (211.189.xxx.103)

    8년 직장생활중에 ... 유부남한테 저러는 여직원 한번도 못봤습니다. 완전 이상한 사람이네요.

    그냥 전화하세요. 그래서 부인인데 신경쓰이니 앞으로는 문자 보내지 않았으면 한다고 조용히 말씀하세요..

    저도 남편 옛 여친이 "잘 지내세요?" 이렇게 문자 와서 제 앞에서 전화하라고 했어요. 결혼해서 잘 살고 있으니 다시 연락안했으면 좋겠다고.

    마음에 걸리는건 무조건 풀고 가세요.

  • 6. 확실하게..
    '09.3.20 8:35 AM (222.108.xxx.67)

    후배와 안부 묻는 정도의 사이라면
    남편께 먼저 님께서 신경쓰여 싫으니 다음부터는 문자 오더라도 무시하라고 하세요.
    여직원 보다는 남편 하기 나름 아닐까요!!!
    남편이 충고를 무시할 경우 직접 후배에게 보내겠다는 경고도 해두시구요....

  • 7. ..
    '09.3.20 9:00 AM (210.180.xxx.126)

    그녀가 원글님 남편분에게 엄청 관심이 많고 좋아하고 있네요 뭐.
    애초에 싹수를 잘라야 할듯 싶습니다.
    여자 들이대는대 싫어하는 남자 별로 없어요. 제 남편 경우를 봐서요.

  • 8. 저의 신랑
    '09.3.20 9:02 AM (121.156.xxx.157)

    처음에 그렇게 시작했네요.
    신혼 두달만에 (이런.. 썩을 *,...)
    아침 7시경의 문자 "선배님 여러모로 챙겨주시고 데려다 주셔서 감사해요"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전 보고 별 문자 아니네 싶어 정말 아~~~무 생각없이. 누구야 아침부터.. 하며 핸드폰을 건네 주었더니. 아무도 아냐~! 하는 오버된 소리에. 어??? 이거 뭐 있다...로 시작했더랬죠.
    바람 초기였구요. 더 모르고 있었다면 일이 날뻔했더랍니다.
    저 그날 신랑 평생 잊지 못할 기억 만들어 주었구요. 지금 그 쪽으로는 완전히 학을 뗐네요.
    제가 좀 막장(?)주의 거든요. ^^;

    제 경험상으로는..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입니다.

  • 9. 정말
    '09.3.20 9:22 AM (211.214.xxx.253)

    아무리 친한 동료라도 사적인 문자는 피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죠.. 그리고 더우기나
    유부남인 경우.. 더욱 조심하게 되구요.. 그런데 빤히 아는 사람이 그런 문자를 계속 보내는 것도 이상하거니와.. 남편분도 그런 걸 조금 즐기는 것 같네요... 확실히 잡으세요.. 그 말씀밖에는
    못드리겠네요,..

  • 10. ~
    '09.3.20 9:25 AM (59.25.xxx.212)

    솔직히 직장에서 일하다 보면 정말 외모 관계없이 일하는 모습이 멋있게 보일 수 있잖아요.
    그리고 인간적으로 좋아 보일수도 있고...
    저도 그래서 우리 신랑 걱정됩니다.
    우리 신랑 일할때 너무 똑부러지고 뭐 지시할때도 왜케 멋있게 보이는지;;;
    회사에 어린 여직원들 많은데....혹시나 선배선배하면서 붙는거 아닐까;;;
    첨엔 몇번 휴대폰 뒤지다가 지금은 그짓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괜히 속만 상해서요. 남편을 믿어야죠;;;;
    대신 나도 밖에나가면 아직 남자 꼬인다...이런걸 남편한테 세뇌시키려 노력하죠...

  • 11. ?
    '09.3.20 9:36 AM (58.235.xxx.158)

    회사여직원이면 출근했냐고 왜 묻나요? 혹시 남편분께서 그냥 그리 얘기하신듯하네요.

  • 12. 제 생각에도
    '09.3.20 9:53 AM (220.75.xxx.15)

    직장 동료가 그리 자주 문자할리가..?

