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애들 급식땜에 신경쓰여 죽겠어요.
작은아이는 초등학생인데 저녁때마다 둘이서 같이 하는말
급식이 너무 맛없어서 짜증난다고.. 음식안가리고 이것저것 잘 먹는 아이들인데ㅠ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메뉴가 정해져 있어 월요일날 나오는것은 항상 똑같고, 화요일마다 나오는것 똑같고..
아... 한두번도 아니고 매일 저녁마다 급식맛없다 소리 듣는것도 이제 짜증나네요.
직장맘이라 도시락 싸는건 엄두도 안나고(도시락싸오는 애들은 하나도 없다네요..)
어찌해야 하나요...??
1. ^^
'09.3.19 4:33 PM (59.11.xxx.36)가끔 학교급식당번때 가서 급식하고 같이 먹는데 맛없긴해요
2. 시간
'09.3.19 4:41 PM (122.128.xxx.42)꼭 내셔서 학교급식모니터를 직접 한번 해 보세요.
아침에 식재료 오는것 검수하고 조리과정및 청결..그리고 점심때 다시 가서 시식까지 다 하고 오는 학부모 도우미입니다.
저도 늘 아이가 학교 급식 맛없다는 불평만들었고, 또 언론에서 간간이 접하는 학교급식불량문제만 접해본터라 별로 인상이 좋지 않았는데
학교급식 모니터를 한번 나가보고선 완전 인식이 바뀌었어요.
소고기..한우 등급판정받은것만 씁니다.
양파, 파, 야채류 모두 무농약인증마크 있는것, 아주 싱싱합니다.
밀가루 음식은 우리밀 사용하구요, 소금도 나트륨과다섭취땜에 저염소금으로 사용하구요,,
달걀은 목우촌에서 나오는브랜드 였는데...암튼 당일 소비하구요,
샐러드는 무농약과일에 요플레를 소스로 쓰더군요.
정말 우리집 냉장고보다 더 싱싱하고 착해서,,멸치고 다시마고 다 집어오고 싶던걸요..
그날은 오징어덮밥이 메뉴였는데 이것역시 질긴 다리쪽은 빼고 몸통부분만 냉동되어 온걸로 쓰더군요. 그런데 점심때가서 먹어보니 전교생의 인원이 천칠,팔백명정도 되다보니(중학생)
맛이 위주가 아니라 안전위주로 아주 불에 달달 볶으셨더군요..
결론적으로 단단하고 맛은 좀...ㅠㅠ;;
샐러드....워낙 양이 많다보니 집에서 소량하는것과는 당연 차이 많고요..
그래도 보기와는 달리 첨가물 쓰지않고 정말 좋은 쌀, 좋은 재료로 식사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전 우리아이에게 꼭 학교급식은 다 먹고와라, 많이 먹고와라 가르칩니다.
님도 아이말만 듣지 마시고 꼭 한번 학교 가셔서 확인해보세요.3. 직영급식이라면
'09.3.19 4:44 PM (116.42.xxx.43)요일마다 똑같이 나올리가 없는데 이상하네요?
위탁으로 하는곳은 모르겠지만 초등은 다 직영 아닌가요? 최소한 한달간은 중복되는 메뉴 전혀 없던데요..
급식통신문 한번 잘 살펴보세요..4. 윗님은
'09.3.19 4:45 PM (119.196.xxx.17)어느 학교 모니터였는지 혹시 모니터요원 오는 날만 급식이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급식도우미했던 분 말로는 밥만 많고 다른 반찬은 한참 크는 아이들에겐 영양도 미달할 것 같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떤 엄마는 반찬만 따로 보낸다고 하든데...5. 음
'09.3.19 5:05 PM (121.130.xxx.36)"왜 너는 우리 엄마처럼 맛있게 못하니?"라는 말만 듣다
시어머니의 비법을 보고 허탈했다는 글 이 게시판에도 종종 올라오잖아요.
제가 듣기로는 조미료나 소금을 덜 사용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6. 영양사
'09.3.19 6:46 PM (222.237.xxx.225)제 직업이 영양사입니다. 학교급식에 있지는 않았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보통 학교급식은 규모가 있으니 조리실장님이 계시지 않나요?
