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다시한번 2009" 재미있네요.

[최명길]

이게 약간 발리에서 생긴 일 분위기가 너무 흡사합니다.

최명길이 연기를 너무 잘하고,

박상원이 정말 너무 멋있게 나오네요.

거기 나오는 아역배우 두명이 (최명길 아들역, 9시 뉴스엥커역 으로 나온 여자)

연기 지존인 배우들 틈에서 설익은 연기하는게 좀 어색하더군요.

그냥, 중년배우들의 얘기만으로 이끌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아역배우^^ㅎㅎ
설정나이가 20대 후반인데요..아역이라하시니 너무 재밌네요
전 정겨운씨가 넘 멋져서 너무 좋은데..안나옴 볼맛 안날것같아요

[=]

정겨운 괜찮긴해용..ㅋ 근데 요즘엔 좀 말투를 한석규 따라한단 느낌이 들어요
전 박예진 캐릭터가 잼나더라구요
박상원딸은 짜증나구요 -

[저도]

최명길 아역이 좋던데요. 재벌집 아이 역을 제법 잘 나타내고 있네요.

[...]

그죠... 중년들 나오면 재밌다가도 아이들(^^)이 나오면 재미없어지는
희한한 드라마입니다.

[전]

중년이든 아역이든 다 잼있던데...^^

[~]

ㅎㅎㅎ 아역......재밌네요. 최명길씨도 짱이고, 박상원씨도 멋져요.

[ㅋㅋ]

박상원은 참...최명길과 전인화 사이의 남자역을 박상원 아니면 도대체 누가 할 수 있었을까요?

그 나이에도 멋있을 수 있다니..대단합니다. 많이 늙긴 했던데요.

캐스팅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최명길의 옛남자역에 선우재덕도 참 딱~입니다.

다른 사람은 상상할 수 없어요.

전인화는 정말 우아한 학같고...근데 최명길님은 왜그리 뭉툭하죠? 전인화옆에 있어 그런가..

[저도 맘에 안드는]

두사람이 있다면 최명길 아들과 전인화 딸...둘다 연기도 별로 인것 같고 얼굴도 별로이고, 뭔가 어설프고 연기한다는 느낌 팍팍 들게 하더군요..

[ㅎㅎ]

저는 그 '아역'들 땜에 봅니다.
개망나니 재벌 아들과 멀쩡한 여자가 티격태격하면서 사랑에 빠지는 거
옛날 할리퀸 로맨스 전형적인 소재이지요? ㅋㅋㅋ
패떴 이후 예진 아씨 팬 되었고, 정겨운도 스타일 짱이에요.
둘이 같이 있으면 선남선녀.

[박상원]

전 너무 아니던데..
저만 그랬나요?

[...]

저도 박상원 너무 이상해요.

[저도..]

박상원 너무너무 이상해요.
어쨌거나 최명길 속이고(화가 건까지) 자기는 30년 동안 재미 본 게 사실이잖아요.
그런데도 끝까지 멋있는 척 하는 게 좀 이상했습니다.
(박상원 개인도 별로고요. 지난번 쥐새퀴와 원탁 대화 생각하면 정말 안 보고 싶어요.)

그리고 전 전인화가 왜 그렇게 얄미운지 모르겠어요.
목소리도 그렇고, 보톡스 넣어서 통통한 입매도 그렇고...
게다가 스무살 넘은 딸 앞에서까지 '오빠 오빠'하는 거 정말 싼티 나 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