  • 13.
    '09.3.20 10:09 AM (124.80.xxx.115)

    저 직장다닐때(지금은 휴직) 회식 끝나고 부장님께, 항상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문자 보냈는데 (완전 1회성이었음) 그것도 이상한거군요...-_-;;;;;;;;

  • 14. ..
    '09.3.20 10:12 AM (192.44.xxx.103)

    절대 그렇게 자주 문자할 수 없습니다....그런거 묻고 답하는 것 아주 이상한 것 맞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확인하시고 바로 잡으셔야 합니다.

  • 15. 저도..
    '09.3.20 10:23 AM (116.39.xxx.121)

    회사여직원이면 출근했냐고 왜 묻나요..? 그냥 알텐데..
    다른 부서? 다른 지사?... 같은 사무실은 아닌가봐요?
    진짜 회사여직원인지..

  • 16. ......
    '09.3.20 10:32 AM (59.5.xxx.203)

    결혼하고 나서는 그냥 인간적 호의임에도 상대방이 유부남이면 한번더 생각하고 문자,행동합니다. (상대방 배우자 입장을 같은 여자로서 배려하는 차원)근데 미혼처자들은 잘 모르는것 같아요..그리고 자기가 하는 행동이나 문자같은것들이 남자들에겐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는것 같아요..알면서도 그러는 년들도 있겠지만서도...남편분께 신경쓰이니 대응자체를 하지말아달라고 해보심이...마누라가 신경쓰인다는데 굳이 하는 것도 웃기겠지요...

  • 17. 오피스와이프
    '09.3.20 11:31 AM (211.106.xxx.53)

    일수도 있겠네요.
    불륜이라기엔 뭣하고, 그냥 동료라고 하기엔 넘 가깝고..
    우리 사무실에도 그런 사람들 있어요.
    남자는 애딸린 과장, 여자는 결혼 앞두고 있는 아가씨..
    허구헌날 메신저로 수다떨고, 월요일엔 일찍 오느라고 과장이 아침 못먹는다고
    꼭 떡사다가 책상에 올려놔주고(지가 마누라야?), 회식하면 꼭 옆자리 붙어앉고...
    으이구 화상들..
    둘다 꼴보기 싫어서 과장네 집에 확 전화할까 생각하기도 했었네요.

  • 18. ㅡ,.ㅡ
    '09.3.20 11:41 AM (121.147.xxx.164)

    남편분이 곁을 내준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글님은 남편분이 훈남스타일이 아니라원인을 모르겠다고 하지만
    그아가씨의 마음에 드는 상대일 수 있구요.
    일반 직원들사이에서는 저런일 흔치 않죠.
    남편분 야무지게 관리하셔야겠네요.

  • 19. 남편 분이
    '09.3.20 12:04 PM (124.56.xxx.59)

    곁을 내주는 걸 막는게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그 여자 아니라도 또 문제 생깁니다.남편 분이 그런 태도라면..

  • 20. 제 친구도
    '09.3.20 2:15 PM (211.51.xxx.158)

    그런 경우 있었는데...죄송하지만 잘나가는 미혼처녀가 유부남에게
    먼저 꼬리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맞아요.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남편분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아직은 문자만 주고받는
    수준일수도 있으니 그냥 대화로 차근차근 풀어보시면 어떨까요. 입장
    바꾸어서 생각해보면 당신은 기분 안 나쁘겠냐 한번 생각해보자 등등.

  • 21. ...
    '09.3.20 2:53 PM (125.177.xxx.49)

    가끔 님이 답장보내세요 - 관심가져줘서 고맙다고

    내가 이 남자 이렇게 관리 하고 잇다 는거 알게요

    그런 사람들은 마누라가 무섭다는거 알게 해줘야 해요

  • 22. 참,,
    '09.3.20 6:05 PM (221.146.xxx.99)

    출근하셨어요
    는 이해가 갑니다.
    업무상 물어볼 게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뭐하세요는
    뭐하는지 알아서 뭐하려나..

    훈남이고 나발이고
    왜 총각이랑 연애할때는
    튕기는게 여자 멋이네, 자존심이네 하닥
    유부남에게 추파 던질땐
    저런 문자를 보낼까요

    심리가 참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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