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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전문식육점에서 수입산 팔아도 되나요

궁금.. 조회수 : 421
작성일 : 2009-03-19 16:13:15
말그대로 입니다.

한우전문점이라 그곳에서만 육고기 구입했었는데

얼마전부터 la갈비 (미국산) 팔기 시작했는데요

정말 고기를 끊어야 할까봐요

걱정입니다.
IP : 58.239.xxx.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지요?
    '09.3.19 4:27 PM (121.156.xxx.157)

    요즘 그런 데가 생기더라구요.
    저는 식당 이름이"한우마을" 이래서 갔는데
    왠걸.. 메뉴판에 매운갈비찜 미국산, 갈비 호주산, 삽겹살 멕시코산..
    너무나 기가 차서 내려오다가 주인에게 한 마디 하고 말았네요.

    "한우마을인 줄 알고 들어 왔는데...." 라고..

  • 2.
    '09.3.19 4:28 PM (121.187.xxx.62)

    이렇게 생각해요..
    물론 수입고기를 사먹지는 않지만 경멸하거나 불매운동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꾸 그러니까 수입을 한우로 둔갑시키는게 아닐까요??
    그냥 수입은 수입대로, 한우는 한우대로 원산지와 품질을 정확히 표기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면
    그래서 소비자들이 형편에 맞게, 취향에 맞게 골라 살 수 있게 되면
    그렇게 원산지를 속이고 그런거는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요.

    한우전문판매점.. 이런 제도는 없어요. 그냥 상점에서 홍보용으로 그렇게 하는거죠.
    그 판매점은 차라리 낫네요.. 수입을 수입이라고 하고 파니까요.
    그 주인에게 그러세요.
    "수입을 판매하는 것은 괜찮다. 다만, 원산지를 속이지는 말라. 그럼 영원히 애용해주겠다" 라구요.

    판매자들도 우리랑 같은 국민들입니다.
    그걸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구요.
    그들도, 우리도 같이 사는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무조건 수입고기 팔면 웬수보듯이 하는거도 달라져야 하지 않나요.

  • 3. oo
    '09.3.19 4:35 PM (119.69.xxx.26)

    저희동네 정육점도 수입 취급안하고 한우만 취급 하는데
    주인 아저씨가 한우전문 이라고 허가받은곳은
    수입팔면 벌금문다고 하던데....

  • 4. ..
    '09.3.19 4:47 PM (218.145.xxx.254)

    이래서 농협에서 주문해 집에서 먹는 게 속편하구요..가끔 갈비먹고 싶을땐 생협직영 한우예찬갑니다. 저기 댓글님 말도 일리는 있지만 원산지 속이지 않고 수입고기 파는 곳 애용? 미국소먹지 않기 위해 이 고생을 하는데 거기서 한우라 한다해도 어떻게 사먹나요..교차오염염려로 집옆 이마트도 안가는 이 마당에.
    미국산고기 팔면 웬수보듯 하는 저 같은 사람도 있고 싼 미국고기라고 환장하는 사람도 있으니 장사하는 거겠죠.

  • 5. ..
    '09.3.19 5:44 PM (121.156.xxx.157)

    한우마을이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죄다 다른 나라 산이라..
    솔직히 한우도 정말 한우일까 의심이 더 가더라구요.
    한 주방에서 다 나오는 고기일텐데 같은 칼, 도마를 쓸 수도 있고
    이거 남고 저거 모자르고 하면 또 같이 섞어서도 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어찌 이리 의심병만 도졌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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