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너무나 괴로운 불면증

방법이 있을까요? 조회수 : 962
작성일 : 2009-03-19 06:18:57
혹자는 운동을 해 보라고도 권하고
일을 더 많이 해보라고도 합니다.

일도 적게 한다고는 할 수 없고
걷는 운동도 정규적으로 하는데

밤에 잠을 너무 못자네요.
거의 50분-한시간 간격으로 시계만 쳐다 보고
화장실은 또 왜 그리 자주 가고 싶은지..
새벽 5시가 넘어서야 겨우 잠이 들지만
7시에는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해야 합니다.

밤에 못 잘까봐 카페인 섭취 전혀 안합니다.
낮에  등받이 있는 의자에 앉으면 잠들까봐 편히 앉지도 않고 스스로를 고문하듯 지냅니다.

밤에는 일찍 잠자리에 누워 책을 읽으며 잠을 청해 봅니다.
졸린 것 같아 책을 덮고 자려고 하면 다시 말똥 말똥.
신경 안정제 반알이 그나마 도움이 되더니 그것도 이젠 약발이 안받네요.

어떻게 하면 밤에 잠을 좀 잘 수 있을까요?

아, 밤이면 잠이 잘 온다는 tea도 마십니다.

혹시 수면제나 신경안정제 같은 약에 의조하지 않고 불면증이 개선된 경험이 있는 분 있으세요?
IP : 72.150.xxx.8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09.3.19 6:40 AM (125.176.xxx.125)

    저랑 너무 비슷하세요. 저도 직장을 그만둔 뒤로 계속 불면증.. 님과 같이 밤을 꼬박 샜답니다. 공부를 해야하는데..

  • 2. 동감
    '09.3.19 7:26 AM (124.50.xxx.34)

    저도 그래요.
    제일 부러운 사람이 머리만 대면 자는 사람이에요.
    어찌하면 될까요......

  • 3. 전 낮잠자고 밤에
    '09.3.19 9:01 AM (59.4.xxx.202)

    또 자는 스타일인데 엄마가 암진단 받은 날 밤, 그리고 엄마 수술 전날 밤을 하얗게 세웠네요.
    잠깐 잠깐 정신을 잃었지만 금방 또 정신이 말짱해지대요.
    불면증이 어떤건줄 그때 알았네요. 미치겠더라구요. 아무리 잘려고 해도 아무 소용 없었어요.

    원글님은 평소에 걱정이 많은 성격이시라서 그런것 같은데..
    명상이나 단전호흡 이런거 어떠세요?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하더군요.

  • 4. 괴로워요
    '09.3.19 9:07 AM (121.153.xxx.162)

    요 며칠 제 얘기네요 저도 낮에 자고 밤에 또 잘수 있는 사람인데 갑자기 며칠전부터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와~ 진짜 잠 못자는 괴로움이 이리큰지 몰랐네요

    진짜 괴롭고 짜증나고 힘들고...
    지금 4일째 새벽녘에야 겨우 두세시간 자나봐요

    어젠 신랑이 우유도 사다주고 양파도 까서 머리맡에 놔주던데 다 소용 없더군요

    계속 이러면 이젠 수면제라도 사다 먹어야 할듯해요ㅜㅜ

  • 5. 윤주
    '09.3.19 9:23 AM (116.123.xxx.138)

    나도 불면증 경험 있었어요....딱 1년전에....정말 미칠것 같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우연히 한달 치료받고 말끔히 나았어요.

    혹시 도움될지 몰라 여기에 쓰려하다가 광고한다 할까봐요....마음 내키시면 내 아이디로 쪽지 주시면 가르쳐 드릴께요.
    이런글저런글에 이름으로 검색해보시면 쪽지 보낼수 있을거예요.

  • 6. 불면증
    '09.3.19 9:29 AM (59.28.xxx.185)

    오래되면 우울증옵니다. 그땐 더심각해져요
    얼릉 병원가셔서 도움받으세요.

  • 7. 신장기능이
    '09.3.19 9:37 AM (125.60.xxx.198)

    신장기능이 약하면 잠을 잘 못잔다고 하네요.
    병원이나 한의원등을 통해서 혹시 몸에 약한 부분이 있는지도 체크해보세요.

  • 8. 발맛사지
    '09.3.19 9:40 AM (121.145.xxx.181)

    도 좋은데요, 지압하듯 꾹꾹 눌리고.엄지발가락 뒤로 힘껏 젖혔다가 풀어주는 거 반복하면
    피라 몰리면서 확 풀어지는 느낌이 오면서 몸이 좀 나른해집니다...약을 드신다니
    어느 정도인 지 감이 오는데요...불면증이 오래 가면 우울증이 온다고 합니다..병원 처방으로
    어쨌든 잠을 좀 자도록 하는 게 좋을텐데요...

  • 9. ..
    '09.3.19 9:51 AM (61.81.xxx.221)

    제 남편이 어느날 갑자기 불면증이 왔었습니다
    그 전엔 머리만 대면 코를 골던 사람이였는데 본인도 너무 괴로와 하더군요
    결국 수면클리닉 까지 다니고 안정제 복용하고 ...지금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가끔 잠이 안올땐 수면유도제 먹고 잡니다
    완전 싹 낫진 않더라구요 그냥 한창 심했을때보다 많이 좋아졌다 그 정도...

  • 10. 팔자려니
    '09.3.19 9:52 AM (123.204.xxx.113)

    전 민간요법 부터 병원에서 수면제 처방까지...
    다 해봤는데요...
    효과가 없더라고요.
    운동도 며칠 효과 있는듯 해서 참 좋았는데
    운동이 습관이 되어서 그런가?다시 불면증이 됐어요.

