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문익환 목사님께서는 목사님으로서는 어떤 분이었나요?

...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09-03-19 16:09:55
저도 어제 무르팍 일부만 봤는데..그냥 갑자기 급 궁금해지네요..

목사님이라는 호칭이 붙으니까... 신앙인으로서는 어떠했는지 궁금합니다..

요즘 존경은 커녕..여러  목사때문에 교회가기 싫어져서 방황하는  날나리 신자이기도합니다..
IP : 114.129.xxx.1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19 4:39 PM (211.33.xxx.147)

    문익환 목사님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나려 합니다.
    그 시절 올바른 신앙인으로, 한 시대의 스승으로 우리에게 많은 힘을 주셨죠.
    아직도 눈에 선한 그 모습이 그립기만 합니다.
    지금 우리들을 보시면 얼마나 호통을 치실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 2. ..
    '09.3.19 4:52 PM (118.33.xxx.194)

    원글 분 심정 백번 이해되구요.
    어제 무릎팍 보면서 문성근씨가 한말 "beyond" 아버지는 세상과 인간의 경지를 뛰어넘는 사람이였다고.
    그때 딱 말씀 생각나더라구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맏음"
    저는 고2때 기독교장로회 교회를 잠깐 다닌적이 있었는데 그당시의 생각으론 좀 치우쳐있는거 아닌가 생각했고 그리고는 예수교장로회로 교회를 옮겼고 쭉 예장 교회를 다녔었는데..
    이 정권과 이장로께서 저의 여러 개념을 깨주시더라구요.
    오히려 기장쪽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행보를 걷지 않았나 싶어요.
    전 구원이 개인과 사회구원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는 사람이거든요.
    물론 기장쪽이라고 다 그 험한 길을 걸었으리라 보진 않아요.
    그동안 역사를 살펴보니 기독교가 정권에 잽싸게 영합하여 기득권 세력에 얍삽하게 붙어있는 것을 봤을때 정말 너무 놀랬고 맘이 아파서 눈물밖에 안났습니다.
    방황하지 마시고 언덕교회의 박득훈 목사님 설교 영상 한번만 들어보세요.
    http://www.unduk.or.kr/bbs/view.php?id=sermon&page=1&sn1=&divpage=1&sn=off&ss...

  • 3. 원글..
    '09.3.19 5:22 PM (114.129.xxx.179)

    아..감사 감사합니다..언덕교회 목사님은 작년 100분 토론에서 보고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이번 기회에 문익환 평전도 한번 봐야겠어요..

  • 4.
    '09.3.19 6:23 PM (58.120.xxx.209)

    목회를 직접 하지 않았으니 목사님으로서 평가할 수는 없구요,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
    힘없고 약한 사람들을 돌아보라는 성경 말씀을 직접 실천하며 사신 크리스찬이었죠..

  • 5. 생각 있는
    '09.3.19 9:23 PM (211.223.xxx.5)

    이들이라면
    오래 기억해야 할 분입니다.
    더우기 요즘에는 더욱더.

  • 6.
    '09.3.19 11:22 PM (211.176.xxx.169)

    인생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을 꼽으라면 단연코 문익환 목사님입니다.
    긴말 필요없이 서점에 가서 문익환평전 한번만 훑어 보시기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165 병원가야할까요? 3 눈탱이 2009/03/19 377
448164 시사상식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1 공공이 2009/03/19 111
448163 문익환 목사님께서는 목사님으로서는 어떤 분이었나요? 6 ... 2009/03/19 1,219
448162 혹시 발톱무좀 치료해보신분 계신가요? 11 무좀 2009/03/19 1,011
448161 여유있는 언니의 삶이 부러워요 26 ... 2009/03/19 8,786
448160 오버일까요? 8 초2맘 2009/03/19 830
448159 요즘 여러일로 사주가 31 보고싶어요 2009/03/19 1,809
448158 계발과 개발의 차이점은? 2 오늘 2009/03/19 514
448157 공정택, 전교조에 "진단평가 방해하면 또 파면" 12 세우실 2009/03/19 463
448156 브라 훅(?)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4 .. 2009/03/19 458
448155 마음이 너무 심란스러워요. 3 날씨 그 놈.. 2009/03/19 482
448154 등이 많이 굽어서 흉한데.. 간단한 교정기(?) 없을까요? 6 교정기 2009/03/19 871
448153 "부산 동래 전철역 사시는 분" 부근에 이 마트가 있나요??아님 그 가까운근처에 있음 .. 5 이 마트 2009/03/19 415
448152 그게 그렇게 어렵드나? ㅋㅋ 18 에구 녀석아.. 2009/03/19 1,816
448151 왜 이렇게 게으른지 모르겠어요.. 4 전업주부 2009/03/19 973
448150 경매 배울까 하는데요 7 공부 2009/03/19 1,025
448149 요쿠르트 한병땜에 티격태격! 2 아들과 2009/03/19 393
448148 경남쪽 작명 잘하고,사주 잘 보는 곳 추천해 주세요!! 작명 2009/03/19 383
448147 제일 맛있는 압력밥솥 4 전기압력솥.. 2009/03/19 820
448146 세탁소도 카드 내시는분 있으세요.. 4 세탁소 2009/03/19 731
448145 인문계하고 좀 달라요~ 오드리 2009/03/19 449
448144 코렐 그릇이 깨졌어요 11 세상에나 2009/03/19 1,178
448143 성이시돌 우유 아시는분 계세요?! 9 임산부 2009/03/19 894
448142 에고~ 니뽄이 이겼네..-.-; 5 별사랑 2009/03/19 701
448141 아아...또 한일전이군요. (쿠바가 일본에게 졌어요) 16 이런이런 2009/03/19 986
448140 적게먹어야 피부도 좋아지나요? 11 .. 2009/03/19 1,863
448139 장보고 나온 까만 비닐 어떻게 하세요? 11 훗~ 2009/03/19 1,092
448138 대게 먹을때 곁들일 버터소스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3 대게 2009/03/19 861
448137 박미선 무슨일 있었나요? 18 궁금이 2009/03/19 15,704
448136 쿠바 마지막 힘내라 1 힘내라 2009/03/19 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