그러면 일단 맛은 어느정도 보장하는데요.
단체급식이란것이 배식에서도 중요합니다. 학교의 경우 식당이 없을시 교실배식을 하면 보온설비가 제대로 없으면 맛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손맛이 없는 경우도 물론있고 손이 곰살맞지 않아 아기자기하게 조리를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잘 알아보세요. 제대로 조리를 못한다면 있는사람 갈아엎기도 그렇지요. 그사람들 밥줄이니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2330 | 이런꿈도 태몽일까요? 3 | 궁금이 | 2005/08/04 | 412 |
292329 | 허벅지 뒤쪽이 당겨요 3 | 아파요 | 2005/08/04 | 378 |
292328 | 너무 웃겨서요 15 | 웃겨서.. | 2005/08/04 | 1,657 |
292327 | 남편이 의사이신 분들 궁금해요~ 26 | 궁금 | 2005/08/04 | 3,069 |
292326 | 식빵에 발라 먹을만한 버터 추천해주세요 15 | 궁금 | 2005/08/04 | 1,292 |
292325 | 이렇게도 사는 사람이 있네요.... 14 | 속이 부글부.. | 2005/08/04 | 2,212 |
292324 | 토스터기 버리려고 하는데요.. 13 | 깨끗이 | 2005/08/04 | 938 |
292323 | 예전에 우리네 어머니들의 삶을 바라다 보면 참 존경스러워요 4 | 아침밥 | 2005/08/04 | 614 |
292322 | 좋아하는거랑 사랑하는거의 차이는요? 15 | 사랑.. | 2005/08/04 | 1,475 |
292321 | 망원경 사고 싶은데...어디가 좋을까요? 5 | 오페라 | 2005/08/04 | 135 |
292320 | 선풍기 as도 집에서 받을 수 있을까요? 5 | m--m | 2005/08/04 | 613 |
292319 | 서서히 다가오는 시어머니의 그림자..^^ 9 | 막내 | 2005/08/04 | 1,839 |
292318 | 유산이라 할수있을지... 3 | 딸을 기다리.. | 2005/08/04 | 842 |
292317 | 갈등 3 | 조기교육 | 2005/08/04 | 671 |
292316 | 어른들의 죽음 5 | 슬퍼요 | 2005/08/04 | 1,170 |
292315 | 고민고민~ 3 | 몰라서 | 2005/08/04 | 637 |
292314 | 울진부근 맛있는 식당? 1 | 상구맘 | 2005/08/04 | 196 |
292313 | 남편한테 들은말... 23 | 속상한여자 | 2005/08/04 | 2,508 |
292312 | 14-15일에 강릉 가는데 버스? 자가용? 어떤게 나을까요? 3 | 휴가 | 2005/08/03 | 291 |
292311 | 여자는 시집가면 출가외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13 | 출가 | 2005/08/03 | 1,328 |
292310 | 핸드폰 사기...도와주세요. 3 | 사기.. | 2005/08/03 | 513 |
292309 | 신반포 중학교 교실에 에어콘 있는지 아시는 분... 7 | 수험생 | 2005/08/03 | 563 |
292308 | 윗집이 원목마루이면... 5 | wish | 2005/08/03 | 1,074 |
292307 | 미운 X 2 | 속 좁은 이.. | 2005/08/03 | 982 |
292306 | 코고는 옆집 아저씨 2 | ^_^ !!.. | 2005/08/03 | 660 |
292305 | 20년만에 소식이~~ | 만남 | 2005/08/03 | 690 |
292304 | 유럽엄마 아빠들을 사로잡은 자연주의 육아법 "아기몸놀이 120가지~" 1 | 좋은신랑 | 2005/08/03 | 695 |
292303 | 임신 중 하혈.. 5 | 임신... | 2005/08/03 | 348 |
292302 | 여러분화이트어떠세요? 40 | 화이트시러 | 2005/08/03 | 1,644 |
292301 | 생전 처음 궁합을 봤는데요 9 | ,, | 2005/08/03 | 1,0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