    팔자려니...체질이려니...포기하고 삽니다.
    누우면 금방 잠드는 사람이 참 부러워요.

  • 11. ..
    '09.3.19 10:13 AM (59.10.xxx.219)

    앗.. 저는 전업이신 줄 알고 댓글 달려다 직장에 다니시네요..
    일단.. 제가 제작년 잠시 전업으로 있을 때 지금 원글님처럼
    4,5시쯤 잠들었거든요.. 그때는 완전 잠자는게 스트레스였는데..
    직장에 다시 다니면서 불면증은 완전 해소 되었구요..
    불면증은 스트레스가 많거나 생각이 많으면 생기는거 같아요..
    마음을 편안히 가지도록 노력해보세요..

  • 12. 생각이 넘많아도..
    '09.3.19 10:44 AM (58.140.xxx.110)

    잠이 오지 않더라고요.
    뭐라고 꼭 찝어서 말하기 힘든 주변의 미묘한 불안감이 느껴질때 불면증이 오더라고요.
    회사의 인사고과시기나 승진시기, 구조조정등의 말이 돌 때...
    저는 잠이 안올 때는 굳이 자려고 하지 않습니다. 누웠는데 잠이 안오면 일어나서 불 켜고 책을 들고 읽어요. 그러다 보면 잠이 오더라고요. 혹 잠이 온다고 불 끄고 움직이면 잠이 깨니까 그때는 불 켜진 상태로 그냥 자요. 잠깐 이라도 단잠을 자게 되면 덜 피곤함을 느낀답니다.
    그리고 되도록 생각을 단순하게 하려고 해요. 제가 고민해서 해결되는 문제는 별로 없어요. 뭐든 행동으로 실천하고 안되면 생각을 정리하는 쪽으로 습관을 들이면 불면증이 해소 되더라고요.

  • 13. 불면증 해결
    '09.3.19 11:51 PM (59.25.xxx.212)

    저도 정말 불면증으로 폐인 직전까지 가본 사람인데요.
    그 불면증도 몸이 힘드니 물러가더군요.
    결혼하고 직장생활을 좀 멀리하다보니
    아침에 6시에 일어나서 버스,지하철,통근버스 3번 갈아타고(약2시간 소요)
    밤에도 그런식으로 집에 9시 가까이 들어오고...
    그러길 한 석달하니...완존 리듬이 바뀌더군요.
    11시에는 그냥 눈이 감겨요. 그렇게 빡세게 리듬을 바꿔야 돌아오더군요.
    요즘은 임신해서 일 그만뒀는데도 12시엔 자요.
    그리고 8시에는 일어나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913 너무나 괴로운 불면증 13 방법이 있을.. 2009/03/19 962
447912 음식도우미ㅡ쓰실 생각 있으세요? 4 홍현실 2009/03/19 1,151
447911 친정부모님과 네살된 딸내미가 두달간 서울에 있을만한 곳 있을까요 8 고민 2009/03/19 747
447910 ‘일제고사 징계’ 장수중 교장 복귀 9 세우실 2009/03/19 523
447909 기아bw란..? 3 아래글을 읽.. 2009/03/19 448
447908 장터에서 옷을 떼와서 팔아도되는지... 10 장터 2009/03/19 1,643
447907 요즘장사어떤가요? 1 ^^^^??.. 2009/03/19 392
447906 공모전 도전하세용~~| 알림 | 나의 시골 밥상 공모전 1 ~~ 2009/03/19 404
447905 식당에 가서 .. 2009/03/19 389
447904 울언니 치사뽕뽕~~ 6 흥~~ 2009/03/19 910
447903 황태국에 쓴맛이 납니다. 왜 이럴까요? 7 북어국 2009/03/19 2,214
447902 장터에 전문상인들은 11 전문상인 2009/03/19 1,268
447901 참으로 현명하신 분 4 며느리 2009/03/19 1,125
447900 임창정 절대 노래안한다 하고선... 26 거짓말 2009/03/19 2,312
447899 각자 아이를 키우는 방식이 다르잖아요? 그렇지요? 17 졍이 2009/03/19 1,373
447898 동죽살 어디다 넣으면 맛있을까요 1 동죽살 2009/03/19 495
447897 며칠째 고민하네요. 4 하루종일 2009/03/19 1,135
447896 아이의 친구관계... 제발 조언 좀 해주세요 5 초등 1학년.. 2009/03/19 843
447895 임청정 노래 신곡제목 아무래도 맞춤법이 틀린것 같아요. 14 조심스럽지만.. 2009/03/19 1,484
447894 구독자가 늘었는데 광고는 줄어드는 이런 기이한 현상은 왜? 8 dma 2009/03/19 590
447893 엄마가 종아리가 아파서 걷기 힘들어하세요 5 힘찬발걸음 2009/03/19 729
447892 88사이즈 요가복이나 에어로빅복 살수 있는 사이트 아세요? 1 뚱녀 2009/03/19 1,394
447891 의원님 쾌차하셔야죠. (재미 있는 만평이 있어서요.) 4 세우실 2009/03/19 474
447890 체중계 어떤종류로 쓰세요..?? 3 체중계 2009/03/19 495
447889 "MB정부, 저소득층에 현금 쥐어주면…" 3 세우실 2009/03/19 708
447888 성형외과에서 수술중이라는 것 역시 별사랑 2009/03/19 589
447887 WBC 일본대표팀 하위타선 야구 2009/03/19 442
447886 부탁요~ 띠 2 댓글이없어서.. 2009/03/19 426
447885 못믿을 한살림.... 23 ㅜㅜ 2009/03/19 4,937
447884 감사합니다. 74 속상해요 2009/03/19 7,272